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드름산을 찾아 가는길 上(김유정역~드름산 전망대) 2023, 08, 20 본문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로 1시간 20가량을 달려간 김유정역을 나가면 이런 마을이 역전에 있다, 경춘선 역들은 마을이 있는 곳보다 마을과 떨어진 곳에 있는 역들이 많은데 김유정역은 마을 앞에 있다,
김유정 역은 한국 철도 사상 최초로 특정 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은 역명이다. 개명 전 역의 이름은 신남역(新南驛)으로, 1939년 역이 개설되던 당시 역의 소재지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2002년 8월 인근에 김유정문학촌이 개관하면서 일대가 김유정 문학의 배경으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2004년 12월 1일 김유정역으로 개명되된 역이다,
김유정역은 원래 구 경춘선 노선에 있었으나, 철도현대화 사업에 따라 복선 전철로 건설된 후, 새 위치로 이전했다. 경춘선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역 간을 운행하는 철도 노선이다. 구 김유정역사는 준 철도기념물로 지정, 보존되어 있다. 신 역사는 전통 한옥 목조 건축 양식을 본따 콘크리트로 건축되었다.
김유정역 오른쪽으로 나가서 가는길 강촌레일파크 김유정역이 다,
2012년부터 강촌역부터 구 김유정역까지의 경춘선 노선을 레일바이크 코스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일대를 둘러싼 금병산 아래 마을을 실레마을이라고 하는데, 실레는 시루의 지역 방언으로, 행정동 명칭인 증리(甑里)의 어원이기도 하다.
금병산은 해발 652m로, 실레마을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북쪽으로 춘천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김유정역에서 5분 거리에 한국 현대문학 초기의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촌이 있다. 우라가 가는 방향 반대편에 있다,
김유정문학촌에는 김유정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으며 기념관이 별도의 건물로 건축되어 있다. 김유정이 남긴 30여 편의 작품 가운데 <동백꽃>, <봄, 봄>, <노다지>, <금따는 콩밭> 등 12편이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창작되었다.
실제로 실레마을 곳곳에는 작품 속 인물들이 살던 가옥들이 남아 있으며, 김유정이 세웠던 간이학교 금병의숙(錦屛義熟)터에는 김유정이 심었다는 느티나무가 거목으로 자라 있다.
김유정역 오른쪽으로 팔미교까지는 약 1,4km 정도된다,
팔미교를 건너면 팔미2교차로다,
우리는 팔미교에서 남면, 강촌역 방향 직진으로 건너가 다시 오른쪽 도로를 건너서
춘천 방향 70번국도 한치로를 따라 간다, 이 도로에는 인도가 없다, 그러나 도로폭이 넓고 차량 통행도 한산해서 위험하지는 않다,
한치로 팔미4교 아래는 김유정역에서 강촌역으로 가는 구,철길로 지금은 레일바이크 전용 철길이다,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구,철길 옆에는 팔미천이 흐르는데 팔미3교(한치로)와 그 위로 팔미2교(경춘로)가 있다,
지나가는 다리는 팔미4교다, 팔미4교를 건너가면 흥부밥상 간판이 크게 보이고
흥부밥상 간판까지 가면 70번 국도상에 있는 팔미 교차로도 보인다,
김유정역에서 드름산으로 가야하는 길은 흥부밥상 주차장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경춘로로 가야한다,
경춘로로 나가면 오른쪽에 육교가 있다,
육교로 올라가서
흥부밥상에서 이곳으로 들어온 사이길도 보고
경춘로와 70번국도가 만나는 팔미교차로도 본다, 경춘로는 팔미교차로에서 직진이 아니라 좌회전 이다, 직진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순환도로다,
육교를 끝까지 갔더니 육교를 내려가면 인도가 없다, 얼마나 사람이 안 다녔어면 인도에 풀이 무성해서 갈 수가 없다,
육교 중간에 있는 내림길로 내려와서 모오리길로 들어간다, 그리고 왼쪽 길옆에 드름산 숲길 안내도가 있고
드름산등산로 입구 라는 알림판이 있다, 그옆 하얀색 건물은 카페8mm 다,
카페 8mm 옆으로 들어가는 드름산 등산로
초입에는 여기서 드름산 정상은 2,8km 의암봉 까지는 4,9km 라는 이정표가 있다, 의암봉을 지나 의암댐까지는 이곳에서 6km 남짖이니 김유정역에서 드름산 등산코스는 약 8,5km정도 된다,
그리 먼길은 아니지만 문제는 오늘의 날씨다, 고작 2,5km정도를 왔는데 티셔츠에는 물이 줄줄 흐른다,
등산로 초입부 널널한 길을 따라 올라가니 옆에는 택지조성을 한 곳이다, 산을깍아 보강토를 쌓아 만든 계단식 택지, 가격이 저렴한 지는 알 수 없어나 조금은 위태로워 보인다,
카페 8mm가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얼마되지 않은 거리 언덕에 본격적인 등산로 가 있다,
길은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면 신동면 팔미리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가는길 능선에 묘도 있는데 묘지에서 바라보는 방향은 산맥이 너을 지기는 하지만 마사가 많은 땅인지 잔디가 자라지 못하는 것 같은데, 1기의 묘에 비석은 두개다,
묘지를 지나서 숲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잣 숲,
이런 곳에서는 바람만 불어주면 더 바랄것 이 없을 것 같은데
바람 한점 없는 산 길을 간다,
산길이니 오르고 내림은 기본일테니 그렇다고 하더라도
춘천시에 보내 온 문자 메세지는 오늘 온도가 33도이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보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 것을 무시하고 바람 한점 없는 산길 오르막을 올라간다,
서서히 올라가기는 하지만
흘러 내리는 땀은 수건으로 딱는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다,
수건에서 물이 줄줄 떨어질 정도라서
땀에 젖은 수건을 짜서 사용을 한다,
가는길 왼쪽 의암리 일대도 보인다,
그늘진 숲은 명품인데, 명품 숲을 즐길 여유도 없다,
드름산 정상 1,3km 전 이정표도 안 반갑고
그늘진 숲도 그렇고
쉼터에 있는 장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면 앉았던 자리가 온통 물이 흥건하다,
그래도 가야하는 길이니 한 발자국이라도 걸어야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는게 아닌가?
깊은 산중 이지만 가끔은 아랬녁 민가도 보이는길
조금은 좀 더 멀리 춘천시내방향으로 보면 어디인지는 알 수는 없어도 큰 건물들도 보인다,
올라와서 내려다 본 사진이다, 손으로 잡고 올라가라고 만들어 놓은 밧줄이 있다면
조금은 경사도 도 있지만 그리 편한 길은 아니라는 뜻이니
비오는 듯 흐르는 땀은 주체 하기가 여렵다,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없어니
조금은 맛이 간 소리 일지는 몰라도 이런 분위기를 즐겨야 하는 수 밖에는 답이 없다,
큰 물병에 얼려 온 물통은 벌서 바닥이 가까위지고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먼데, 남은 물로 어떻게 견디어야 할지?
아랫녁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 깔고 주저 앉았다,
멀리 보이는 춘천시내
그리고 바로 아랫쪽에 있는 춘천 칠전동 대우아파트 일대까지 내려다 보이는 장소에서
죽치고 앉아
배낭을 풀었다,
간식 맛은 더위 와는 별개다, 빵 한조각에 계란 몇개지만
여름철에는 많은 먹거리를 싸올 수도 없다, 뜨거운 배낭에서 상하기 쉬우니끼?
조금은 길게 너긋하게 땀을 식히고 나서 이어 가는길 정자 쉼터가 보인다,
정자 쉼터가 잇는 이곳은 춘천시 칠전동에서
드름산으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되는 지점으로
칠전동 대우아파트에서700m 거리에 있는 언덕으로, 대우아파트방향에서 이런 길을 따라 올라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드름산으로 올라간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오름길
삼거리에서 드름산은 500m 거리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오름길은
꽤나 길다, 물론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더위에 지처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오름길을 올라 와 능선에
단풍나무 이야기 판이 있다, 가을 숲을 화려하게 수놓는 숲속의 주연배우 단풍나무라는 멋진 제목으로 단풍은 과학이라고 했다, 단풍은 기후변화로 식물의 잎 속에서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 붉은색, 노란색,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가을밤 기온이 떨어지면 잎에 남아있는 붉은색소인 안토시아닌과 황색계통의 카로틴 및 크산토필로 변한다, 라는 안내를 읽어 보다보니 데크로 만든 사각 전망대가 보인다,
여기가 드름산 전망대로 드름산 안내소로 표기되여 있는 곳이다,
드름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의암호수 붕어섬과 레고랜드 리조트가 있는 춘천 중도 도 보인다,
대왕 붕어섬이라는 붕어섬도 조금 가깝게 보고
증도도 가깝게 보려고 했는데 햇볕이 강해서 중도를 찍기는 했지만 일부가 짤렸다,
김유정역에서 찾아가는 드름산 上은 드름산 전망대가 있는 여기까지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부터 의암호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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