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경흥길 제2길 천보산길中(파스텔아파트~성모병원)2023, 04, 23 본문
경흥길 제2길을 오는 내내 의정부 소풍길 이정표에 파스텔아파트 라는 이름이 보여서 파스텔아파트로 가면 평지 길이 나오는 줄 짐작을 했는데 이렇게 아파트를 보면서 산으로 들어 가다니?
어찌되였건 경흥길도 1길인 사패산길처름 모두가 산길이라니? 산길 말고는 길을 지정할데가 없었나 보다, 가는길 옆 넓은 터에 있는 묘가 있다, 여기가 지나오면서 이정표에서 보이던 인성군 묘 일까?
왕자의 묘 치고는 조금은 빈약해 보인다, 더욱이 안내판이 없어니 확인 할 길도 없고
다시 연록의 색 속으로 들어간다, 1년 중 숲의 색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니
계속 보아도 한결같다,
가는길 언덕에 곡담을 두른 묘가 보인다, 여기가인성군 묘가 있는 의정부시 금오동이다,1986년 3월 14일 의정부시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인성군(仁城君, 1588~1628)은 선조 宣祖,(1552~1608)의 일곱 번째 아들로 이름은 공(珙)이며 광해군 光海君, (1575~1641)의 이복 동생이다.
광해군 집권 당시 광해군을 지지하였으나 인조반정과 역모로 인해 진도로 유배되어 생을 마감했다.인성군 이공의 호는 백인당이고 어머니는 정빈 민씨다, 선조 32년(1599년) 인성군에 봉해지고 사옹원 종부시의 도제조와 종친부에 재직하먄서 관직을 확납했고 광해군 때 인복대비의 폐위를 주장했다
이로 인하여 인조 원년(1622) 인조 반정때 이귀 등에 의해 처벌이 논의되었으나, 왕의 불허로 무사했다. 이듬해 그는 이괄의 난 때 적당 가담의 죄로 한때 유배되었고, 인조 6년(1628) 유효립이 대북의 잔당을 규합, 모반을 기도할 때 왕으로 추대되었다 하여 진도에 유배, 곧 자살을 강요 받았다.
>인조 15년(1637)에 복원되었고, 시호는 효민이다. 묘 주위에는 곡담을 두르고, 묘 하단부에는 호석을 설치했으며, 중앙에는 묘비와 상석, 그 좌우에는 망주석, 석인상, 문인상이 서 있다.
또 하나의 묘비는 숙종 7년(1681)에 건립된 것으로 장방형 대석과 객석을 갖추었고, 4면에 걸쳐 묘비명이 새겨져 있다. 부인 해평윤씨와 합장된 이묘의 직경은 4.9m, 높이는 2.5m이다.
인성군 묘에서 나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그래서 돌계단으로 길을 냈다,
오래된 옛날 이 높은 곳고 외진곳에 무덤을 만든 것을 보니 무덤이 훼손 되는 것을 막으려 했기 때문일까?
높은 곳에 있는 인성군 묘에서 아래로 내려오니
녹양역에사 현충탑입구 까지 9,8km 거리에 대구간 3코스 라는 길이 또 있다, 소풍길과 대구간 길 여기에 경흥길까지 길 이름도 많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 길은 불로장생길 이라는 이름도 붙어있다, 불로장생길이라?
어찌 되였건 우리가 지금 가는 길은 한양에서 금강산으로 가던 경흥길이다,
낮은 곳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서서히 올라간다,
꽤나 먼 산길을 망월사역에서 부터 따라 왔더니
그리 험한 산길은 아니지만
서서히 감각도 무디여 지나보다,
산 길을 올라가는데
성곽이 보인다,
깍아지른 것 같이 쌓은 성곽
누가 여기에 이렇게 공 들여 성을 쌓았을까?
그러나 이곳의 이 돌들은 성곽이 아니라 자연석이 였다, 감쪽 같이 속을 뻔 할 만큼의 자연석이다,
이정표에는 녹양역 4,7km의 안내가 보이고 경흥길도 녹양역 방향으로 가라는 안내다,
성곽처름 쌓여 있는 돌담이 있는 곳이 제일 높은 곳인지
서서히 내려가기 가 계속된다,
그러다 보니 아랫녁 평지가 보인다,
낮은 곳 까지 내려가서 이정표를 보니
내려가는 방향 왼쪽은 영흥길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내린 결론? 이미 오늘은 산 길을 따라 16km 정도를 왔어니
남은 길은 다음날 다시 이어가기로 하고 여기쯤에서 철 수 하기로 했다,
성모병원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새우골 약수터 간판 뒤로 의정부 성모병원이 보인다,
성모병원으로 내려간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가돌릭대학교 부속병원이다,
의정부성모병원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72번 버스로 의정부역으로 돌아간다,
의정부역에서 성모병원 까지는 6,5km 정도로 2시간 17분이 걸렸다,
마을버스로 의정부역으로 돌아 와 창동역으로 이동해서
아귀찜으로 저녁을 먹었다, 2023년 4월 23일 경기옛길 경흥길은 여기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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