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611)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앵산교를 건너 오른쪽 하천변 둑길로 올라간다, 여태까지는 양화천 오른쪽 둑길을 따라 왔는데 이제부터는 왼쪽 둑길이다,앵산교 건너 약 300m지점에서 둑길을 따라가는 직진길과 왼쪽 농지사이로 가는 농로가 있는데 여기서는 農路로 들어간다,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농로(農路)가 있는 이곳은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다, 설성면 구시리마을 회관을 지나서 부터 양화천 둑길을 시작해서약 10여km 정도는 되는 것 같은 둑길을 따라 왔어나 이제 둑길은 끝이고 農路다, 그리고 보면 봉화길 제8길의 절반 정도는 양화천 둑길이다,일직선 농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다시 오른쪽 농로로 들어간다,여기도 한우농장이 있는데, 어김없이 개점휴업 상태다, 무슨 일들이 있는 것일까? 봉화길 8길을 따라오면서는 인삼 농사도 하는 것이 보인다, 원래..

무우정(舞雩亭) 에서 자채방아마을 건물 앞으로 내려간다, 돌고 돌아야 하는게 물레방아인데 이곳 물레방아는 지금 파업중이다,자채방아마을의 자채(紫彩)는 붉은 빛이 감도는 벼 품종을 뜻하는 말이다,이제 舞雩亭을 떠나야 하는 시간이다, 언덕에 있는 무우정을 돌아보고 나가는 길앞에는 이렇게 보이는 건물이 있다, 양녕대군 역사관이다, 이곳에 양녕대군 역사관이 있는 이유?는 조선의 4대 임금인 세종대왕의 큰형이자 태종 이방원의 장남인 양녕대군이 이천에서 15년여간 유배 생활을 할 당시 이천군에서는 마을에 있는 개울을 쉽게 건너도록 징검다리를 놓았는데, 이것이 바로 마을 이름이 되어 군량(郡梁)리가 되었다, 임금님께 진상을 했던 자채벼가 생산되었던 이곳은 풍요로운 들판 “군들” 군량리와 양평리 일대를 양녕대군의 '군..

초지사거리에서 대월로를 버리고 한나요양원 방향으로 들어갔던 길이 다시 대월로와 만나는 지점에서는 왼쪽, 대월면 초지리 172-8번지 방향으로 들어간다,초지리 472-8 번지 케이엠텍 앞에는 도로 공사중으로 포장만하면 개통될 것다, 케이엠텍에서 조금만 더 가면 컨테이너 몇개가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 전신주에 걸려있는 봉화길 사각 이정표는 >>는 반대방향이다, 잘못된 것을 알고도 수정 하지않고 설치한 이유는 뭘까? 흰색으로 칠한 화살표 방향이 맞는데?이어지는 길은 도로 공사중인 곳으로 10여m를 더 가서 오른쪽 농로로 들어간다,농로 입구 부터는 인삼 밭이 이어지는 길이다,아직은 가을 걷이를 안한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들녁을 따라 간다,이 지역은 모두가 구릉지 고 언덕이다, 구릉지에는 어김없이 공장들이 ..

황금들녁의 비경을 찾아가는 결실의 길자채방앗길은 사계의 변화를 누릴 수 있는 결실의 길입니다, 이천시 중심을 가로 지르는 복하천과 그 지류 일대의 모심기부터 벼가 황금빛으로 물들때 까지 농부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체험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특히 자체벼는 이천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 되었던 양질의 재래종 벼를 말하는데 밥 맛이 유별나게 좋기 때문에 임금의 수라상에 올리는 진상품으로도 유명했습니다,"동국여지승람"에도 땅이 넓고 기름져서 백성은 많고 부유하다 고 할 만큼 벼 농사로 이름난 지역이었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변화되는 주변의 풍경을 느끼며 걸어보시길 바랍니다,(경기옛길 홈페이지 캡처) 자채방앗길(20km) 소요시간 : 5시간 50분 ~ 6시간 10분코스 : 부발역(1번) ~ 한국..

2024, 9, 1일 광명누리길로 광명동굴로 가려고 지하철 7호선으로 철산역으로 왔다, 철산역 2번 출구 철산역삼거리 건너 "철산역, 광명경찰서" 정류장에서 17번 버스로약 15분정도 걸려서 광명시 보건소로 왔다, 광명누리길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광명시 보건소 앞 길로 도로끝까지 가면보릿골 보리밥집이 있고 그 옆으로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들어간다,구름산 산림욕장으로 들어가는 길울창한 숲의 향기는 여유롭기만 하다,서서히 올라가기는 하지만경사도가 그리 높지 않은 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면광명보건소에서 790m를 지난 지점, 삼거리에 광명동굴 5,5km라는 칼바위 이정표에 도착한다, 여기서 직진은 구름산 정상으로 1,2km거리다, 궁금한 점은 이곳 어디에 칼바위가 있을까?이정표 오른쪽으로 얼마가지 않아서 쉼터..

06시20분경 신림선 관악산역에 도착해 관악산공원 山門을 지나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간다,관악산공원은 연중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이른 아침시간이라 한적하기까지 하다더욱이 오늘은 일요일이니 8시만 되여도 관악산이나 삼성산으로 가는 산꾼들로 넘쳐나는 곳이지만아직은 6시대이니 한적하기 까지 한 길을 천천히 올라간다,관악산 공원을 들어가면서 두번째로 보이는 나들이숲 화장실은 100여평이나 될 것같은 큰 화장실이다, 전국공원 중에서는 제일 큰 화장실이 아닐까?나들이 숲 화장실을 지나서 계속해서 관악산 공원으로 올라 가다보면,관악계곡 물놀이장에 관악구청에서 그늘 막을 쳐 놓기도 했다,공원관리도로 로 이어지는 길을 계속해서 올라가다보면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는 왼쪽 호수공원으로 들어간다,관악산공원내 호수공원이다, ..

2024년 8월 5일 05:00 휴양림관리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봉수산 등산로를 살펴본다, 3코스로 올라갔다가 2코스로 하산을 하면 새벽 산책으로는 딱 맞춤 코스일 것 같은 생각에 무작정 길을 잡았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백제 任存城(임존성)을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더 컷기 때문이기도 해서다,휴양림 연립동 앞에서 왼쪽 숲속의집 방향 언덕길로 올라간다, 이른 새벽이라 사진은 많이 어둡다, 이 사진들은 밝기 보정을 해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볼만은하다,딱다구리동 앞을 지나 가고다람쥐동 도 지나서단풍나무동 앞 가파른 삼거리에서 黎明(여명)이 떠오르는 예당저수지 일대를 보면서오른쪽 소나무동 방향으로 꺽어 양쪽길 사이에 있는등산로 계단으로 올라간다,계단위로 올라가면 봉수산 무장애 숲길과 만나지만 금방 무장애..

카페 아일랜드에서 느린호수길에서 흘린 땀을 식히고 오후 2시경 봉수산자연휴양림 수목원으로 가서 구름다리를 건너 수목원으로 들어간다,다리를 건너가는 왼쪽계곡은 물이 흐르기는 하지만 봉수산 계곡은 물이 귀한 것 같다,봉수산수목원은 옛 백제와 신라가 싸우던 임존성이 있는 봉수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수목원 면적은 10ha로 방문자센터, 인공폭포, 하늘데크, 유아숲체험관과 테마별 야외 식물원이 있다, 자연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수목원에는 소나무, 참나무, 등 교목 151종과 황매화등 257종의 관목, 그리고 1,048 종의 초본류 등 총 1,456 종의 식물자원이 있다, 수목원 인근에는 예당저수지와 의좋은 형제공원, 대흥동원, 대련사, 임존성, 덕산온천,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고건묵박물관 등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