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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벚꽃 (15)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안양에서 흘러 내리는 물길이 광명과 금천을 지나고 영등포와 목동을 거처 한강으로 흘러든다, 여름이면 안양천이 범람해서 온통 물난리를 격어야 하든 강서 남부지역에 튼튼한 뚝이 생기면서 조성된 백여리길의 꽃길, ~ 이제 봄철이면 벚꽃 터널을 따라, 안양천 뚝방을 따라 ~ 한강으로 ..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11. 4. 18. 23:36
봄은 푸른 들판에서만 오는게 아니라 도시의 봄도 역시 봄인가 보다, 앙상한 가지만이 겨우내내 움추리고 있든 벚나무에도 꽃이 피였다, 나무도 풀도 벌레도 온통 세상의 만물이 봄기운을 따라 파란 옷깃을 나래펴며 용솟음을 친다, 요며칠 초겨울을 연상케 하는 쌀쌀함이 감도는 날씨임..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10. 4. 10. 12:36
몽오리만 내밀고 움적을 않더니 며칠동안에 이렇게 활짝 피였다 야산에는 흰눈처럼 매화가 피어 있다. 강에는 역사가 있고, 봄이 있고, 민초들의 사랑과 분노와 울분이 있으니, 눈(雪)을 머리에 이고 매화가 실어온 봄, 이어 산수유를 터뜨리고 배 꽃을 터뜨리며 마침내 황홀한 벚꽃이 바..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09. 4. 19. 10:07
그토록 화려한 자태를 뿜어내든 벚꽃이 이제 끝물인가보다, 꽃이 지고 잎이 피니 꽃형태 마저도 벚꽃이 아닌것 처름 보인다, 벚꽃은 '버찌' 라는 열매를 잉태하고 그 열매는 6~7월에 붉은색에서 까만 열매로 영근다 이제 다시 화려했든 벚꽃을 보려면 내년 봄을 기다려야 한다, 자연의 힘, ..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08. 4. 13.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