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上 2023, 05, 15 본문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순담 입구다,
철원군은 철원순담길 주상절리 잔도를 중심으로 철원관광 르레상스시대를 열어 나갈 한탄강 명품 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2021년 11월 개통해 1년만에 총 100만2427명이 방문해 개통 1년만에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철원관광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개장 후 1년간 주상절리 잔도 입장권 수입은 73억1726만500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입장시 되돌려 주는 철원사랑상품권은 35억5646만2000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서 철원사랑상품권이란? 주상절리 잔도 입장권 금액 성인 10,000원 경로5000원에 50%인 성인은 5000원 경로는 2000원씩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어 철원군내 어디서나 현금처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말한다,
>한편 철원군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중심으로 DMZ 안보관광과 은하수교, 고석정 꽃밭, 한탄강 물윗길과 얼음 트레킹, 철원근대역사공원과 소이산모노레일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고 있어며
또한 은하수교 인근에 횃불전망대를 2023년 하반기까지 조성하고 철원 ~ 경기도 포천 구간의 한탄강 주상절리길 전 구간을 완성할 인도교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철원과 포천사이 한탄강 주상절리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한탄강과 DMZ, 생태평화를 주제로 하는 관광벨트와 함께 자연, 생태, 힐링이 공존하는 고석정 꽃밭,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대표 축제를 통해 1000만 철원관광시대 한탄강의 기적을 실현하겠다는 철원군 관광분야에 대한 야심찬 계획이 진행중이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철원군 군탄리 순담계곡에서 드르니마을을 잇는 총 연장 3.6㎞ 구간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경관 탐방로다.
절벽과 절벽사이에 잔도 709m를 연결하고 2.2㎞를 데크길로 개설, 전망대 3곳과 교량 13곳을 설치했다. 주상절리길은 봄과 여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과 얼음이 한탄강 협곡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까지 내용은 강원도민일보 기사를 옮겨 적은 것이다,
굳이 큰돈과 시간을 들여 중국 장자제(张家界) 잔도(높은 절벽에 낸 길)나 스위스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까지 갈 필요가 없다. 해외 명소 부럽지 않은 비경과 짜릿함을 갖춘 관광지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개장해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는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이 그 주인공이다.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지질공원에 조성된 길로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에서 출입이 가능하며, 총 길이 3.6km에 이른다.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잔도를 거닐며 화산활동이 만든 한탄강 일대의 독특한 지형을 감상한다.
한탄강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화산 강이다. 이 일대는 원래 기반암이 화강암인데 화산이 폭발하면서 현무암질 용암이 뒤덮었고, 한탄강의 침식작용으로 ‘U 자형’ 협곡이 형성됐다. 수직 절벽과 주상절리의 비경이 펼쳐지는 협곡에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이 문을 열면서 이 아름다운 풍광을 누구나 눈에 담을 수 있게 됐다.
잔도라 걷는 내내 상공에서 협곡을 감상한다는 점, 스릴감이 넘친다는 점도 인기 포인트다. 지상 수십 m 높이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는 올려다볼 때와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게다가 잔도는 격자형 철재로 만들어, 시선을 아래로 돌리면 바닥까지 훤히 보인다. 풍경과 아슬아슬한 재미를 대로 만끽할 수 있다
중간중간 놓인 13개 교량도 보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대부분 출렁다리 형태라 사람들이 오갈 때마다 제법 흔들거린다. 단순히 짜릿한 재미만 주는 다리가 아니다. 모든 다리에 이름을 붙였는데 단층교, 선돌교, 돌개구멍교, 화강암교, 현무암교 등 주변의 지질 특성을 담았다.
교량 이름이 그곳에서 눈여겨볼 지질 포인트를 알려준다. 2번홀교는 예외로, 인근 한탄강CC 골프장 2번 홀에서 골프공이 날아오는 곳이라 붙인 이름이다. 골프공에서 탐방객을 보호하기 위해 다리에 보호망을 설치했다.
나머지 다리는 이름과 풍경을 연결해 살펴보자. 단층교에서는 화강암 절벽의 단층을, 선돌교에서는 하천 활동으로 깎여 나간 바위를, 화강암교에서는 한탄강의 기반암인 화강암의 다양한 형태를, 현무암교에서는 기이한 현무암을 관찰할 수 있다.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하기 적당한 포인트는 현화교와 쌍자라바위교다. 화강암과 현무암의 부정합이 신비롭다.
스카이전망대도 3곳 있다. 순담매표소에서 300m 지점에 설치한 순담스카이전망대는 반원 형태로 돌출했다. 반원형 길이 허공에 떠 있는 모양새다. 강물 위 허공을 걷는 듯한 짜릿함을 맛보며 시원한 풍광을 감상한다. 코스 중간쯤에 만나는 철원한탄강스카이전망대는 일부 구간 바닥이 강화유리로 돼 있고, 드르니매표소와 가까운 드르니스카이전망대는 덱이라 편안하게 머물기 좋다.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은 출입구가 2곳이다. 편도 코스를 완주한 뒤 출발지로 돌아가려면 차를 이용하거나 걸어가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 양쪽 매표소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평일에는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양쪽 매표소 앞에 택시가 상시 대기 중이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걸어서 왕복해도 좋다. 남녀노소 누구나 몸 상태에 따라 걷기와 휴식을 조절하도록 쉼터를 마련했다. 3.6km 코스에 전망쉼터 10곳이 있다. 전망 좋은 곳에 쉼터를 조성해 풍경과 함께 쉬었다 가도록 배려했다. 순담매표소에서 900m 지점의 샘소전망쉼터에 코스 중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다. 입장료(어른 1만 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를 내면 절반 정도를 철원사랑상품권(어른 5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돌려준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 동절기(12월1일~이듬해 2월 28일)에는 오후 3시에 마감한다. 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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