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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월드컵공원 메타세콰이어길 & 매봉산 2024, 6, 2,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월드컵공원 메타세콰이어길 & 매봉산 2024, 6, 2,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4. 6. 20. 00:50

신목동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양천바이크라운지가 있는 곳으로 건너가 

목동 안양천 둑 길로 600여m를 올라가면 이대목동병원육교 가 있고

육교앞 안양천에는 희망교가있다, 희망교는 안양천 물이 불어나면 물에 잠기는 다리다,

이곳 위치도를 보면 신목동역에서 600 ~ 700m 거리다,

희망교를 건너가면서 안양천 상류로 보면 영등포구 양평동에는 "아이에스동서" 사옥도 있다,

희망교를 건너 양평동으로 왔다, 여기서는 목동 열병합 발전소 굴둑이  보인다

목동열병합 발전소(쓰레기 소각장)앞에는 양평교가 있다,

양평교를 지나 안양천 하류로 내려간다

길은 안양천변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이고 데크길 안쪽에는 파크골프장이 있다,

데크길이 끝나면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함께있는 길을따라

안양천이 한강으로 유입되는 염창교까지 내려가야 한다,

월드컵대교 목동지역 나들목 일대 고가도로도 있다, 나들목 교량은 실타래 처름 얼켜있어 어디로 연결이 되는지? 알기도 어렵다,

안양천 위에 세워진 월드컵대교 나들목은  30m이상의 공중에 있다,

안양천이 한강으로 유입되는 곳으로 왔다, 한강에는 월드컵대교가 보인다,

월드컵대교를 건너가면 월드컵 경기장인데

월드컵 경기장은 바로 앞에 있는 것같고 그 뒤로는 북한산 보현봉이 보인다, 대성문 근처다,

염창교를 건너간다, 염창동(鹽倉洞)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동쪽에 위치하는 행정동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마전군(麻田郡) 서쪽 5리에 염창산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팔도군현지도』에서는 염창, 『해동지도』 『여지도』, 『광여도』, 『1872년지방지도』에서는 염창산(鹽倉山)이라는 지명이 확인되는 곳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염전에서 채취해 온 소금을 한양으로 운반하는 소금배의 뱃길 어귀인 이곳에는 소금 보관창고가 있어서

염창동의 유래가 되여 양천군 남산면 염창리라 했다. 염창나들목을 지나간다, 

『호구총수』에도 양천현 남산면 염창리로 수록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는 김포군 양동면 염창리라 했다. 1962년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양동출장소 관할이기도 했다,

안양천 합수부에서 두번째 나들목까지 내려가 염강나들목으로 들어간다, 

염강나들목으로 들어가면&

황금내 근린공원인데 ▲ 보이는 정자 앞에는 서울둘레길 14코스 스템프함도 있다,

황금내 근린공원을 따라

계속해서 내려가면서. 보면 오른쪽 방음벽 밖은 올림픽대로다,

염강나들목에서 약 900m거리인 가양대교 남단으로 왔다, 여기에는 서울둘레길 15코스 이정표와 스템프함이 있다, 

가양대교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은 계단길과 경사로된 길이 함께다,

가양대교로 올라와 계단 입구를 내려다 보니 가양대교 오름길은 괘나 길다,

인도를 따라 가면서는 올림픽대로에서 가양아파트 교차로로 들어오는 진입도로도 보인다,

가양대교를 건너간다, 가양대교는 약 1,5km를 가야 하는데 걷는 시간은 22분 정도다, 

가양대교를 끝까지 가는건 아니고 가양대교 북단 한강공원으로 내려간다, 여기는 엘리베이터와 계단도 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계단 상층부가 심하게 흔들려서 깜짝 놀랄다, 빨리 안전진단을 하고 보수를 해야할텐데 사고가 나야 할건가?

그래도 계단으로 들어섯어니 조심해서 계단으로 내려가 노을공원방향으로 올라간다,

한강 변 수변생태학습센터를 지나

난지 나들목으로 가서

난지 나들목으로 들어간다,

난지 나들목을 나가면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어지는 두번째 계단으로 올라가면

계단은 계속해서 노을공원으로 올라간다, 노을공원은 난지도 제1매립지에 들어선 공원으로 9홀 규모의 골프장이 있다. 당초 매립지 안정화와 골프의 대중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골프장을 조성했으나, 반대 여론과 서울시의 가족공원화 계획 등으로 다른 공원과 달리 3년이나 늦은 2005년 10월 4일 개장했다.

하지만 난지도 골프장은 다시 가족공원화 논란에 휩싸여 서울시는 결국 2008년 2월 19일 골프장을 폐쇄하고 캠핑장 등으로 공원화 했다, 그러나 오늘은 노을공원으로 올라가는게 아니고 난지순환길로 간다,

공원관라 도로인 난지 순환길은

서울둘레길 15코스 이기도 하다, 길옆 나무 가지에 걸린 리본이 서울둘레길 시그널이다,

난지순환길은 무척이나 여유로운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이라 그렇기도 하겟지만 연록의 숲의 색갈은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마저 좋아지는 그런 길이다,

난지순환길 숲길을 느긋하게 즐기다 보니 난지 한강공원 출입 도로까지 올라왔다, 난지 힌깅공원은 캠핑장을 비롯해 야구장, 젊음의 광장, 산악자전거체험장, 운동장등 많은 시설이 있는 곳이다, 이 도로는 일산방향 강변북로 위로 넘어가는 다리다,

마포구 한강변에 우뚝 솟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 노을공원 교차로까지 올라왔다,

이곳 이정표에는 가양대교 남단에서 3,1km를 왔다고 알려준다,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 노을공원 교차로 를 건너가면 깨끗해 보이는 화장실도 2개소나 있고,

여기서 부터는 시인의 거리다,

시인의 거리는 메타세쿼이아 숲 길이다,

올해 봄, 서울둘레길을 돌면서 왔을때는 삭막 하기까지 해 보이든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오늘은 연록의 옷으로 갈아입고 반겨주는 것 같다,

한마디로 눈부신 길이다,

이렇게 눈부신 곳이라서 일까? 사람들도 점점 많아진다,

이곳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시인의 거리기도 하다, 워낙 현란한 숲길이라 숲을 즐기는 것 외에는 별신경을 안쓰지만 울 엄마라는 詩 가 전시되여 있는데 모두 생략하고 마지막 구절을 옮기면

" 가슴쓸어 안고 바라보니,
무너져 내리는 아린 가슴속,
눈물의 엄마 강이 흐른다,
엄마 울 엄마 가엾은 울 엄마"

메타세쿼이아 숲길하면 담양이 떠오르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서울근교에도 많은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메타 숲이 있다,

"문득 아지랑이 피여나듯
분재된 아이들의 모습이 떠 오른다" 라는 시 구절도 보이는 길

이어지는 숲길은 꽤나 길다, 대략 1,3km정도는 되는 것같다,

작약이 있다는 안내도 있는데 작약은 5~ 6월에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피며 아름다운 꽃의 대명사로 여겨 꽃의 재상인 화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고 했다, 근데 왜 꽃이 안 피였을까?

잠시 길 폭이 좁아지는 것 같은 곳을 지나가면

다시 또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숲, 여기서 잠시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대해 서 알아보면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 또는 dawn redwoods)는 낙우송과의 나무로 메타세쿼이아 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종으로 메타세쿼이아 또는 수삼나무 라고도 부른다.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는 화석 표본에 근거하여 1941년 일본의 식물학자인 미키시게루(三木 茂, S . Miki )에 의해 처음으로 기재되었다. 

1943년 7월 C. Wang에 의해 중국 후베이 성 양쯔강 상류의 마도(磨刀)에 자생하는 메타세쿼이아가 채집되었으나, 당시에는 Glyptostrobus pensilis 로 동정되었다.

이후 W. C. Cheng는 C. Wang의 채집품이 Gylptosrobus 가 아닌 다른 속임을 인지하였고, 1946년 자생지에서 다시 채집된 표본을 검토한 H-H. Hu는 이를 Metasequoia 로 동정하여 신종으로 학계에 발표하게 되었다(Ma, 2003). 메타세쿼이아속의 현존하는 유일종이다.

메타세쿼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이며 35m정도로 높다. 2월에서 3월 때쯤 꽃이 핀다(네이버 사전 참조 인용)

노을공원 옆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앞 월드컵공원으로 연결되는 월드컵육교 양쪽으로 화려한 꽃들이 피여있는 것을 보면서

월드컵 경기장 사거리로 간다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건너 왼쪽 문화비축기지 입구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 뒤에 매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해발 93,6m의 봉이니 산이기 보다 언덕에 가깝지만

그래도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올라가는 길이다

그래도 조금만 올라가면 능선이고 또 조금만 올라가면 능선이니 힘들지는 않다

문화비축기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는 월드컵 경기장과 마포 일대의 도심도 내려다 보인다, 가깝게도 보고 멀리도 내려다 본다,

이곳 문화비축기지는 마포구 성산동 옛 석유비축기지 자리로 1970년대 박정희 정부 시절에 세워져 비밀리에 관리되던 기지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2000년까지 석유를 비밀리에 비축하던 옛 마포 석유기지다.

2002 한일월드컵 유치가 결정되고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신축이 확정되자 2000년에 폐쇄되어 그 이후로 유휴지로 있다가 박원순시장의 도시재생 정책에 따라 2017년 9월에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개관했다.

문화비축기지 전망대에서 다시 언덕으로 올라가면

매봉정상이다, 매봉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도 있다,

매봉 정상에도 전망대가 있다, 여기는 높은 곳이니 더 넓고 더 멀리까지 내려다 보인다,

성산대교 건너 영등포 일대와 목동 하이페리온 까지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 뭐 이정도의 구경꺼리면 걷느라 고생은 했지만 나름 충분한 보상을 받는게 아닐까? 

내림길도 그리 멀지 않다, 그러다가

데크길이 나오면

매봉 답사도 끝이다,

길은 월드컵경기장 북문으로 연결이 되고 내림길 끝은 담소정이다

담소정 뒤로는 대나무 숲과 경복궁 담을 모델로 한 화려한 담장이 있고

월드컵 경기장 북측 광장에있는 아름다운 정자가 담소정이다,

오늘은 FC서울 홈경기가 열리는 날인 모양이다, 방송 중계차도 있고 질서 안내 요원들도 있는 것을보니 월드컵 경기를 하던 그때가 그립다,

월드컵 경기장 북측 출입문앞에는 월드컵 경기장역이 있다, 까마득해 보이는 내려가는 계단이 힘들면

계단옆 오른쪽으로 돌아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된다,

월드컵 경기장역 3번째 역이 합정역이다 오늘은 합정역 8번 출구 200m거리에 있는 합정동 387-10 지리산 어탕국수 집으로 와서 매운탕으로 뒷풀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