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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한양도성순성길 동대문, 낙산, 와룡공원까지 2023년 9월 17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한양도성순성길 동대문, 낙산, 와룡공원까지 2023년 9월 1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10. 13. 00:00

흥인지문 興仁之門 은 보물 제1호, 동대문(東大門)이다, 조선 초부터 창건하기 시작해1398년(태조 7)에 완성했다, 지대가 낮아 땅을 돋운 후 건설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성문을 건립할 때보다도 오래 걸렸다고 한다.

동대문에서 흥인지문공원으로 건너간다, 흥인지문공원 (興仁之門公園)은 종로6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한양도성에 인접한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병원과 인근 지역을 철거한 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공원조성 과정에서 동대문교회를 부지로 편입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관한 논란도 있었는데. 2009년 8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김종필)는 동대문 성곽공원 조성을 포함하는 서울특별시의 도시관리계획이 정당하다고 판결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흥인지문 공원이 만들어 졋다,

흥인지문 공원으로 올라가면서 지대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흥인지문(동대문)은 축조 당시의 이름은 흥인문(興仁門)이었다.

흥인(興仁)이란 어진 마음을 북 돋운다는 뜻으로, 유교사상의 덕목인 인(仁)을 의미한다. 그러나 1868년(고종 5) 흥인문이 크게 손상되어 정비할 때에, 풍수지리상 한양의 동쪽이 비어있다고 하여 지(之)자를 넣어 무게감을 주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등 현판이 세 글자인 다른 도성의 사대문과 달리 네 글자 현판을 달게 되었다. 또한 흥인지문은 옹성이 있다, 1999년에 옹성이 붕괴되어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3억여원을 들여 보수하였으나, 옹성 아랫부분이 튀어나오는 배부름 현상이 일어나 재 시공을 하기도 했다.

아름답고 멋스러운 흥인지문 공원, 한양도성을 따라 낙산으로 올라간다, 앞에 보이는 큰 건물은 한양도성 박물관이다,

한양도성 박물관 옆 도성길은 이렇게 단장이 되어 있다,

가는길 왼쪽은 종로6가동이며 보이는 교회는 중앙성결교회다,

한양도성을 따라 가는 길은 도성 방향으로 야간 조명 시섷도 만들어 놓았고 

도성을 따라 난잡하게 얽히고 설켜있든 주변들을 말끔히 정리하고 이렇게 가는길 내내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길은 흥인지문 공원에서 부터 계속해 오름길이기는 하지만

도성 밖으로 보이는 창신동 일대 와

도성 안 길을 따라 조성해 놓은 작은 집들의 치장을 한 모습들이 나름 예쁘기만 하다,

이렇게 보이는 이화마루 텃밭도 있다, 이 텃밭에서는 성밖으로 나가는 암문(숨겨진 문)도 있다,

작지만 아담한 카페도 있는데 그 이름들이 서양식이 아니라 순 우리말 이름을 붙인 친근한 카페다

도성안에 확보해야 할 땅이 좁아서 도성과 마을 도로가 함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공간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한 것같다, 작은 쉼터 정자가 있는 곳에서

도성안 창경궁 방향으로 보면 사진 중앙에 서울대병원도 보인다,

이어지는 성곽길 잔디도 심었고 야자잎 매트도 깔아 놓았다, 막 심은듯한 잔디모양이 보이는데 잘 자라주었어면 좋겠다,

붉은빛을 띠는 수피 때문에 나무백일홍, 백일홍나무, 자미라고 부르기도 하는 배롱나무의 꽃은 먹기도 하며 민간요법으로 백일해, 월경조절, 대하증, 불임증, 소아기침 등에도 쓰인다. 부산지구 양정동에는 800년 정도 된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받은 나무도 있다,

한양도성 옆 좁은 공간 계단으로 올라가면

조금은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가 흥인지문 공원에서 부터 계속해서 올라 온 제일 높은 곳이다,

여기가 낙산 정상으로 해발 124,4m이다, 길은 이어지지 않지만 두군데 텃밭 처름 만든 잔디 밭을 한 바퀴 돌아서

아랫녁 마을 길로 내려 가면 낙산공원 조멍 지점이 있다,

낙산공원 조망지점에서 서울대 병원과 창경궁 일대를 보고 나서

한양도성 순성길 밖으로 나간다, 여기서 혜화문은 960m이며 앞으로는 내부순성길이 없어며 순성을 계속 하려면 문밖 외부로 나가라는 안내에 따라서다,

한양도성 밖으로 나가는 암문이 있다, 암문(暗門)은 성곽에 문루를 일부러 세우지 않고 뚫은 문을 말한다. 일반인이나 적들이 알지 못하게 후미진 곳이나 깊숙한 곳에 만들어졋다. 주로 전시에 적이 모르도록 비밀스럽게 물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낙산 암문을 나가면 바로 앞에 한성대학교(漢城大學校)가 있다, 성북구 삼선동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으로 1972년 12월에 개교한 4년제 한성여자대학이 모체로. 1978년 1월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한성대학으로 교명을 바꾸었다.

넉산성곽을 따라 간다, 여기서 부터는 성곽 가까운 곳에 집들이 없어서

나름 성곽길의 멋스러움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말끔하게 단장을 한 성곽이지만 아랫쪽 성곽을 쌓은 부분의 성곽돌은 한양도성을 처음 만들면서 쌓기 시작한 돌들이다,

성곽마을 여행자센터도 있고

성곽에는 각자성석도 있는데 이곳에 있는 각사성석은 "영동"이다, 충청도 영동현(지금의 충북 영동군)백성들이 담담한 구간 시점을 표시한 것이다, 세종때는 성벽을 쌓은 지방의 이름을 새겨 두었다가 성벽이 무너지면 서울로 올라와 다시 쌓계했다, 축성과 관련한 기록들이 새겨진 성돌을 각자성석이라 한다,

한양도성에 남아 있는 각자성석은 천자문의 글자로 축성구간을 표시한 것(14C)과 축성을 담담한 지방의 이름을 새긴 것(15C)축성 책임관리와 석수의 이름을 새긴 것(18C 이후)으로 나눌 수 있다, 한양도성에는 이 처름 다양한 시기와 유형의 각자 성석이 280개 이산 전해 지고 있다, 아래 사진의 각자성석은 영동 각자성석이지만 이제는 낡아서 그 형체도 알아보기가 어렵다,

태조와 세종시대 성곽 돌들을 보면서 가는 한양도성 낙산 구간 중 이 구간이 가장 어름다울 것 같다,

이곳은 산의 모양이 낙타의 등과 같아서 낙타산 또는 낙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양도성의 東山(동산)에 해당하여 서쪽의 인왕산(仁旺山)에 대치되는 산이다.

현재는 산중턱까지 아파트가 들어서 옛 자취를 찾기 어렵고 다만 산정에 남아 있는 성벽만이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다. 산 북쪽에 있었던 홍화문(弘化門)은 없어졌으나 남쪽에 있는 흥인지문(興仁之門 : 東大門)은 서울의 상징이 되고 있어며. 서울시는 2002년 이 일대에 "낙산공원"을 조성했다

길 옆 숲에 곱게 핀 나팔꽃들 도심이나 깊은 산속이나 꽃들의 색상은 모두 한결같이 변함이 없다,

성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작은 카페도 있다, 성곽과 카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여기서는 묘하게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낙산 암문애 서 부터 이어지는 아름다운 낙산 성길을 이렇게 따라가다 보면

창경궁로 로 내려 서게 되고 창결궁로 건너에는 혜화문이 있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조된 성이다, 1396년(태조5)에 백악(북악산), 낙타(낙산) 목멱(남산)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쌓은 이후 여러차레 고쳣다,

평균높이 약5m~8m 전체길이 18,6km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래도록(1396~1910, 514년) 성의 역활을 다한 건축물이다,한양도성 성벽에는 낡거나 부서진 것을 손 보아 고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성벽돌에 새겨진 글자들과 시기별로 다른 돌의 모양을 통해 축성시기와 축성 기술을 발달 과정을 알 수 있다,

한양도성에는 사대문(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과 사소문(혜화문, 소의문, 광희문, 창의문)을 두었는데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없어졋다, 2014년까지 한양도성 전체 구간의 70%가 옛 모습에 가깝게 정비되고 숙정문, 광희문, 혜화문은 다시 세워졋다,

혜화문은 한양도성 동북쪽 문이다, 창건 당시에는 홍화문(弘化門)으로 불렸으나 1511년(중종 6)에 혜화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영조 때에는 없던 문루를 지어 올렸다, 문루는 1928년에 홍예는 1938년에 헐렸는데 1994년 본래보다 북쪽으로 옮긴 자리에 문루와 홍예를 새로 지었다,

몇년전만 해도 혜화문으로 들어가서 길을 이어 갔어나 지금은 혜화문 앞에서 오른쪽 성곽으로 연결이 되는데 성곽 아래에는 작은 공원도 있다, 잠시 쉬여 가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다,

혜화문에서는 경신고등학교 방향으로 간다, 가는길 초입은 이렇게 울타리를 치고 성곽복원 공사중이 었다,

여기는 성곽위에 개인 집들이 올라타 있는 곳이라서 원형복구는 어려운 지역이지만 성북구청에서는 여기는 혜화문과 경신중고 사이 약 700m 구간 중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p>

오랬동안 담장으로 가려져 텃밭으로 사용하였다,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오랜 한양도성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이곳의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은 2m가량 차이가 있다,고 안내했다,

혜화문에서 이어지는 골목길을 따라 경신중고등학교로 왔다, 여기는 경신중학교다,

중학교 옆에는 경신고등학교가 붙어있는데, 경신고등학교 뒤 축대가 한양도성 성곽이다,

조금 전에 보았던 성북구청 안내에 700m구간 원형이 잘 보존된 지역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기때문에 원형 훼손이 안되었다는 그런 뜻일텐데 그 말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경신고등학교 뒤에서 서울과학고등학교로 왔다, 이일대는 경신중고등학교와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국제고등학교 등이 있는 지역이다,

서울과학고등학교 끝 지점에서 한양도성을 안으로 와룡공원으로 올라간다,

성곽옆 콘크리트 포장길과 아랫쪽으로 데크계단길, 그리고 그 옆으로 데크경사길 등 3곳에 길이 있다,

데크경사길이 끝나면 이번에는 매트가 깔려있는 길인데

3곳의 길 중에서는 이 길이 가장 편한길이다,

명륜어린이집과 성북역사문화공원 어린이놀이터가 있는 곳을 지나가면

오름길은 다시 성곽옆 길로 합류된다, 그리고 이렇게 계단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에 성곽 밖으로 나가는 통로가 있다, 이대로 곧장 올라가면 되지만 이 길은 많이 다녔기 때문에 한번도 안다녀 본 성곽 밖으로 나간다,

와룡공원으로 올라가는 구간 성곽 밖에도 길은 잘 만들어 놓았다,

성곽 안으로 올라가는 길보다 더 멋스러운 도성이 보이는데

안쪽 보다는 조금더 가파른 길인듯하다,  안쪽이나 바깥이나 경사도는 비숫하겠지만

처음 걸어보는 길이라 그런 느낌을 받나보다,

이 길에는 성북동 성곽길 서울 밤 풍경이라는 동판도 붙여 놓았다, 나무숲에 가려서 아랫녁 조망이 안되는 곳이지만 이 동판을 붙인 이후에 나무들이 많이 자랐나 보다,

그래도 느긋하게 데크길과 야자잎 매트길을 따라 올라가니 

와룡공원에서 연결되는 한양도성길 백악구간 문이 있다,

보이는 정자가 있는 곳이 와룡공원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커피 매점이 있었는데 철거했는지? 보이지 않는다, 동대문인 흥인지문에서 흥인지문공원과 낙산, 그리고 혜화문을 지나 와룡공원까지의 일기는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