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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과 닭벼슬 섬(2023년 10월 21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무창포해수욕장과 닭벼슬 섬(2023년 10월 2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11. 3. 00:58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 황홀한 낙조풍경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1.5 km, 수심 1~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해변과 함께 해수욕과 산림욕을 겸할 수 있는 곳이 무창포 해수욕장이다,

또한 무창포는 매월 사리 때 1-2일간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기적 이라고 하는 기현상이 생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에 이르는 1.5km 구간에서 백중사리 때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이 신비의 바닷길 현상이

사실은 매월 음력 사리 때 두 차례 이상 일어나며 일반인이 마음 놓고 들어가도 안전하다고 판단,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인에 공개했다,

매년 봄 3~4월에는 쭈꾸미 도다리축제를 하며, 여름 8~9월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열리는 기간에 (음력 보름과 그믐)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실시하고 있고, 가을 9~10월에는 전어대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해변관광열차 를 비록하여,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팔씨름 대회 및 민속놀이, 조개잡이 대회 등을 시작으로 '해산물(조개 등) 무게 맞추기', '신비의바닷길', '횃불대행진', '조개잡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전국댄스경연대회 및 노래자랑도 축제의 또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무창포다,

무창포해수욕장 끝에는 이름도 조금은 특이한 닭벼슬섬이 있고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낙조 5경 포인트도 있는데 낙조1경은 무창포타워, 낙조2경은 신비의 바닷길 입구, 3경 다리위, 4경은 흰등대, 5경이 이곳 닭벼슬 섬이다,

육지와 닭벼슬섬 간 통행을 위해 설치되었던 연륙돌제를 제거하고 해수 소통이 원활한 교량을 설치하여 옛 물길을 회복하고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확대하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닭벼슬 섬까지 다리를 설치했다,

따라서 이 교량은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의 우수한 시범 사례로 손꼽히며 생태관광, 생태학습, 등을 위하여 타 지역에서도 견학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다리 건너 들어가면서 남쪽으로 보면 조금은 멀지만 큰 산업 시설물 공장도 보이는데 저기는 어디일까?

닭벼슬섬 다리는 충남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788-2 연안 일원에 건설된 이 연륙교로

36,8억의 자금을 투입하여 갯벌조성, 다양성회복, 해양생태 관광자원 확충으로

무창포 해수욕장과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2020년 7월에 착공하여 2021년 12월에 준공했다, 

닭벼슬섬 다리는 150m 정도의 그리 길지 않은 다리다,

작은 무인도인 닭벼슬 섬은 닭벼슬처름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는데

들어오면서 보아도 섬 뒷편으로 둘러 보아도 어디가 닭벼슬처름 보이는지 찾지를 못했다, 혹시 위에서 내려다 보면 닭벼슬 처름 보이는지?

닭벼슬섬 앞 에는 석대도가 있고

달벼슬 섬이세 이어지는 갯벌은 갯벌이 아니라 섬에서 뻗어내린 돌 밭이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릴때 걸어서 들어갈수 있는 석대도,

행여라도 발을 잘못 디디면 넘어져서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은 닭벼슬 섬 일대

물론 밀물일때 이일대는 모두 물에 잠긴다, 

그래도 물이 빠졋어니 이렇게 바다에서 즐길 수 있지 않은가?

섬앞 육지인 무창포갯벌은 너른 해변과 아름다운낙조, 신비의 바닷길과 같은 우수한 경관 이외에도

해양보호 생물인 달랑게를 비롯하여 갯벌을 건강하게 만드는 칠게와 침보석 갯지렁이, 

간자락 송곳갯지렁이 등이 서식하고 있는 우수한 생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무창포갯벌의 남쪽 끝, 홀로 우뚝 선 용평리조트 비체 팰리스는 

입실과 퇴실은 모두 키오스로 운영하는 곳이여서 신문화 적응이 서툰 사람들에게는 조금 버겁기는 하지만 비대면이 더 좋은 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