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드름산 의암봉전망대,下 (드름산전망대~의암봉)2023, 08, 21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드름산 의암봉전망대,下 (드름산전망대~의암봉)2023, 08, 2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9. 15. 00:43

드름산 전망대(안내판과 지도에는 드름산 안내소)에서 이제는 의암봉으로 간다,

내림길로 내려가서 드름산 능선을 따라 가는길

숲길은 계속 이어지지만

짧은 거리임에도 더위에 지처 슬슬 기운이 빠지는 시간, 가는길 옆 안내판에

참나무 이야기가 있다, 나무 중의 진짜나무는 참나무라는 제목으로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참나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널리 이용해온 나무로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등이 있다, 참나무 복재는 술통과 고급 가구에 이용되고 숯을 만들기도 한다, 열매인 도토리는 옛날에는 중요한 구황 식량이었어며, 

굴참나무 껍질인 굴피는 코르크(CORK)마개에 쓰이며 갈잎은 타닌을 많이 함유하여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고혈압의 치료는 물론 가려움증 및 진무름의 방지 작용도 있다, 

굴참나무는 줄기 껍질은 코르크 마개를 만들고 굴피집 지붕을 이을때 썻다,

신갈나무는 옛날에 짚신 밑에 잎을 깔아 푹신하게 만들어 써서 신갈나무 이름을 얻었다,

졸참나무는 중부지방의 참나무 중에 잎이 가장 작아 졸참나무라고 한다,

진짜나무라는 참나무 이야기를 되새기며 가다 보니 평상이 있는 평평한 곳이 보인다,

이렇게 보이는 이곳은?

여태까지 우리가 찾아온 드름산 정상이다, 드름산 정상은 357m다,

대우아파트에서 1,3km, 8mm카페에서 등산로로 들어 온 모리정미소 2,8km ,가야 하는 의암봉은 2,1km 남았다는 이정표도 있다, 

이정표에 따르면 고작 2,8km를 왔는데 생각은 10km이상 산길을 온 것 처름 힘에 부친다,

느낌이 이 정도이니 아무래도 오늘 날씨가 변수인 모양이다,

능선이기는 하지만 잠시 내려 갔다가

올라 가기를 반복 하면서 가는길

바람은 다 어디로 갔을까?

바람이 그리운 오늘

그래도 힘들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여 가라는 장 의자도 있는데

쉴 마음은 없고

조금이라도 빨리 의암봉으로 갈 생각으로 부지런히 가다보니

목에 두르고 가는 수건에서도

물이 줄 줄 떨어진다,

이 정도면 탈진 할 정도인데 그래서 물통에 물은 바닥이 났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우람한 소나무가 많은 능선이다, 이렇게 보이는 소나무 껍질은 예로부터 거북이 등 껍질 같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그래서 일까, 소나무 이야기 이야기도 있다,

- 비슷 비슷한 바늘 잎이지만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이다,

- 나무 잎이 몇개씩 뭉쳐나는지 잎의 색은 어떤지 잎의 갈아도 저세하 살펴 보세요,

이렇게 적혀 있기도 하지만&

소나무 잎 별로 소나무 잎은 통통하고 곧게 나며 잎이 2장,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뒤틀려서 나고 줄기에서도 잎이 나며 3장,

잣나무는 잎이 짧고 통통하며 잎이 5장이며 섬잣나무, 누은잣나무도 5장이라고 설명 되여있다,

그냥 소나무 잎들이 다 같은 줄 알았더니? 잎의 갯수에 따라 구분이 되는 모양이다,

지처서 아무 생각도 못하고 가는데 가는길 오른쪽에 호수가 보인다,

누군가는 여기를 지나 갓다는 흔적도 나무에 걸어 놓았고

드름산 정상에서 1,6km를 지나 왔어며 의암봉은 이제 500m거리 라는 이정표도 있다,

여기서 부터는 간간이 의암호도 보이고

무성한 숲 길이라 했볕도 막아주고

쉴 수 있는 평상도 만들어 놓았다,

평상 앞에 있는 이 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조금은 특이하다, 같은 뿌리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나와서 자라는것은 그렇다고 하드라도 바위 한 가운데서 바위을 뚫고 나무가 나왔다, 그래서 앞 뒤로 바위가 나무를 감싸고 있다,

길 양쪽에서 나란히 뿌리를 맞대고 살아가는 소나무도 있는 곳을 지나

잠시 올라가니

데크로 만든 사각 전망대가 보이는데

여기가 의암봉이다,

드름산 일대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조망권을 가진 곳이라는 의암봉

전망대에는 주변 조망 안내판이 있기는 하지만 오래되여 바래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사진을 최대한 살려서 복원을 한 상태가 이 정도다, 

왼쪽부터 화악산 중봉과 매봉, 붕어섬 직선으로 삿갓봉, 그 옆으로 용화산,오른쪽으로 멀리 오봉산과 구봉산 그리고 춘천의 진산인 대륭산까지가 안내되여 있다,

바로 앞에 내려다 보이는 붕어섬, 일명 대왕 붕어섬 이러고도 불리는 으ㅟ암호 섬은 섬 전체가 태양열판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붕어섬은 예전부터 야생화 단지를 만든다고 하더니 지금은 태양광 전기생산 기지가 되였다,

의암호에 그림처름 뜨있는 붕어섬(32만6천820㎡ = 98,900여평)은 2009년 10월 805억 7천만 원을 들여 연간 1만 4천6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미국 태양광 발전회사인 파워라이트사 와 국내 신태양 에너지가 각각 7천만 달러와 3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만들었다,

강원도는 붕어섬, 제공 대가로 15년간 상업운전중 5%의 수익금을 받은 뒤 15년 후에 다시 공원으로 조성 한다고 했다, 물론 이 공약은 또 그때 가 봐야 알겠지만, 전기생산 수익 5%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어나 천혜의 자연 환경인 섬 하나를 망처놓았어니?

붕어섬이 엉뚱하게도 전기생산기지가 되었지만 의엄호는아름답기만하다,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의암호 스카이워크 아름다운 의암호에 운치를 더해 주는듯하다,

의암호 옆으로 보이는 곳은 춘천시내 도심으로 

강원도청과 춘천시청, 그리고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등이 있는 곳이며 앞에는 춘천주경기장등도 있는게 보인다, 물론 이 사진은 당겨서 찍은 것이다,

전망대로 올라오는 또 하나의 길은 암벽 등반을 해서 올라올 수도 있는 모양이지만 저런 루트는 사양 하고 싶다, 

그리고 전망대 오른쪽 드름산 능선을 따라 여기로 온 맞은편 산 줄기도 보인다,

조망을 하느라 조금은 길게 시간을 보냇지만 이제는 이곳을 떠나야 한다, 다시 한번 대왕 붕어섬을 내려다 보고

대왕 븅어섬 위로 의암호 중도도 바라본다, 중도는 한때 나라 전체를 뒤 흔들었던 뉴스가 있었던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가 있는 섬이다,

춘천 도심에서 중도로가는 춘천대교는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로 이어진다, 의암호를 다니는 배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교각 길이는 길게하고 교각높이는 높게 설계해서 무게를 지탱하는 줄을 걸어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모습은 맞지만 레고랜드리조트 하나 때문에 낭비한 세금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 이 사진은 2021년 11월 28일 의암호 나들이 길에서 찍은 자료 사진이다, -

느긋하게 구경을 했어니 이제는 가야한다, 작은 돌탑 돌무덤 두개를 쌓아 놓은 곳으로 나와서 의암호로 내려간다,

의암봉에서 의암호까지는 약 900m 정도의 가까운 거리다,

상층부에서는 의암호도 보이지만

여기를 지나 내려가면 내림길에서 의암호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 암벽 위는 의암봉 정상 전망대다, 그래서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은 이 루트로 의암봉으로 바로 올라간다,

드름산 정상 2,11km 거리인 이곳 의암봉 아래서 의암호로 내려간다,

이 능선을 따라 곧장 가면 길이 없어니 여기서는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부터의 내림길은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많이 가파르기 하지만

너들 길이기도 하다,

더구나 미끄럽기 까지

전형적인 고약한 산길이다, ㅎ

작은 계곡이니 손 씻을 물이라도 있었어면

이제는 물도 떨어지고 

그래도 끝은 있다, 의암호가 보인다,

조금만 더 가면

의암봉 아래 주차장 이다,

주차장에서 의암봉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돌아보고

출발할때 보았던 드름산 숲길 안내지도를 이곳에서 또 보고

옛경춘로를 무단 횡단? 해서 의암호변 자전거 도로로 넘어가야 하는데 여기는 건널목도 없고 터널쪽에서 달려 나오는 차들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곳으로 시야가 막혀있는 여건이라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터널 밖으로 옹벽을 넘어가야 한다,

2차선 도로를 지나 의암 호반 자전거길로 나와서 의암댐으로 간다,

의암호 건너편 삼악산 아래 403번 국도를 바라보면

신연교를 건너 가야한다,

의암피암터널 옆으로 자전거 길로 가다가 터널 끝, 신연교앞 의암댐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강촌역으로 왔다, 그리고 다시 1시간 이상 전철을 타고

경춘선 종점인 상봉역에서 마무리를 한다, 올해들어 제일 더운날은 아니 겠지만 제일 힘든 하루를 보낸듯 하다, 그래도 오늘 힘들었던 것 만큼 두고 두고 좋은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고작 10km도 채 안되는 잛은 산 길을 장장 5시간이나 걸었어니 ㅠ 그래도 이런날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잘 마무리 한 것에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