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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도봉산 신선대 구간은 지형이 험준하고 추락 위험성이 높은 급경사 암벽(릉) 지역으로 위험하니 안전산행을 위해 우회해 줄것을 당부하는 안내가 있을 정도로 거친 구간이다, 보이는 바위가 자운봉이다, 신선대 구간은 도봉정상 자운봉(739.5m)이 있는 곳이다, 신선대와 자운봉 아래는 이렇게 데크계단이 만들어저 있다, 자운봉과 신선대 분기점 왼쪽 암벽은 자운봉이고 오른쪽은 신선대다, 신선대로 올라간다, 신선대는 무척이나 가파른 암릉이다, 오르내림의 안전시설은 단단히 고정시켜 놓은 쇠 파이프가 전부다, 모두들 힘겹게 올라간다, 그래도 도봉산에서는 맨손으로 올라가는 최고봉이기 때문이다, 올라와서 신선대로 이어지는 길도 짧지만 만만치는 않다, 신선대 정상목이 있는 신선대 정상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머무를 수 있는 ..
다락능선에서 망월사가 가장 잘보이는 곳에서 다시 길을 올라간다, 이제부터는 왼쪽 도봉산 주봉 일대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가파르게 올라 왔어니 이제 잠시 능선을 따라가는 이런 길이 반갑기만하다, 이런 길로만 올라가면 좋을 것 같은데 돌 계단길도 올라가고 바위길로도 올라간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길이다, 다락능선 두번째 바위굴을 지나가면 오른쪽 포대능선 아래 자리한 망월사도 보인다, 망월사라는 절 이름은 절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봉우리인 월봉이 있어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했다는 일화가 있는 절이다 포대능선 답게 군부대가 있었든 시절 경계 막사가 보인다, 도봉산 포대능선은 예전에 대공포대가 있던 649봉에서 자운봉과 마주보는 신선대..
도봉산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편리해 가까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자주 찾는 휴식처다.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도봉산 들머리로 들어서서 도봉사가 있는 곳으로 따라 올라가면 샘터가 있는 간이 매점이 나오는데 이 매점 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보문능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