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천년의 숲 에코랜드를 기차로 가다,(2012, 11, 19)조블뉴스 본문
제주도는 딱히 어디가 관광지인지는 구분이 없다,
제주도라는 섬 전체가 관광지이니까, 여기 곶자왈 30만평에 조성된 에코랜드도 그중 하나다,~
곶자왈 이라는 뜻은?
숲이라는 의미의 곶과 암석과 가시덤불이 뒤엉켜있는 자왈이 합처진 제주도 방언, ~
제주도 허파로 불릴만큼 다양한 식물이나 멸종위기에 있는 천연기념물이 있는 원시림이다,
제주도에 기차기 다닌다,
1800년대 영국의 증기기관차 볼드윈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들여온 링컨 기차로 신비한 숲속 4,5km를 여행할수 있도록 꾸며놓은 곳이다,
기차를 타면 달리는 내내 철로주변의 생태환경을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그러나 덜컹거리는 기차소음에 가려 쉽게 알아들을수 없다, 다 알아듯지 못하면 어떤가?
제주에서 동화속 꼬마열차를 탄다는것 자체가 즐거움이다,
제주시민에게 기차란 어떤 의미일까?
육지와 달리 기차는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에코랜드가 천연의 숲에 기차로 여행을 할수 있는 철로를 깔았다,
출발 메인역인 에코랜드역에서 처음 기차가 멈추는역이 에코브리지 역이다,
첫번째역인 에코브릿지역에서 모든 사람들이 내린다,
에코브릿지역에 내리면 호수위에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다음역인
레이크사이드 역으로 걸어서 갈수 있도록 만들어저 있다,
이 열차가 이어주는 30여만평의 원시림나라 에는
에코랜드역,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로즈가든역 - 미개통) 등
5개의 역을 중심으로 10여개의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이제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으로 따라가 본다,
이 길은 마치 호수 위를 둥둥 떠서 다니는 듯한
상상을 불러 오게 하는 느낌을 갇게하는 곳으로 호수와 숲의 아름다움에 빠저보는 곳이다,
이런곳에서는 다른 생각을 할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그냥 주어진 아름다움에 취해 즐기기만 하면 된다, 누가 서둘러라 채근하지 않으니 바쁠 것도 없다,
기념 사진도 찍고 호수도 바라보고 저너머 숲에 있는 나무와 단풍도 즐긴다,
에코랜드를 둘러보는 입장료는
성인이 11,000원, 청소년 9,000원, 유아(36개월 이상) 8,000 원 이다,
제주도는 제주도 전역의 관광지 입장권을 할인 받을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판매한다, 그러나 이 모바일 쿠폰은 관광지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이렇게 아름답고 휼륭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 가는곳마다 뭔가 부족해 보인다,
팁 하나 / 모바일쿠폰 소지자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할인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바일쿠폰을 판매할때는 그런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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