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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설악 청평호반 둘레길 2024년 7월 28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설악 청평호반 둘레길 2024년 7월 2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4. 8. 27. 00:24

2호선 잠실역 5번 출구 직진으로 가면 버스정류장들이 있는데 7001번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버스정류장 뒷면에 가평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는 정류장이다,

맞은편에는 롯데월드가 있고 대각선으로 롯데 백화점과 호텔, 그리고 롯데타워가 보이는 곳이다,

7001번 버스로 약 50여분을 달려 가평 청심빌리지 정류장에서 하차해

청심빌리지 앞으로 건너간다, 청심빌리지는 총 155세대의 객실과 의료와 문화, 레저시설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과 서비스 기능을 갖춘 실버세대 복합시설 단지라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청심빌리지 앞에는 파크골프장이 있다, 파크골프장 끝에서 사진에 보이는 산 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앞 산에 궁전처름 생긴 빌딩들이 보이는데 저기는 통일교 설악캠퍼스라고 했다,

도로에서 대각선으로 산 아래로 들어가면

신선봉 등산 안내도가 있는데 제 1코스는 2,8km에 1시간 30분, 제2코스는 3,2km에 2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고 표시 되어있다,

산 아랫녁으로 북한강변으로 들어간다,

길은 널널하다, 임도가 나 있어 넓직하기도 해도 이곳으로 오가는 차는 안보이지만 그래도 필요하면 다니는지 차바퀴 자국은 있다,

북한강 건너에도 계속해서 큰 건물들이 보이고

가다가 잠시 앉았다 가도 좋을 것같은 장의자도 설치되여있고

생각보다 여유로운 길을 천천히 따라 들어간다,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여 있는 것을 보니 청심빌리지 주민들의 산책코스 인가 보다,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임도는 계속해 이어지지만 강변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다,

강젼으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간다, 여기는 강변데크길이 있다고 해서다, 신선봉 등산은 강변데크길로 가도 되지만 임도를 따라가다 올라가는 길이 더 가까운 등산로다,

강변으로 내려가니 건너편에 있는 큰 건물들도 더 잘 보인다,

우거진 숲과 강변호수길

바람만 불어 주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오늘도 바람은 없다,

여기는 북한강 청평호수다,

흐르지 않는 호수라 물의 유속도 없는 아주 잔잔한 호반길에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들어가면서 보니

강 건너에 있는 저 건물들은 무었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큰 건물이 있는 곳 우측 맞은편 강변에도 청평호 물놀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하는 집들도 보인다,

이어지는 강변 둘레길은 데크로 길을 만들었고

데크로 만든 둘래길에서 보는 북한강 청평호반은 멋스럽기만 하다,

산에서 굴러 떨어질지도 모르는 낙석 방지용 망이 씨워진 데크길을 따라가면서

둘러보는 북한강 청평호는 아름답기만 하다,

이곳에도 물놀이 행락객도 붐빌 것 같은데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뱃놀이 하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길은 데크길이니 그런대로 안전하기는 하지만

데크길 임에도 오르내림 구간이 괘 있다,

올라 가고

또 올라 간다,

데크계단을 올라가다가 다시 강 건너로 보면 예사롭지않은 건물들이 주욱 이어진다,

데크길이 끝나면 

울퉁 불퉁한 길이 이어지는데 

그나마 난간 밧줄이 있어서 다행이다,

청평호 물결은 여전히 잔잔하다, 

그리고 다시 오름 데크길을 만난다, 여기서 부터 호반둘레길은 끝이나고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