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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유명산 계곡을 따라(2016년 5월 15일) 본문
이제 유명산정상에서 유명산계곡으로 내려간다,
유명산은 인기명산 100 산중 42위이며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이기도 하다,
능선은 완만하고 부드러우며,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기암괴석및 울창한 숲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곳이다,
정상에서 계곡까지는 약 1,6km로 경사도가 조금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흙길로 힘들이지 않고 내려 갈수 있다,
정상에서 약 1,6km 지점부터는 산보다 계곡으로 더 유명한 유명계곡이다,
유명계곡 5km의 거리중 약 3km 정도가 등산로다. 유명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봄과 여름 여유로운 계곡산행을
즐길수 는 가족 산행지 이기도 하다. 계곡에는 마당소, 용소, 박쥐소 등의 沼 가 있다,
수량이 풍부해서 일까? 이곳 계곡길은 산길과는 달리 끝까지 암석 너덜길이다,
그러나 물소리와 함께 어우려지는 자연의 소리에 지루할 틈이 없다,
유명계곡에 와 보면 왜 유명계곡이 유명한지?에 대한 답이 절로 얻어진다,
여름철 계곡 산행으로는 더없이 만족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유명계곡이 끝나는 지점이다, 이제 길은 오전에 출발한 유명산 매표소로 이어진다,
2016년 5월 15일 오늘은 조금 특별한 산행이다,
평소에 함께 어울리는 좋은 벗들이 있는 산악회의 300회차 산행이기도 했지만
올해 80세가 되시는 3분의 팔순 축하연을 하는 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매월 1회 산행의 300회는
만 25년의 세월이 흘러야 가능한 긴 세월이기도 하지만 팔순을 산에서 맞는 3분은
오늘도 유명산을 거뜬하게 오르내리셧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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