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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와룡공원에서 정자가 있는 곳에서 한양도성 밖으로 나간다, 이제 가는 길은 말비위 안내소 다,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가는길은 어디한 곳 나무랄데가 없을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잠시 와룡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가다가 성곽을 벗어나서 산길로 가는 구간을 만난다, 말바위 안내소 800m전방 우회하여 순성길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있다, 그리고 한양도성도감의 이름으로 한양도성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소즁한 문화재입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성벽의 일부구간에서 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한 풍화, 배부름, 균열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성벽의 원형보존을 위해 안전진단 및 계측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우회하여 한양도성을 순성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당부가 안내되어 있다,..
흥인지문 興仁之門 은 보물 제1호, 동대문(東大門)이다, 조선 초부터 창건하기 시작해1398년(태조 7)에 완성했다, 지대가 낮아 땅을 돋운 후 건설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성문을 건립할 때보다도 오래 걸렸다고 한다. 동대문에서 흥인지문공원으로 건너간다, 흥인지문공원 (興仁之門公園)은 종로6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한양도성에 인접한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병원과 인근 지역을 철거한 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공원조성 과정에서 동대문교회를 부지로 편입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관한 논란도 있었는데. 2009년 8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김종필)는 동대문 성곽공원 조성을 포함하는 서울특별시의 도시관리계획이 정당하다고 판결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흥인지문 공원이 만들어 졋다, 흥인지문 공원으로 올라가면서 지대가 높은 곳에..
강릉 선교장은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 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에 의해서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이어져 오늘날에 이르는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이다,& 1965년에 국가지정 민속자료(현 국가 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개인소유의 국가 문화재로서 그 명성을 이어져 오고 있어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교정은 300여년 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전통 가옥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포용하여 조화를 이루고 후손들이 지금까지 거주하는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선교장 입구 연못에 연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그 앞으로 멋스럽게 지어진 정자도 있다, 이 전경 하나만으로도 선교장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
낙산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낙산사로 들어간다, 낙산사로 올때마다 바닷가 쪽 의상대로 입장을 했는데 오늘은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 정문인 홍예문으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홍예문 까지는 약 500m 정도는 된다, 그래도 그리 멀지않게 느껴지는 것은 이렇게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기 때문이다, 숲길을 따라 들어가는길 데크 인도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공사가 끝나고 길이 개통되면 주차장에서 낙산사 정문으로 가는 길은 지금보다 더 편안해 질 것 같은 요즘 말로 무장애 길이 되는 셈이다, 그래도 데크길 보다야 친근한 숲길이 더 아름답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걷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금처름 다녀도 무방할 것같다, 홍예문 안에 낙산사 전각들이 있다면 홍예문 밖인 이곳에는 낙산사 요사채 쯤 ..
올라올때 워낙 급하게 올라오느라 못보았던 전경들이 내려 가면서는 제대로 잘 보인다, 모두들 정상에 몰려 있어니 오름길 마지막 데기소 였던 너른 곳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물도 한모금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수직 절벽에 쇠 파이프를 박아 만든 철제 계단의 기울기는 얼마나 될까? 올라올때는 발 아래만 보고 올라와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내려 가면서 계단을 내려다보면 이렇게 아찔 한 모이다, 누가 이런 길을 만들었을까? 설악산관리공단 말고 계단공사를 한 업체는 수직 절벽에 암반에 볼트를 박고 기둥을 세워 연결해서 계단을 만들려면 정말 많은 공을 들여야 했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가피른 계단을 모두 내려가면 처음으로 돌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만 내려와도 벌서 다 내려온 것 같은 기분이다, 그러니..
繼祖庵石窟(계조암석굴)에서 울산바위로 올라간다, 울산바위는 여기사 1km정도된다, 시작은 아주 가볍다, 작은 높이의 계단도 있고 그저 그런 길도 지나가지만 계조암석굴에서 약 200m정도를 지나면 울산바위까지는 800m정도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다, 蔚山岩(울산암) 울산바위는 설악산의 풍경을 대표하는 수직암릉으로 해발 873m, 둘레가 5km에 이르는 6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진 바위다, 고서에 따르면 울산(蔚山)이라는 명칭은 기이한 봉우리가 울타리를 설치한 것과 같은데서 유래하였다, 고지도에는 天吼山(천후산)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이는 산에서 바람이 불어나오는 것을 하늘이 울고 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이정표가 있던 곳에서 부터는 울산바위로 가는 오름길의 시작이다, 이렇게 보이는 바위에서 잠시 숨을 고..
내원암을 지나 계속해서 위로 올라간다, 현재 내원암에 남아있는 당우는 법당과 산신각, 요사채 등이지만 2023, 9, 9, 현재 내원암은 공사중이다, 이곳 내원암까지는 도로가 있어니 공사 차량이나 스님들 차는 다닐 수 있다, 옛날 중들이 차를 타고 절로 들어가는 것은 상상도 못했겠지만 지금 절에는 보이는게 자가용이다, 깊은 산속 절을 찾아 오가는 것도 수행 이거늘 이런 고통을 감내하면서 수행을 하는 중은 없나보다, 내원암에서 흔들바위로 올라가는길 서어나무와 사람주나무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오래되고 잘 보존된 숲에 있는 서어나무는 매끈하게 빛나는 회색 껍질이 보디 빌딩을 한 선수처름 울퉁 불퉁한 근육미가 느껴져서 남자 나무라는 별명이 있어며, 사람주나무의 껍질은 밝고 매끄러운 것이 여자의 피부와 같고 가을..
설악동 신흥사 주차장에 1일 주차요금 6,000원 선불을 하고 신흥사로 들어간다, 대형 일주문으로 들어가면 24시간 신흥사문화재 관람료를 매표하던 매표소는 문을 닫았다, 그 뒤로 입장권 검열을 하던 출입문은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신흥사로 들어가는 입구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취소 하라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오른쪽 숲 속에는 신흥사 부도군도 있다, 내용은 신흥사 부도군은 19기의 부도가 무리지어 있는데 조선 인조 22년인 1644년에 신흥사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면서 역대스님들의 부도를 한곳으로 모았다, 이 가운데 7기는 글씨가 닳아서 주인을 알 수 없다, 이곳 부도는 크게 두가지 모양으로 화려하게 각진 모양의 팔각원당형 부도와 둥근 종모양의 석종형 부도로, 팔각원당형 부도는 조선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