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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875년(헌강왕 1)에 도선이 창건한 순천 선암사 2023, 7, 29 본문

국내 山行日記/문화유산투어

875년(헌강왕 1)에 도선이 창건한 순천 선암사 2023, 7, 29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8. 16. 00:59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AM 10 : 17분, 서울에서 05시에 출발해 순천선암사까지 5시간이나 걸렸어니 멀어도 한참은 먼 거리다, 물론 중간 휴게소 아침 식사 시간 포함해서다,

선암사로 들어가면서 첫 건물인 선암사 안내소에서

문화유산탐방여권에 순천선암사 스템프도 찍고

순천 선암사는 542년(진흥왕 3)에 阿道和尙 아도화상이 처음으로 개창하여 毘盧庵 비로암 이라고 하였다고 하나 이것을 그대로 믿기 어렵고. 875년(헌강왕 1)에 道詵 도선이 창건하여 선암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더 신빙성이 있다.

朴全之 박전지가 쓴 靈鳳山龍巖寺重創記 영봉산용암사중창기에 지리산 聖母天王 성모천왕이 만일 세개의 巖寺 암사를 창건하면 삼한이 합하여 한 나라가 되고 전쟁이 저절로 종식될 것이다. 라고 한 말을 따라 도선이 세 암자를 창건하였는데, 곧 仙巖 선암, 雲巖 운암, 龍巖 용암이다.

절 서쪽에 높이가 10여 장(丈)이나 되는 면이 평평한 큰 돌이 있는데 사람들은 옛 선인(仙人)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선암이라는 절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입장료를 받던 매표소다, 올해들어 사찰문화재 관람료 명목의 매표는 모두 없어졋다, 

숲이 우거진 선암사 가는길

선암사의 전경 사진이 있고

2023년 세계유산축전 대한민국 13번째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이라는 안내도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비석군과 부도 도 있는 곳을 지나 들어가는길

남도삼백리 천년불심길 송광사로 가는 길은 선암사에서 12km 라고 알려준다,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두번째 비석군이 있다,

여기도 첫번째 비석군과 마찮가지로 삼층석탑과 비석 그리고 부도가 있는게 보인다,

조계산 선암사를 새긴 돌기둥도 있고

가던길에서 반대편 개울 건너로 들어간다,

돌 하나 하나에 불심을 담아 쌓아 올린 돌들이 줄을이어 자리하고 있는데 돌 들을 보호하려고 낮은 울타리까지 만들어 놓았다,

선암사 승선교는 보물 제400호. 길이 14m, 높이 7m, 너비 3.5m.로 1963년 9월 2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선암사 부도를 지나 경내에 이르는 시냇물을 건너기 위해 놓인 다리이다.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졌으며, 결구가 정교하고 커다란 무지개 모양을 하고 있어 밑에서 올려다 보면 둥근 천장 같은 느낌을 준다. 基壇部 기단부는 架設 가설이 없고 자연 암반이 깔려 있어 견고한 기초를 이루고 있다.

다리의 아랫부분부터는 길게 다듬은 돌로 虹霓(홍예)를 쌓았으며,

홍예를 중심으로 좌우 냇가와의 사이에는 자연석을 쌓아 석벽을 조성했다. 

그 윗부분에도 돌을 쌓았는데 모두 주변의 냇돌을 이용했다.

승선교를 건너가 루각을 지나

싱그러운 숲길로 조금만 위로 더 올라가면

삼인당이 있다, 장변과 단변이 2.2 : 1의 비를 갖는 기다란 계란 모양의 연못 속에, 장변 11m, 단변 7m의 크기를 갖는 계란 모양의 섬이 底部 저부 가까이 4m의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는 中島形 중도형, 타원형 연못으로 1980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와 같은 특이한 양식의 연못 형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찾기 힘든 것이다.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정원에서는 직선적인 方池中島形 방지중도형의 연못 양식이 지배적이었고, 통일신라시대에 조성한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 앞의 九品蓮池 구품연지는 정타원형 못이다.

삼인당에서 언덕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조계산 선암사 라고 써여진 선암사 일주문이다,

일주문을 들어가면 범종루가 있다, 일주문과 범종루가 직선으로 연결이 되는 출입구에 무었인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여기는 사찰 어디나 다 있는 천황문이 없디. 무슨 연유일까?

없는 천왕문은 다음에 찾아보고 범종루 아래로 육조고사 건물 왼쪽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돌아가면

선암사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 앞에는 규모가 같고 양식이 동일한 석탑 2기가 있는데, 이 삼층 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보물 제395호로 2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과 상륜부로 이루어졌다. 하층기단은 넓은 지대석 위에 놓여 있는데 4개의 긴 돌로 구성되었으며, 각 면에는 우주와 탱주가 새겨져 있다.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중창된 사찰 건물, 불전, 보물로 선암사 대웅전은 선암사의 중심법당으로 1824년에 중창되었다. 다포계의 일반적인 수법을 따랐으나 화려한 건축양식과 장식성에서 조선 후기 중건 당시의 면모를 잘 간직하고 있다,

현존 대웅전은 상량문이 발견되어 1766년(영조 42)에 불탄 것을 1824년(순조 24)에 중창되었음이 밝혀졌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은 선암사의 중심 법당으로, 그 앞에 만세루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웅전을 지나 왼쪽 건물 사이로 들어간다,

선암사 산신각이 있는 곳

한 켠에 무척이나 고풍 스러운 소나무가 있다,

줄기 하나는 위로 솟았 또 다른 줄기 하나는 옆으로 누워 있다, 누워 있어면 편안해 보여야 하는데 솟아있는 소나무만 보다가 누워 있는 소나무를 보니 측은해 보인다,

다시 대웅전 방향으로 돌아간다,

대웅전 앞 마당 2개의 3층 석탑도 보고

들어 오든길 반대편으로 나간다, 나가면서 돌아 본 대웅전,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인 대웅전은 자연석 기단 위에 민흘림 기둥을 세워 지어졌는데 기둥머리는 용머리 장식을 하였다. 공포는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식이다. 건물 안쪽 공포 구조에서는 화려한 연꽃 봉오리 장식으로 마감하여 조선 후기의 화려하고 장식적인 수법을 나타내고 있다.

대웅전을 나와서 범종각으로 왔다,

선운사 범종은 전체 높이가 124㎝이고, 입지름이 93㎝로, 19세기 전반에 제작된 동종 중에서는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다. 전체적으로 옅은 청색을 띠고 있어 크기에 비해 가벼운 느낌을 준다. 종의 형태는 천판(天板)에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내려와 종구가 바깥으로 벌어지는 모양을 보인다. 낮지만 둥근 천판 위에는 음통(音筒)을 갖추지 않고 두 마리 용이 등을 맞댄 모습으로 종뉴(鍾鈕)를 표현하였는데, 용은 몸체와 다리는 없고 머리뿐이다.

범종루로 나간다,

2층 누각에 있는 대령 북을 보면서

선운사 일주문을 나간다,

일주문을 나와서 돌아보니 일주문 다음에는 종루가 있는게 보인다,

일주문에서 잠시 내려가

삼인당을 지나서

선암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순천시 상사면 오곡리 68번지 하늘루 로 왔다,

우리가 주문한 하루 정식

밥은 연밥

마지막 디저트로 인삼 튀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