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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뱃길로 다녔던 고군산군도 선유도 (2023년 10월 21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군산에서 뱃길로 다녔던 고군산군도 선유도 (2023년 10월 2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11. 14. 00:57

2023년 10월 21일 오후 전북 고군산군도 선유도로 왔다, 군산에서 배를타고 들어와야 했던 이곳 선유도는 새만금으로 육지가 되었다, 위 ↑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고군산대교다, 

선유도로 들어와서 주차를 한 곳은 선유도1길에서 오룡묘 방항 입구 선유도2길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가 보이는 작은 공터다, 

작은 공터가 있어 주차를 하고 다시 선유도1길 바닷가로 돌아나와 바다에 놓여진 다리로 들어간다,

정확히 이 다리 용도는 어떤 곳으로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어나 선유도로 처음왔고 바다위로 놓여진 다리이니 무조건 들어 가 보는 셈이다,

들어오던 곳 선유도1길 큰 암석봉우리가 있는데 109,5m인 망주봉이라고 한다,

바다 위로 놓여진 다리는 중간 쉼터도 있다,

쉼터에는 바다를 바라 보고 멍 때림을 할 수 있는 흔들 의자도 있는데 바다 건너에는 선유봉과 장자도 연결하는 장자교도 보인다,

이 다리의 끝에도 작은 섬이 있는데 섬 이름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섬이다,지금은 이렇게 차로 직접 들어올 수 있는 섬이지만 옛날에는 군산시의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하며, 옥도면에 소속되어 있는 군도(群島)로 군산에서 배로 들어와야 했던 곳이다,

군산에서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까지는 약 50㎞이고 가장 동쪽 섬인 야미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인 군산시 옥서면 화산까지는 12㎞이다. 고군산군도는 예로부터 선유 8경’ 이라 하여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고군산도라는 이름은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에 조선 태조가 금강과 만경강을 따라 내륙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고자 수군부대인 만호영을 설치했다. 세종 때 와서 수군부대가 옥구군 북면 진포(현 군산)로 옮겨가게 되면서 진포가 군산진이 되고 기존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해진다

다리중간 쉼터에 군산관광 포토투어 포토존이 있다, 포토존은 바다가 배경이 아니라 망주봉이 배경 포인트다,

망주봉은 유배된 선비가 바위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 했다는 산봉우리 라는 전설이 있는 곳이니 배경지로 선택 되었나 보다,

고군산 군도는 선유도(仙遊島)를 비롯하여 야미도(夜味島), 신시도(新侍島), 무녀도(巫女島), 관리도(串里島), 장자도(壯子島), 대장도(大長島), 횡경도(橫境島), 소횡경도(小橫境島), 방축도(防築島), 명도(明島), 말도(末島) 등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 다.

고군산군도는 새만금사업(1991∼2020)의 추진과 함께 국제해양관광단지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고군산도의 여러 섬들이 육지와 이어져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의 관광지로는 고군산 군도의 중앙에 있는 선유도의 명사십리 해변 해수욕장과 기암절벽과 낙조가 유명하다. 또한, 선유도에는 조선시대 수군절제사가 주둔한 곳의 유적이 남아 있는 등, 해상관광지로서 개발의 여지가 많다.

교통은 군산과 선유도간을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이 있으며, 군도의 주요 도서 사이는 어선으로 왕내가 가능하다. 군도일대는 근해, 연안 어업의 중심지를 이루며, 말도에는 등대가 있다.

선유도 바다위 다리는 앞에 보이는 작은 섬까지다, 이 섬은 여기 와서야 알았는데 솔섬이라고 했다,

맞은편 선유도 해수욕장입구에서 이곳 솔섬까지 짚 라인을 운영하고 있었다,

해수욕장입구 짚라인 탑승장 높이는 45m로 일반건축물 12층 높이로 700m거리인 이곳 솔섬까지 탑승시간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반대편으로 건너가지 않고 중간쯤에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 오는 탑승을 하고 있었다,

고군산군도는 편암과 편마암으로 구성된 해발 19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섬들이 원형으로 자리하는 섬으로. 사면에는 지질시대의 오랜 풍화작용을 받아 적황색 및 갈색 토양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선유도와 무녀도 및 신시도 해안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기후는 겨울에는 북서 계절풍의 영향이 강하며, 여름에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다. 연강수량이 1,100㎜로 내륙지방에 비해서 적은 편이나,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린다. 나무는 온대 낙엽수림과 상록 활엽수림의 혼합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수산물은 조기, 갈치, 민어, 삼치 등이며, 신시도에는 고군산 염전, 무녀도에는 무녀염전이 있다. 주요 농작물은 쌀, 보리, 고구마, 콩, 마늘 등이다.

군산, 비응도, 고군산군도(야미도, 신시도), 가력도, 부안 변산반도를 잇는 새만금간척사업은 33㎞의 방조제를 쌓아 4만 100ha의 간척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공사로.

신시도는 1991년 시작해 2009년 외곽 개발을 마친 새만금 건설사업으로 새만금방조제에 연결되어 있다. 

새만금사업 내부개발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신시, 야미구간은 208.1㏊ 규모로 해양리조트가 건설될 계획이며, 신시도에는 신시배수길문부지 3.1ha 규모의 미니어쳐파크를 조성해 축소된 새만금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할 계획에 있다

망망대해 서해 오지섬으로 귀양을 와서도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 했다는 충절은 어디서 오는 것이 였을까? 망주봉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렇게 붙인 사연일까? 여하튼 해변에 우둑 서있는 해발 100m의 산 봉우리는 아름답기만 하다, 산봉 정상에 정자 하나가 없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하는 장자교 섬간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아보이지만 저 다리가 없었어면 장자도는 섬이다, 그러나 지금은 군산과 부안으로 연결되는 새만금으로 육지가 되었다,

바다 위로 놓여진 다리로 솔섬이라는 작은 섬에서 선유도로 들어간다,

큰 백사장이라 명사십리라 불리는 선유도 해수욕장

철 지난 해수욕장이라 지금은 갈매기들의 놀이터다,

해변 백사장을 걷는 몇 몇의 관광객들이 점 으로 보일 정도로 큰 해수욕장이다,

선유로1길로 나왔다, 들어온 방향(오른쪽)에는 고군산탐방지원센터가 있고 반대편으로는 선유3구 마을이 있다는 이정표도 있다,

해수욕장이니 그늘막으로 사용할 원두막도 있지만

장의자나 원두막 모두 지금은 텅텅비어 있다, 궁금한 것은 제철인 8월에도 이렇게 한적한 곳은 아닐지?

해안에서 바다를 지나 솔섬까지 놓여진 인도교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잠시 해변 백사장으로 내려가 보는데 백사장 길이는 끝이 없을듯 하다,

만주봉 뒤에도 또다른 봉우리가 있는데 이름이 안보이니 작은 망주봉인가, 아니면 망주봉과 함께 오룡묘도 있어니 오룡묘인가?

선유도 해안에서 망주봉 아래까지는 이렇게 넓은 공지가 있다, 썰물에 잠기는 해안처름 보이는데 이런 곳을 메워서 주차장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주차장이 모자라서 주차할 곳도 없는 섬에 활용할 땅이 없는게 아니라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도로변 공터에 잠시 주차를 해놓고 솔섬까지 다녀왔어니 이제 선유도를 나가야 한다, 선유도가 육지섬이 돤 다리인 

고군산대교가 아름답기만 하다, 이곳에 바닷물이 차는 밀물때가 되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오늘 숙소는 완주군 용진읍 이다, 완주로 가는길 완주군 상관면 죽림편백길 118 상관리조트로 왔다, 여기로 온것은 이곳 스파가 좋다고 해서다, 코로나 이후 대중탕에 처음 가는 것이라서 낮설기는 하지만 그래도 온천장 물은 좋은 것같았다,

느긋하게 온천욕까지 하고나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전북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에 있는 고산촌이다,

한우 숯불구이 식당인데

단가는 조금 있었지만 최근에 맜 본 한우중에서는 으뜸이었다, 맜이 있어니 조금 비싼 것은 용서가 된다, ㅎ

그리고 디저트 한잔 하려고 들린 완주 봉동 경성살롱 카페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카페 인테리어가

낮 설은게 아니고 아주 친숙하다,

다소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어나

먼곳에 있기는 하지만 다시 이 지역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 다시 가 보고 싶은 분의기다, 2023년 10월 21일은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