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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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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둘레길을 둘러보려고 도착한 서대문역, 지금은 흔적마저 찾아볼 수 없는 돈의문 사진이 전시되여 있다, 한양도성 4대문 중 유일하게 철거된 대문으로 일제강점기 도로 개설을 이유로 철거하고 건축자재로 팔아치운 사연을 지닌 대문이다, 안산은 독립문역에서 가야하지만 오늘은 오랫만에 찾아 온 서대문 일대를 조금이라도 돌아보고 싶어서 서대문역에서 서대문형무소 앞 독립문역으로 간다, 서대문역 사거리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빌딩들이 신세계인듯 하다, 서대문형무소 방향으로 가는길 경희궁 자이3단지 아파트 앞쪽으로 와서야 예전 서대문거리의 풍경이 남아 있다, 육교를 건너서 독립문 영천시장으로 간다, 08시 30분 경이라 영천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서울 서대문 영천동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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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 눈이 내린 다음날(19일) 日記, 2021년 마지막날(12월 31일)에야 인왕산 기록을 공개합니다, 2022년 새해 福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청와대가 내려다 보이는 인왕산에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북악산 아래 청와대와 경복궁이 내려다 보이는 인왕산 정상에서 첫 눈이 내린 서울의 모습을 둘러본다, 잠실 롯데타워 방향으로 보니 검단산에서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산 군락이 펼처지고 서울을 모두 내려다보는 각으로 보면 용산에서 강동지역까지의 일대가 한 눈에 보인다, 3배속으로 당겨보는 남산 일대와 왼쪽에 가물거리듯이 보이는 남산에서 부터 인천 계양산까지도 보인다, 너무 멀어서 자세히 볼수 없어 다시 조금 당겨서 보면 관악산과 삼성산 일대가 너울지고 인왕산 맞..
대승폭포를 지나 대승령으로 올라가는 첫 걸음 수백년은 되였을 것 같은 우람한 소나무와 만난다, 2016년 10월 말 이곳에 왔을때도 오늘도 이 소나무는 변함없이 반겨주는 듯 하다, 암반에 뿌리를 내리느라 소나무 밑둥은 처절 하리만치 엉키고 설켜 있지만 그 처절함이 오늘까지 궂건히 살..
안산자락길 숲속 무대를 지나가면 이곳 안산의 자랑거리인 메타세콰이아 숲이 있다, 한여름내내 시원한 그늘을 주든 숲도 이제 모두 낙엽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하늘 끝까지라도 뚫고 올라갈 기세로 뻗어있는 나무들, 이 나무가 있는 저 위쪽에는 햄먹으로 낮잠자는 공간까지 만들어 놓..
지하철 서대문역에서 영천시장을 지나 독립문공원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오른쪽 독립관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이진아 기념도서관으로 가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서대문형무소 역사 기념관이 보이는 언덕길을 따라 가게 된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 뒤편 서대문독립공원 , 우측 건물이 이..
대승령에서 12선녀탕 방향으로 간다, 바로 앞에는 대승령1,210m 보다 더 높은 1,356m의 안산갈림길이 있다, 이곳 대승령에서 1,km 떨어진 곳이라 그리 가파르지 않은게 다행이다, 이곳은 1200m가 넘는 고지대라 그런지 낙엽은커녕 모든 나무들이 벌거숭이다, 나무잎은 떨어저 죽었지만 그 죽은 ..
내려가는길에도 무악재고개 부근과 홍제동 방향의 아파트 군락이 손에 닿을듯 가깝게 보인다, 상명대학교와 평창도 그리고 북한산, 보현봉 자락 맞은편 이왕산과 한양도성 서울성곽, 중앙에 돌출되여 있는곳은 한양도성 곡성이다, 저곳은 예나 지금이나 군사적 요충지다, 천천히 시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