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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영남길 제6길 은이성지, 마애불길,下(문수봉 정상~원삼면행정복지센터)2023, 03, 19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영남길

경기옛길 영남길 제6길 은이성지, 마애불길,下(문수봉 정상~원삼면행정복지센터)2023, 03, 19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4. 17. 00:34

조금은 먼길을 왔어니 문수봉 정상 정자에서 느긋하게 쉬고 나서 문수봉을 내려 간다,

문수봉 정상에서 마애보살상이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문수봉 정상 오른쪽 길은 김대건 신부 성지인 미리내 성지로 가는 길이다, 은이성지에서 부터 함께 오던 순례길은 문수봉 정상에서 갈라진다,

문수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조금 급한 길이다,

이 급한 길을 올라오는 사람들도 보인다,

문수봉 정상에서 200m의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오른쪽에 마애보살상이 있다,

내려가는 길에서 조금 옆으로 들어간다,

채 10여m는 될까? 철제 계단이 있는 곳에

문수산마애보살상이 있다, 문수산 정상 동쪽 문수사로 추정되는 절터가 있는데 절터에서 능선을 따라 약 50m정도 떨어진 이곳에 높이 2,7m 크기의 마애보살상 두 구가 바위에 조각되여 있다, 

오른쪽(북쪽)의 보살상은 단아한 인상을 풍기며 미소 짓는 얼굴을 하고 있고 귀는 어깨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목에는 삼도(부처와 보살의 목에 표현된 세줄기의 주름)가 있어며 가슴에는 크고 둥근 옷 주름이 있다, 허리에는 방울을 단 것처름 매듭이 새겨져 있다, 오른손은 엄지와 검지를 맞댄 채 가슴까지 올리고 있고 왼손은 자연 스럽게 아래로 내리고 있다, 하반신에는 치마같은 천의를 입고 있고, 옷 주름과 함께 다리의 윤괵을 새겨 놓았다,

왼쪽(남쪽)의 보살상은 머리를 위로 높게 틀어 올렸고 상호(얼굴)만 놓고 본다면 부처처름 보이지만 옷 차림에서 보살상 임을 알 수 있다, 두 보살상 모두 입상으로 하체가 상체에 비해 짧고 팔이 길게 표현되였다, 특히 손이 매우 크고 상체에 나신으로 표현한 점이 주목된다,

문수산 마애보살상은 통일신라 불상의 제작 전통을 계승한 고려 초기의 마애불로 알려져 있다, 이 마애보살상은 용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이며 아름답게 조각된 마애보살상의 모습은 용인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도 일대에서도 손 꼽힌다,

실제 찍은 사진에는 마애보살상 사진이 선명하지 못해서 경기옛길 자료실에서 옮겨 온 사진↓ 을 참고로 붙임

문수산 마애불상이 있는 곳에서

다시 하산길로 돌아왔다,

내림길은 문수산 양지녁 이다 보니 나무들이 새 순을 피여내고 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해발 1000m이상의 고산 지대에서나 볼 수 있는 산죽(조릿대)이 해발 400m 산에 자리고 있다,

조금더 내림길을 내려가니 조금은 넓직한 터가 있는데 여기가 문수산 마애불상이 있는곳에서 언급한 문수사가 있었던 절터가 아닐까?  어디에도 절터였다는 안내는 없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

더욱이 한켠에는 물이 고여 있는 약수터도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랫녁

어디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우리가 지금 가야하는 원삼면 일대인듯 하다,

아랫녁을 볼 수 있는 조망대도 여기에 있다,

절 터 비슷한 곳에서 내려가는 길도 매우 가파르다 그래서 계단으로 길을 만든 것 같다,

계단을 내려 가서 이어지는 길도 온통 조릿대 밭이다,

문수봉 정상에서 가파른 길을 모두 내려가니

능선길이 나오는데

이곳 능선길은 순례길이 아니라서

영남길 시그널이 곳곳에 보인다, 그러나 아직도 영남길 제6길 종점은 7km나 남았어니 이제 절반 정도를 온 셈이다,

문수봉을 내려서면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비교적 소나무가 많이 보이는 산책길 같은 그런 길이다,

내려가는 길이 여유로우니 길을 걷는 사람까지 여유가 넘친다,

문수봉에서 900m 지점인 이곳 왼쪽으로는 중소기업인력 개발원으로 가는 길도 있는데 여기서 300m다

법륜사는 900m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까지는 2,3km지점이다,

능선 직진으로 약 200m를 더 가다가 다음 이정표가 보이면

왼쪽 법륜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늘이 2023년 3월 19일로 아직은 쌀쌀하기만 한 날씨인데도 여기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였다

두번째 이정표 다음 이정목이 알려주는 대로 왼쪽으로 내려간다,

여기도 야자 매트가 깔린 길이라서 길은 편안하다,

왼쪽으로 꺽어 내려가는 길에는 무성한 전나무 군락이 이어진다,

이곳 전나무 숲에는 잠시 쉬여 갈 수도 있도록 간이 의자를 많이 만들어 놓았다,

영남길은 전나무 숲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해서 능선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에는 큰 절이 보이고

왼쪽에는 용인 농촌 테마파크가 있는 곳이다,

이 능선을 따라 가면서 보이는

용인 법륜사는 경기도 용인시 문수산 기슭에 있는 관음성지 발원기도 도량으로. 현재 대웅전을 비롯해 극락보전, 관음전, 비구니 선원, 삼성각, 조사전,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130평의 대웅전은 남방불교 양식의 아(亞)자 복개형으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 자생 홍송으로 건축되었으며,

본존불로 석굴암 부처님의 3배 규모인 53톤 중량의 석조 석가모니 부처님을, 좌우보처로 석조 문수 보현 보살상을 33톤 규모로 모시고 있으며,

좌측벽면에는 불법을 호지하는 104위 신중님과 동진보안보살상을 우측에는 1250불보살님을 봉안한 사찰로 현재 경기도 문화재 자료인 통일신라 하대의 삼층석탑을 보유하고 있다.

이길에는 법륜사 이야기도 안내되여 있는데 그 내용은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 145호로 지정된 법륜사 삼층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으로 단아한 멋을 주는 유물이라고 안내 되여 있다,

법륜사 옆 산 능선으로 법륜사로 들어간다, 산 길이 끝나는 지점이니 먼지털이 에어건도 설치 되여있다,

법륜사 주차장에서 법륜사 당우를 둘러보면서

법륜사를 지나서 나간다, 아직도 가야 하는 길이 멀기 때문이다,

법륜사 일주문을 나와서

왼쪽 농촌파크로 변 인도로

용인 농촌테마파크 입구로 간다,

가는길 울타리 안으로 들여다 보면 이런 모습의 집들도 있는 곳이 용인농촌테마파크다,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삼거리도 지나서

농촌테마파크 매표소로 들어간다,

매표소에서 이어지는길 끝

삼거리 오른쪽

농경문화전시관 옆으로 

주차장으로 나가면

조금전 매표소로 들어가던 입구에서 이어저 오는 도로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왼쪽 안쪽으로는 헌산중학교가 있다,

헌산중학교 전면 도로를 따라 가면서 도로 건너로 보이는 호수처름 보이는 넓은 들녁은 호수가 아니라 연꽃 밭이다,

내동마을이라는 마을 표지판이 보인다,

내동마을 표지판 뒤 개천을 따라 내동 연꽃 단지 가운데 길로 내려간다,

아치형 구조물 터널을 만들어 놓았어나 구조물을 타고 자라는 식물은 보이지 않는 터널을 따라 

연꽃 단지 가운데 길로 내려간다,

아직은 이른 시기라 썰렁하기만 하지만 연꽃이 만개하는 8 ~ 9월에는 연꽃을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 같은 곳이다,

연꽃단지 끝, 마지막 정자 앞에 영남길 제6길 스템프 함이 있다,

허 허 벌판에 세워진 스템프함, 그 옆에 정자가 있어니 정자 안에 설치를 했어면 비도 안 맞고 좋을 것 같은데 궂이 이렇게 노상에 세웠어야 하는지?

경기도 영남길 제6길 스템프에는 내동 연꽃마을이라는 도장이 새겨져 있다,

내동연꽃 마을에서 보는 문수봉, 산 중턱에 있는 큰 건물은 삼성국제경영연구소 다

스템프 앞 길로 이어서 간다,

첫번째 마을 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나가면

농촌파크로 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는 골목길 오거리다,

다리 건너 오른쪽 한켠에 내동연꽃마을 황금마을, 연곷 물결 이라는 영남길 이야기 판도 있다,

사암리 내동마을은 원래 논을 경작하던 마을이 였어나 대체작물로 연꽃을 재배하는 대형 꽃 단지로 탈바꿈 했다, 8월 연꽃 개화기 절정에 이르면 활짝핀 연꽃물결을 볼 수 있어 환상적인 볼 거리를 제공한다는 안내더

작은 오거리애서 테마파크로를 건너 오른쪽 가운데 길로 들어간다,

이어지는 길은 농지 옆 길이다,

이렇게 농지를 따라 가다보면 57번 국도 원앙로로 연결이 된다,

이제부터는 원앙로를 따라 원삼면행정복지센터 까지 거의 직선으로 내려 가야한다,

여기서 원삼면 행정복지센터까지는 약 1km는 넘는 거리다,

가는길 왼쪽 산아래는 마을도 있는게 보인다,

가는길 내내 주민들이 붙여놓은 것으로 보이는 현수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SK하이닉스는 오폐수 원상복구를 요구 하는 민원인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알수 없지만 하루라도 빨리 잘 해결 되였어면 좋겠다,

고당리 버스정류장도 지나서 가는길

앞에 보이는 저곳이 면사무소기 있는 곳인가 보다,

가는길 전신주에는 영남길을 알리는 안내판도 붙어 있다,

건물들이 보인다, 시골에서 이 정도의 건물이 있는 곳이면 면소재지 정도는 될 것 같다,

원삼면사무소사거리로 왔다 오른쪽은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버스를 탈 수있는 정류장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뭔삼면행정복지센터다

원삼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원삼면행정복지센터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여기서 부터 원삼오일장 거리 라는 광고판이 있다,

원삼면사무소 사거리 다음에 있는 고당로사거리 여기서부터 원삼면 고당리 일대 마을 중심부로 이어지는 것 같다, 서울로 돌아가는 교통편은 사전에 알고는 갔지만 현지인들이 더 정확히 알것 같아서 사거리 오복 식당에 문의를 했더니 10-4번 버스로 용인터미널로 가라고 알려준다,

그러나 문제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도 필요하지만 수도권 지역 치고 이렇게 교통편이 열악하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돌아보는 원삼면 사무소 방향, 원삼면사무소 사거리 지나 오르막길에 원삼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다,

경기옛길 영남길 제6길 남곡리에서 이곳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까지 14km를 왔다, 두개의 산을 넘어 와서인지 5시간이나 걸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