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ail(둘레길)/한양 도성길 (37)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시인의 언덕에서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가다 보면 첫번째 경비초소가 나오는데 초소 맞은편 길 건너에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인왕산 등산로는 매주 월요일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이제 부터는 한양 성곽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인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성곽 등산로는 조금 가..
북악에서 내려서서 창의문을 지나간다, 우거진 연록의 잎들속에 절반은 가려진 창의문을 뒤돌아 보고, 창의문 길건너 윤동주 문학관 앞으로 들어가 시인의 억덕으로 올라간다, ~ 시인의 억덕에서 건너다 본 숙정문^^ 가운데로 난 도로로 성곽은 끊어 졋다, 끊어진 도로의 이름은 자화..
북악으로 가는길 여기서 부터는 주택지와 붙어 있지 않은 산속의 도성이다, 입구에는 최근에 보수한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가 싶더니 여기서부터 성곽은 태조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 자연석을 옮겨와서 작은 돌을 고이고 받처 쌓은 축성 기법이 보인다, 한양도성을 쌓은 기록을 보면 ..
낙산 도성길은 이제 여기서 끝나고 도로 건너 혜화문에서 다시 북악으로 이어지는길 한성대 입구역에서 혜화문으로 가야 한다, 혜화문에서 부터 도성이 연결되는 와룡공원 입구까지는 성곽은 없어지고 주택지로 바뀌여서 길을 잘 찾을수 없기도 한 곳 중의 하나이지만, 도성길을 안내하..
여기는 낙산공원이다, 한양성곽을 자르고 이어진 도로는 도성 안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입구에서 회차하는 마을 버스의 종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성 안길을 따라 갈수도 있지만 낙산공원 입구에 있는 암문으로 나가서 성곽외부 탐방로 를 따라간다, 낙산구간의 도성은 아마도 한양도성 ..
흥인지문興仁之門 서울도성都城 동쪽 정문正門 이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이다, 한양도성 사대문 중 동쪽에있는 대문이다,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은 도성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대문이라고 불렀다. 1397년 도성 축조와 함께 축성한 동대문은 이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으며, 1869년 대대적인 개축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대문은 광화문에서 시작된 종로가 끝나는 지점이며, 보신각, 원각사지십층석탑, 종묘와 함께 종로 600년 세월을 지켜온 상징이다. 한양도성은 서울과 지방을 구분하는 경계선인 동시에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했다, 왕이든 백성이든 생을 마감하면 반드시 도성밖에 묻혀야 했어니 서울 사람들에게 도성은 삶의 증표와 같았다, 100년전 동대문? 아니다 맞다의 논란이 있는 사진이나 동대문으로 ..
서울 성곽길 표시다, 여하튼 이리 가고 저리 가라는 표시인데 이정표와는 거리가 멀다, 장충동 다얀트리 호텔에서 장충체육관 뒤 까지의 성곽은 비교적 온전한채로 보존되여 있다, 위 성곽이 끈어진 맞은편 주택지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직진으로 끝까지 가면 T자길이 나오는데 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