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바다향기수목원 이름만으로도 여유롭다 下 2024년 6월 1일 본문
상상전망돼와 돌틈정원을 나와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서도 아랬쪽 바다가 보인다,
올라올떼 U턴으로 올라 온 길 직진은 바다향기 수목원 뒤 탄도방조제 방향으로 이어지는 서해랑길인 모양이다,
다시 화장실 앞으로 왔다, 화장실 옆으로 서해랑길이 이어지지만 오늘은 수목원을 둘러보는 날이다,
평지길 보다는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그늘과 함께 여유로움이 있는 길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안산시청 방향과
시화호 일대도 내려다 보면
시화호 건너편에는 이렇게 큰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으니 몇년후에 오면 얼마나 조망이 달라져 있을까?
오른쪽 유진정원도 지나서
편안한 길로만 따라가다 보니
곱게 핀 꽃에 눈이 부시다,
대나무원이있다, 대나무숲이 노래하는 소리를 들어보라는 시작으로
이 대나무는 대부도에서 자라는 것으로 대부도 주민이 기증한 대나무와 무늬대나무, 오죽,등을 추가로 심어 대나무의 다양한 색채를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안내도 있다,
숲 속에 가만히 서서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어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대나무 숲이 노래하는 노래 소리를 들어 보라고 하는 안내가 있는데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멘트다,
대나무원이 끝나면 연리지원이 있는데 연리지는 나무 두 그루가 엉켜서 하나의 나무로 자라는 현상으로 진실한 사랑이나 지극한 효심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했다,
수목원에는 연리지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느티나무 연리지는 화성 비봉면 일원이 개발 되면서 자랄 곳을 잃어 수목원으로 옮겨와 심었다, 옮겨 심은 후 정성을 다해 돌보았지만 자리를 옮긴 느티나무는 죽고 말았다,
하지만 죽어서도 애틋한 두 나무의 사랑을 갈라 놓을 수 없어 연리지를 뽑아내지 않고 보존해 두었고 그 옆에는 느티나무 연리지를 이을 또 다른 나무 두 그루를 심어 후계목으로 삼았다,
연리지원을 지나가면 장미원이다,
장미원에는 땅장미, 덩쿨장미 등
약 1,300여 그루의 장미를 심었다고 하는 안내가 있다,
수목원을 만들면서 나온 건축 잔 여물을 활용하여 장미원을 조성한 민큼,
자연을 어끼는 마음이 더욱 잘 담긴 곳이기도 하다, .
여름이 되면 이곳은 화려한 장미 꽃과 매혹적인 장미 향기가 어유러져 작은천국이 된다,
늦 여름까지 화려한 장미 꽃을 관찰할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익 시설이 있다는 안내다,
바다향기 수목원의 메인아랄 만큼 화려한 장미원을 나가면 황금바위원이 있는데 바다향기 수목원 근처에 있는 항금산에서 가져온 황금색 바위를 쌓아 올려 만든 바위산과,
잎이 황금색인 황금실화백, 황금편백 등 다양한 나무를 주로 심은 주제원이다, 황금산은 과거 황금이 묻혀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 강점기 때에는 금광이 있었으나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황금바위원을 나가면
심청연못이 있다, 눈으로는 아름다운 연 꽃을 귀로는 개구리의 노래를 이라는 제목으로
연꽃을 주제로 하여 만든 정원으로 심청연못이라 이름 지었다,
인공연못 12개를 모두 연결하여 물이 순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가까이서 연 꽃을 볼 수 있도록 관찰로를 조성했다,
각각의 연못마다 다얄한 연꽃이 자라고 있으며 개구리도 저절로 들어와 함께 살고 있다
전래동화 심청이와는 전혀 별개인 심청 연못이지만 나가는 곳 울타리 밖은 대형 주차장이다,
바다향익 수목원을 나가는 출입문 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실내 식물원도 있다,
대단위 실내 식물원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꽃들이 다양한 식물원에는
요즘들어서 많이 보이는 백정화 도 있다,
이런 넘들 두 넘이 반겨주기도 하지만 이쪽으로 둘러보는 사람도 없는지 혼자다,
그래도 온실 식물원 끝까지 가 보기로 했다,
사진이 크게 나와서 크게 보이지만 손톱만한 꽃도 있는데 라벤더 종류인 것 같은데 확실 하지는 않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이런 작은 꽃도 있고
온실을 나가니 이런 언덕으로 연결이 되고
이 족으로도 계속해서 수목원이 이어지지만 오늘은 이정도에서 철 수 하기로 하고
다시 온실로 돌아와
둘러보니 천정에 매달아 놓은 식물들에는(석송 SP)
이렇게 이름표도 붙여 놓았다,(빈다 코에루 레켄스)
아글라 오네마 레드엔젤
레드콩고
스파타필름 등 이름도 생소하니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되는 식물들이라 그 저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겠다,
이제 바다향기수목을 나간다,
일요일 임에도 조금은 한산한 식물원, 그래서 더욱 호젓한 곳이 아닐지?
식물원을 나와서 돌아가는 길 어부야 숯불샐선구이 집으로 왔다,
새로 개업한 식당으로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먼저 나온 밑 반찬과
숯불로 구운 생선 모듬구이 4인분 생선구아가 손으로 찟어먹기에는 뜨거울 정도로 따끈하다, 대부도는 바지락 칼국수가 주종인 음식인데 모처름 생선구이로 점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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