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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달산 봄맞이(2026년 4월 26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서달산 봄맞이(2026년 4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6. 4. 27. 09:58

지하철 9호선 노들역 4번 출구에서 상도터널 방향으로 약 100m, 동작충효길 안내판이 있는 곳 계단으로 올라가면

상도터널위 산에 공원이 있다,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지천으로 핀 꽃들이 맞아주는 길

아랫녁 도로 소음도 들리지 않는 한적한 시골길 같은 분위기의 공원길로, 

적막감마저 드는 도심속 숲길

꽃들이 맞아주는 길을 따라

작은 언덕을 넘어 가면

중앙대학교 병원입구 이자 후문이다,

흑석로(중앙대학교 담장)를 따라 고구동산길 안내판에 있는 곳에서

앞 계단으로 올라가면

현충문 상도출입문, 동작대, 자연학습장 이정표가 알려주는 대로

다시 두번째 데크 계단으로 올라가

시원한 전나무 숲길로

새 소리라도 들릴 것 같은 숲길을 따라

느긋하게 걷다 보면

강도동 이야기도 들려주는 길이다,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해 상투굴이라고 하던 데서 유래되여 조선시대 성도화리로 불리다가 상도리, 상도정 이라는 이름을 거쳐 1955년 정식 명칭이 생긴 마을 이름이 상도동이다,

이 숲길 일대는 서달산 공원으로 서달산 숲속 도서관도 있다, 아래 보이는 작은 건물이 도서관이다,

이 정도의 운동 기구는 기본이고

몇년만에 다시 찾아 왔는데 그 동안 많은 정비를 한 것 같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보이는 곳에서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길은 서달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무장애 데크길로 울창한 전나무 숲 길로

어느길로 가던 정상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조금 편하게 지나 갈려면 오른쪽으로 그리고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을 보려면 왼쪽길이 좋다,

데크길로 가다가 두번째 쉼터 앞 산으로 올라가면 

이런 바위가 보이는데

데크길로 조금 더 가다가 올라가는 길도 있어니 어디로 가건 길 잊어버릴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조금 올라 가다가 이런 정자가 보이면 여기가 동작대가 있는 서달산 정상이다,

동작대 옆으로는 이렇게 길게 울타리가 처져있고 

이 울타리는 현충원 경계로, 울타리를 따라 능선으로 이어 가다보면

굽힐 줄 몰랐던 충의기개 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국립서울 현충원 이야기로, 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민족의 성역이며

관악산 기슭의 공작봉을 주 봉으로 정기어린 능선이 병풍치듯 3면을 감싸고 앞 으로는 굽이쳐 도는 한강수가 풍수상 명당으로 손 꼽히는 포근한 땅이다, 라는 설명한 사육신로와 호국지장사에 대한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울타리를 따라 가다보니 동작충효길 사각 기둥 간판이 있는 곳에 현충원으로 들어가는 상도동문이 있다, 

현충원  상도출입문으로 들어가면 이런 길을 따라 현충원으로 내려간다, 

현충원은 관악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왼쪽에 좌청룡 서달산과 오른쪽으로 동작역앞 높은 언덕이 우백호를 이루고 그 가운데로 뻗어내린 장군봉은 한강과 만나는 천혜의 명당이라고 한다,

오늘은 명당중의 명당이라는 현충원을 둘러보는 날이다, 상도출입문에서 약 500m 정도를 내려가면 호국 지장사 라는 절도 있다, 

호국 지장사는 통일신라말 도선국사가 절을 창건했다고 알려지며 1577년 선조의 생조모인 창빈안씨의 묘를 이장해오면서 이 절을 능침사찰로 삼고 화장사로 이름은 고쳣고 

1983년는 국립묘지에 안치된 호국영령들이 지장보살의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호국지장사로 이름을 변경한 현충원 내 절이다,

지장사에서 가장 눈에 띠이는 곳은 사진 중앙에 자리한 지장보살 3000 불단이다, 

3000 불단이란? 3000 불상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도선국사는 이곳에 칡넝쿨이 엉켜있고 약수가 나는 명당이므로 갈궁사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그 후에는 페허가 되다시피 한 갈궁사를 고려 공민왕 때 보인 스님이 중창하고 절 이름을 고쳐 화강암이라 했는데, 

봉은사 말사지에 의하면 1577년에 선조의 생조모인 안씨 의; 묘를 부근으로 옮겨오면서 이 절 을 능침 사찰로 삼았다고 한다,

이후 1663년에 중수 했다고 하며 그 뒤 1862년에는 운담과 정해 두 스님이 중건한 사찰로

한국전쟁 이후에는 이곳에 국립묘지가 들어 섯고 

1983년에는 호국지장사로 다시 사명을 바꾸어 오늘에 이른다,

흰 철죽과 붉은 철죽의 어울림이 조화를 이루는

호국지장사 경내는

조용하고 아름 답기만 하다,

지장사 입구에는 450여년이나 된 느티나무도 있다, 1577년에 선조의 생조모인 안씨의; 묘를 부근으로 옮겨오면서  능침사찰로 삼았다고 하는 시기와 비슷한 연대로 그때 이 느티나무를 심지 않았을까? 하는 유추가 가능하다,

호국지장사 는 높은 언덕에 있어 내려가는 길도 미끄럽기만 하다,

호국지장사를 내려가면 현충원 내에서는 제일 높은곳에 있는 외곽도로가 있는데

호국지장사에서 내려서는 방향으로 오른쪽은 유공자 묘역 위쪽에 있는 공작지가 있고 (공작지는 현충원내에서는 제일 높은 곳에있는 저수지다) 공작지 뒤 언덕에는 박정희 전대통령과 육영수여사 묘역이 있이 있으며 그 앞으로 장군묘역이 있는 장군봉이 있다, 

장군봉은 관악산 줄기가 서달산으로 뻩어내리면서 이어지는 마지막 봉이다, 관악산 줄기가 서달산으로 이어지면서 관악산의 정기를 받아 오늘날 서울대학교와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은 지난번에 둘러보았던 오른쪽의 반대방향 왼쪽으로 내려간다, 가는길 오른쪽에 이렇게 보이는 길이 있어 들어가 보니

높은 위령탑이 있는데 이 위령탑은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이다,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을 지나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양쪽에 돌장승 2개가 서있는 곳 그 안쪽에 

이렇게 보이는 묘역이 있는데 여기는 제2장군 묘역으로, 

이 일대는 제2 장군묘역이다, 제1장군 묘역은 관악산 줄기 마지막봉인 서달산 장군봉에 있으며

장군봉일대 장군묘역에 빈 자리가 없어니 이곳 일대로 제2장군 묘역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으로 돌아나와서

나가는길 새순이 빼곡히 솟아나는 소나무들이 새봄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국립묘지 내에는 키 큰 곧은 소나무는 안 보이고 빼뚵 빼뚤 꼬인 키작은 소나무들만 보인다,

제2장군묘역 다음에는 국가유공자 제2묘역으로

경찰충혼탑이 있는 경찰묘역이다,

경찰묘역에는 경장 유장희를 추모하며 라는 남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아내의 詩도 있는데

서로가 기대했던 일들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다니
허무함을 느끼면서 당신이 던지고 간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오늘도 이렇게 슬픔을 참지 못해 울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생전에 남기신 빛나는 공훈은 무덤 위에 남아 있습니다
당신의 명복을 축원 하면서...

경찰유공자 묘역을 지나 내려가면 현충문이다, 

서울국립현충원의 상징인 현충문, 여기를 와보지 않은 국민들도 TV방송 화면읋 통해 익히 알고있는 익숙한 문이다, 

현충문 앞에는 이렇게 큰 잔디광장도 있다,

잔디광장 옆으로 돌아 나가면

관악산줄기 서달산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현충원내 川도 있고

작은 연못인 현충지 도 있다,

현충지를 나가는 길목에는 忠魂昇天像(충혼승천상)도 있는데 이 탑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며 삶과 죽음을 초월한 숭고한 희생이 유한의 인생을 무한의 영광으로 바꾸어 영원한 안식처를 찾아 승천하는 엄숙한 순간을 형상화한 것으로

바닥 직경 13m의 흰 둘레석과 화단에 조성된 15m 높이의 이 군상조각은 남산미술원 이일영 화백이 구상, 제작하여 1992년 10월 10일에 완성한 像(상)이다,

忠魂昇天像 앞에는 현충관이 있는데 현충관은 안장식, 영결식 등 각종 의식을 거행하는 곳으로. 1980. 12. 31. 건립했어며 연건평 1,470.7㎡의 철근콘크리트 기와조 2층 건물로 건물 내부에는 472석의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1988. 3. 29. 현충선양관 개관 이후에는 주로 교육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충관을 지나가면 동작역 4번 출구로 바로 연결되는 문이있다,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차량통행을 100% 허용해 놓았다, 보행이 불편하신분들은 지장사주차장이나 지장사입구 샘터주차장까지 올라가 현충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이 문을 나가면 동작역 4번출구다, 육교로 올라가 들어가면 동적역이다,

동작역으로 들어가는 4번 출구 육교앞에 동작진 옛터 자료 사진이 있는데 이 사진은 겸재 정선 미술관 소장의 동작진도 로 정선의 1676~1759작 이다,

동작역이 있는 이곳은 동재기나루터다,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지만 

동재기나루터는 수원 이남(삼남 = 충청, 영남, 호남)과 한양을 이어주던 교통요지 였다 (남대문 - 한강도강 - 동재기나루 - 남태령 - 과천) 

노들역에서 동작역까지는 그리 멀지않은 약 6km 정도로 2시간 정도면 아주 여유있게 돌아 볼 수 있다(계절별로 현충원뒤 능선 출입문을 개방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능선끝까지 가면 동작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