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마유산이 유명산으로 바뀐 이유?(2016년 5월 15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마유산이 유명산으로 바뀐 이유?(2016년 5월 1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5. 16. 18:42

유명산의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이다.

대동여지도에도 마유산으로 나오는 산 인데 어이없게 산 이름이 바뀌였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등산 중  이 산에 이르러 산 이름이 없자 일행 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으로

하자고 해서 유명산이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그래서 지금도 유명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이나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유명산 휴양림 입구지계곡 이라고 불리는 동북쪽의 유명계곡은 길이가 5km나 되며 이중 3km정도가 등산로 다.

또한 이곳은 수량이 풍부하여 봄과 여름 산행지로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산행지기도 하다.

유명산은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용문산(1,157m)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려온

능선 끝에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이는 862m 이고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있는 산이다,

어비산(829m), 대부산(743m), 소구니산(660m), 중미산(834m) 등이 주위에있다.

산행코스 들머리로는 자연휴양림 매표소, 농다치고개, 선어치고개, 한화콘도, 신복리등이 있다.

자연휴양림 코스는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라 유명계곡으로 하산하여 자연휴양림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정도 걸린다, 또한 농다치 고개에서 소구니산을 거처 유명산 정상 ~ 유명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오늘 우리도 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정상으로 올라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다,

이 코스는 오름길 약 2km, 내림길 4km, 등으로 입구에서 부터 전체 등로 거리는 약 7km 정도 되는곳이다, 

완만한 계곡을 제외하면 짧은 거리에 해발 862m의 해발을 오르 내려야 하기 때문에

오름길도 다소 경사도가 있고 내림길도 경사도가 조금 있어나 거리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는 않다,












이곳이 유명산 정상이다,

산 정상 치고는 꽤나 넓은 평지로 이루어저 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 인증샷도 찍고 여유로이 주변을 둘러보며 쉴수도 있다,

정상에서 보이는 대부산 방향

소구니산과 중미산 자연휴양림방향, ~

정상 바로 아래 계곡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이곳에서 따듯한 볕을 즐기며 쉴수있는 공간 이기도 하다,

우리도 오늘은 이곳을 지나 유명산 계곡으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