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황새가 흰 날개를 펼쳐 호수를 비상하는 출렁다리 2024년 7월 26일 본문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127-2 "페이보리스원 & 오장동 함흥냉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예당호로 간다, 페이보리스원 2층은 제이비커피 매장인 집이다, 금요일 12시에 들어갔는데도 빈자리가 없다,
조금전 점심을 먹기위해 예당관광지를 지나 갔는데 다시 돌아왔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기도 하지만 비교적 널널한 편이고 주차료는 무료다, 예당저수지(禮唐貯水池)는 충남 예산군에 있는 저수지다,
우리나라 저수지 중 가장 큰 예당저수지는 상류에 소류지가 상당히 많고 특히 수량을 많이 확보하는 이유는 무한천과 신양천을 통해 가능하고 예산군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에 걸쳐 있는 호수다,
주차장에서 예당관광로를 건너 CU편의점으로 건너가면 편의점 뒤로
예당호에는 출렁다리가 있다, 2019년 4월 6일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다리 길이는 402m나 된다,
하늘로 곧게 솟은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의 아름다운 자태가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듯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예당호 수변무대도 있다,
수변무대와 출렁다리 그리고 호수가 어루려지는 전경은 멋스럽기만 하다,
출렁다리 입구로 가는 길도
아름답게 잘 만들어 놓았다,
출렁다리 입구 양쪽 교각 기초 기둥(앵커리지=케이블 하중을 지반에 전달)에는 KRI한국기록원이 발행한 인증서가 있는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937일 동안 관광객 500만명 방문 인증과 길이 96m, 폭 16m, 최대 분사 높이 110m, 음악분수 인증도 있고
예당호 둘레 40km, 출렁다리 길이 402m, 주탑높이 64m, 폭1,8m로 호수위에 설치죈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로 인증 한다는 인증서도 있다,
또한 하얗고 웅장한 출렁다리 모습은 넓은 예당호와 함께 만들어진 예당호 조각 공원과 어우러져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볼 수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가면서 돌아보니 수변무대가 주변 경관과 함께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출렁다리 주 탑으로 왔다
출렁다리 주탑으로는 회전식 계단으로 올라 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계단을 빙글 빙글 돌아서 올라간 주탑 전망대에서
들어온 다리를 내려다 보니 63m 상층부에서 케이블을 걸어 만든 모습이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듯 한다고 했는데 그 보다 더 한 찬사를 받아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이번에는 들어 온 길 반대편인 출렁다리 건너편으로 보면
예당호 물막이 댐도 있다, 예당호를 따라 2019년 10월에 조성한 느린호수 길도 있는데
느린 호수길은 예당호 물막이 댐으로 건너가는 듯 하고 전구간 나무 데크에 턱이나 계단이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하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쉬운 길이라고 안내 되여 있다,
이제 출렁다리 주 탑을 내려간다, 경사가 조금은 가파르기는 하지만 양쪽의 손잡이만 잘 잡고 내려가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주탑을 내려 가면서 보이는 예당호반에는 수십개의 낚시용 숙박 좌대도 있다,
주 탑이 절반 거리에 세워 졋다면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출렁다리도 200여m는 되는 거리다,
고기가 잡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중이라 사람은 보이지 않는 좌대들이 긴 로프에 매달려 뜨있고
출렁다리는 이름대로 출렁거리는 다리다, 그러나 예당 출렁다리는 출렁거리지 않는 출렁다리다,
출렁다리를 건너가니 출렁다리 입구 처름 화려하게 꾸며지지는 않은 소박한 모습이다, 화장실과 황새편의점 그리고 농작물을 판매하는 6곳의 판매점이 전부인 곳이다,
광장 한켠에 용 두마리가 비상을 하려는 듯이 서 있는데 이 용들은 예당호 쌍룡이다, 옛날 예선에는 맑고 푸른 산에 사는 청룡과 넓은 황금 들판에 사는 황룡이 있었는데 용의 기운으로 예산은 늘 풍요로웠고 오랜 세월 동안 후사리에 용고랑 이라 불리는 우물에서 용들이 승천했다고 한다,
맑고 푸른 산에 사는 청룡이 승천할 날이 다가 오자 용고랑에서 승천을 시작했는데 청룡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 할때 거먹치마를 입은 아낙이 그 장면을 보고 말았다, 승천하는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이면 안되는 청룡은 기운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승천에 실패한 청룡은 다음 승천 기회를 기다리던 황룡과 힘을모아 함께 승천하기로 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물길이 점점 줄어들고 가무는 날이 많아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용고랑에는 물이 흘러 가득 거였고 용들은 용소에서 힘을 기르며 승천의 날을 기다렸다,
폭풍우로 온 세상이 날아갈 듯 하던날 청룡과 황룡은 용소에서 서로 몸을 기대고 하늘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비바람에 하늘과 땅이 맞닿는 순간 청룡과 황룡은 용고랑을 따라 하늘로 몸을 날렸고 무사히 하늘길에 올랐다,
두 용의 승천은 용고랑에 강한 생명의 기운을 남겼다, 그 후 용고랑에서 내려오는 물이 점점 많ㅇ나 졌고 사랍들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예당호를 만들어 가뭄을 극복하고 풍년을 기원했다,
예당호 수변 둘레길은 이렇게 턱이 없는 무장애 데크길로 예당 물막이 댐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오늘은 여기서 돌아가야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 절반 쯤에 있는 주탑으로 돌아왔다, 주탑의 위용이 대단하다,
이제는 수변 무대가 있는 출렁다리 입구로 돌아간다,
수변무대가 있는 예당관광지는 인위적으로 꾸며진 곳은 맞지만 그림처름 아름다운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수변무대로 돌아와서 돌아보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정말 멋스럽디,
황새가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402m 양쪽에 앵커리지(케이블 하중을 지반에 전달)와 중앙에 64m의 주탑을 설치해 주케이블 4열(4개)을 앵커리지에 걸고 행어(주 케이블과 바닥케이블 연결선)384열로 바닥케이블에 연결해 만든 총연장 402m 폭 1,8m 통행하중 3,150명(성인 70kg기준) 풍속 35m/s(기준풍속 30m/s), 내진설계 1등급 교량 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수변무대와 출렁다리 전경을 보고 나서
황새가 알을 낳아 놓은(조형물)화단을 지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와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여행객을 반긴다는 내용과 출렁다리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히 적혀 있는 안내를 보면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의 아름다운 자태는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 하듯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는 내용과 예당호 출렁다리 설계 조감도 도 보고나서
예당호와 출렁다리 일대를 더 많이 볼수 있다는 모노레일을 타러 간다, 모노레일 승차장은 출렁다리 출입구 옆에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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