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下(법화산정상~동백호수공원)2023, 02,26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영남길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下(법화산정상~동백호수공원)2023, 02,26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3. 24. 00:22

법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용인시 전경, 

낮은 산이지만 계속 올라오기만 했어니 산정상 간식 타임,

위 한곳 외 다른 방향은 숲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정상으로 올라왔어니 이제는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용인시 동백호수공원 까지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 올때 보다 더 완만해 보인다,

법화산은 구성리에서 올라오거나 동백호수공원 방향에서 올라와도

어느 방향이던 큰 부담없이 올라올 수 있는 그런 산이다,

그기다가 일요일 임에도 사람들도 붐비지 않는 여유로운 산이기도 하다,

내림길은 별 특색이 없는 그저 한가로운 산길이다,

그래서 이쯤에서 잠시 전해오는 이야기를 살펴보면 이곳 용인지역에는 지명에 얽힌 전설이 많다. "조선지명지"에 읍내면 상마곡, 동변면 수청동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듯이 

옛날 상마곡 마을에 마운사 痲雲寺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그 사찰의 중이 마의 痲衣를 입고 다녔고 이곳이 관할 면소재지의 북쪽에 위치한다 하여 마북 痲北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항상 맑은 물이 계곡에서 흘러내려와 수청동 水淸洞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한편 이곳의 보호산으로 알려진 법화산 法華山은 볍화경 法華經, 일명 妙法蓮華經 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고구려 장수왕 63년 을묘(475)년, 장수왕은 3만의 대군을 이끌고 남정하여 백제의 아단성(아차산성) 에서 개루왕을 잡아 참수하고, 그 여세를 몰아 한강 유역을 유린하고 백제의 영지였던 용인지역 뿐만 아니라, 한수 이남의 백제 강역 즉, 안성천 유역으로부터 아산만까지를 영토로 편입하고, 

용인지역을 현으로 격상시키면서 이를 말굽모양의 성이 있다는 뜻의 구성현駒城縣이라 하였다. 이것  용인지역 최초의 행정지명인데, 백제에서는 이를 까마귀가 슬퍼 죽었다는 뜻의 멸오 滅烏라고 적어 놓았다

일설에는 고구려의 원정군이 패주하는 백제군을 수없이 격멸시켰을 때, 그 시체가 마치 까마귀 떼와 같았다고 하여 ‘멸오’라 하였다는 주장이 있는데 고구려가 용인 지역을 영토로 편입하면서 명칭을 구성이라 한 것은 역시 ‘크다’는 의미의 ‘말아’를 한자로 의역하여 표기한 것이 된다.

 말아’ 또는 마라’는 마루(宗)와 동의어로서 크다(大), 높다(高), (예 : 산마루. 종가. 종손)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니, 구성(駒城)은 곧 큰 성, 높은 성, 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무료한 산길이라 용인지역 구성에 관한 옛 이야기를 되집어 보면서 내려 가다보니 집 한채가 보이고 그 앞으로는 도로가 나 있다,

집 아래로 나 있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임도는 계속해 이어지고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데크길도 있다, 이 길이 법화산 등산로 인 모양이다,

데크길은 길게 이어지는데

데크길 끝은 보도 블럭 인도가 조성되여 있다,

배수지 펌프장도 있고

배수지가 있어니 도로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고 조금 더 이어서 길이 만들어진 것 같다, 

가는길 아래로는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영남길은 여기서 급하게 도로가 내려가는 지점 건너편으로 이어진다,

물푸레마을 방향이다,

아파트 사이 공원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구성 더포레스트 아파트 단지 사이 숲속마을 어린이 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곳

아람공원이라는 간판도 있다,

숲속마을 어린이 공원 끝 탄천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서

아람근린공원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데크계단이 생각보다 조금 높다,

계단 위로 올라가면 물푸레마을 용인구성호반 베르디움아파트 8단지와

물푸레마을 휴먼시아 7단지 아파트 옆 아람근린공원 길을 따라 간다,

숲 사이로 다시 보이는 저곳은 물푸레마을 휴먼시아 1단지와 2단지 그리고 5단지 일대다

아람공원구역을 지나서

끝까지 가면 넓은 나대지가 보이는데 나대지 건너는 밀림지대처름 들어서 있는 아파트들도 보인다,

아래는 동백죽전대로 창덕지하차도가 보인다,

창덕지하차도 위 구성로와 동백죽전대로 사거리 지점 4곳의 인도로 연결되는 회전육교에 12개의 출입구가 있는게 보인다, 육교의 웅장함이 아마 국내에서는 제일 크고 긴 육교인 것같다, 계단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서니 보이는 육교는 사거리 4곳에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여 있다, 육교 건너편에는 창덕초등학교가 있고 창덕중학교와 창덕고등학교도 있는 곳이다, 그래서 회전육교는 사방 팔방으로 연결되여 있는 것 같다,

아람공원에서 내려 온 영남로는 내려 온 계단 끝에서 U턴을 해서 동백죽전대로를 따라 간다,

죽전대로 건너는 용인테크노벨리지식산업센터가 있다,

구성로 아래를 지나서

구성IC교 와 영동고속도로 동진교 아래로 가니

동백동 마을안내가 있다, 동막과 백현을 합쳐서, 라는 제목으로 본래 용인현 동변면 洞邊面에 속했던 동막 東幕과 백현 佰峴을 합치고 두마을 명칭의 두문자를 합처서 동백리라 했다, 

동막은 임진왜란때 관군이 진을 쳣던 막이 있었어며 용인현의 동쪽지역이 됨으로서 동막이라 했다는 설과 처음에는 집이 없었어나 막을짓고 사람이 살기 시작해서 동막이라 했다고도 한다, 

백현은 동백리에서 포곡면 마성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마성 인터체인지 부근을 작고개 라고 하는데 이는 잦고개의 변음이고 백현은 잦고개 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따라서 백현마을명은 잦고개에서 유래됨을 알 수 있다,

동백죽전대로를 따라 동백호수공원으로 가는길 왼쪽은 호수마을자연앤데시앙 아파트 단지이고

동백지하차도 사거리 건너는 용인동백두산위버드제니스 아파트 단지다

동백지하차도 사거리 동백8로를 건너서

용인동백두산위버드제니스 아파트 단지를 건너다 보면 그 뒤로는 신동백롯데캐슬에코 1단지와 2단지 아파트단지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것 같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정도이니 동백신시가지 일대의 집딘 아파트 규모가 짐작도 안된다,

가는길 왼쪽은 이제 저층 규모의 주거지역이다,

저층 규모 주거지를 따라 내려가면서 보이는 것은 동백죽전대로 지하차도 방음벽이다,

방음벽이 끝나면 길 건너에 동백궁이라는 음식점과 그 옆으로 한가족 숯불구이 식당도 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지하차도 방음벽 이번에는 긴 터널식인 수성지하차도다, 동백대로는 소음방지로 지하차도를 많이 건설한 것 같다,

이제 동백이마트 사거리로 왓다, 보이는 건물이 이마트 와 CGV  동백1동행정복지센터까지 있는 건물이다,

동백이마트 사거리 인도를 건너가기 전에 여태까지 따라 내려온 마을로 돌아 보니 이 마을은 평촌마을이라는 동명이 보인다,

동백이마트 사거리 인도를 건너서 이마트 앞으로 간다,

이른 시간도 아닌데 이마트는 문을 닫았다,  오늘이 휴일인가 보다,

그리고 이마트 건물 끝은 동백 호수공원이다,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로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는 동백호수공원. 

동백호수 공원은 용인경전철 어정역 ~ 동백역 구간과 인접하고 있어 전철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이라는 설명도 보인다,

동백호수 갓길을 따라 간다,

그리 크지는 않은 호수 공원이지만

동백신도시에 있는 공원이니 잘 꾸며 놓은 것은 당연한 것일테고

호수에는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는데 어떤 조형물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니 그저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공원 내에 음악분수와 야외무대도 설치되여 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호수 위로 건너가는 다리도 있다,

다리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전경과

다리 위에서 보는 동백호수공원

다리를 건너가면 넓은 중앙광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중앙광장 끝 지점에 긴 건물이 보이는데

여기가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 종점이다, 불곡산 출구에서 부터 이어 온 14,7km길은 여기가 끝이다,

2023년 2월 19일 불곡산출구에서 민영환 선생묘 구성초등학교까지 6,9km를 왔고 2023년 2월 26일 구성초등학교에서 부터 동백호수공원 이곳까지 9,05 km를 왔어니 영남길 제3길은 16,4km정도를 걸었다, 영남길 제 3길 구성현길 공식적인 거리는 14,7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