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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수락산(3) 정상에서 덕릉고개로 그리고 수락역(2015년 5월 31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수락산(3) 정상에서 덕릉고개로 그리고 수락역(2015년 5월 3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6. 1. 13:41

숲속으로 보이는 수락산 정상(사진 위)과 물줄기처름 보이는 도로(아래 사진)를 따라

남양주 청학동과 별내 신도시를 바라보며 수락산 능선을 따라 하강바위, 치마바위, 안부삼거리기점, 으로 간다,

 이 능선의 끝은 도솔봉에서 불암산으로 이어 지지만 우리는 중간에 수락산역으로 하산하려 한다,

수락산 능선에는 평탄한 길만 있는게 아니다,

가끔은 꽤나 까다로운 바위길을 내려 가기도 해야 한다, 

 

 

이곳은 좁은 바위틈새로 지나가거나 미끄럽고 가파른 바위를

한가닥 고정 쇠줄을 잡고 지나가든 곳으로,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병목으로

한참을 기다려야 통과할수 있었든 길인데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서 수월한 길로 바꿔 놓았다,

하강바위를 지나 돌아다 보니 배낭 바위도 보이고, ~

 

급한 경사면의 암릉도 사람이 다닐수 있게 안전장치도 하고 길도 만들어 놓고, ~

최근에는 자주오질 않았더니 그동안 등산로 정비를 많이 해 놓았다

이제 불암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도솔봉이 보인다,

우리는 앞에 보이는 도솔봉과 그 앞에 있는 흰바위 중간쯤에서 하산한다,

수락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다,

그러나 아기자기할 정도로 많은 암릉들로 이루어저 있는 산이다,

이 정표에 따르면

우리가 가야할 곳은 3,1km 떨어져 있는 수락산 역이다,

도솔봉 깃점에서 용굴암방향 으로 나가는 길도 데크계단을 만들어 설치해 놓았다,

이 길도 꽤나 까다로운 길이였는데 참 잘 정비해 놓은걸보니 노원구청장님 신경 좀 썻구나,

 

도솔봉 아래 전망 바위에서 본 수락산 전경,

우리가 오늘 지나온 길이다,

맞은편 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과

그 뒤 도봉산과 의정부 사패산도 보인다,

 

 

수락사역 방향으로 약 1km정도 내려서다가 치마바위 조망점 에서 다시 돌아 본 수락산능선,

오늘은 날씨도 쾌청하지만 수락산도 정말 아름다운 산이다,

 

 

하산길에 잠시 들린 약수터,.. 물은 한 방울씩 떨어진다,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니 산중턱 약수터에 물이 말라붙은거야 당연하겠지만 비가 좀 오기는 와야 하는데, ~

 

장암역에서 기차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해서 이제 수락산 노원골 디자인서울거리 수락산 역으로 하산했다,

이동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약 6시간 정도를 산에서 즐겼다, 

놀며 쉬며 그리고 즐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