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 국토종주 12, ~ 서천종천삼거리에서 대천해수욕장,(2018년 4월 26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서해안국토종주결산

서해안 국토종주 12, ~ 서천종천삼거리에서 대천해수욕장,(2018년 4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8. 7. 14:41

어제 종천우체국앞 종천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나 이곳까지 태워다 준 분의 배려로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 529-1 번지에 있는 덕암옛고을 황토방 24시간 사우나에서 하루를 쉬였다, 아침 이른시간 옆에있는

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가서 첫차를 기다린다, 첫차는 6시 40분이다, 이곳에서는 서천버스터미널로간다,

그리고 도착한 서천버스정류장, 서천을 지나가는 모든 버스는 이곳을 경유한다,

이곳에서 내려서 다시 비인으로 가는 7시 20분 차를 기다린다,

7시 20분 서천터미널에서 비인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종천우체국 앞 종천삼거리로 왔다,

오늘은 이곳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약 35km 를 가야한다, 이렇게 먼거리를 가야 하는 이유는 20km

지점에는 숙박업소가 없기때문에 대천해수욕장까지는 무조건 가야하는 일정이다, 이곳 종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판교와 부여로 가는 도로다, 출발전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GPS를 작동시키고 네이버 지도 검색을하는 등

준비를 한다, 직진으로 종천 천 다리를 건너서 21번 신국도 아래 구,도로 로 간다

신 도로로 아래를 들어가서 신도로 올라가기 위해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해안으로는 넓은 들녁이 보인다, 어제 숙소를 찾을려고 들어가다가 다시 돌아 나온 곳이다,

펜션은 커녕 끝에는 일직선으로 뻗은 해안둑길만 보인다, 그 너머는 바다다,

지도로 확인하니 오른쪽 산 뒤로 다사리 마을과 다사항이 있다,

다사교차로다, 이 교차로는 종천 삼거리와

해안방향에 있는 다사리에서  신도로 로 진출입하는 교차로 다, 다사교차로도 건너간다,

이 도로는 다사교차로 건너편에는 구,도로다,

교차로에서는 구 도로 로는 차가 못들어 가도록 가드레일로 막아놓았지만 가드레일을 넘어서

올라왔더니 구, 도로 도 이렇게 말끔하게 새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언덕에는 비인면이라는 이정표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 이 곳이 서천군 종천면과 비인면의 경계인 모양이다,

그렇게 오른쪽 구 도로를 따라 가다가 관리교차로에서 다시 신도로를  건너간다,

관리교차로는 인도 건널목이 잘되여 있고 신호등도 있지만 이곳을 지나가는 차들은 거의

신호를 지키지 않는다, 비단 이곳 뿐만이 아니라 신도로 모두가 그런 것 같다, 구 길은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다,

새로 난 도로가 있어니 궂이 구,길로 가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마을이 있어니 버스는 구 길로 다닌다,

관리교차로를 지나와서 보이는 마을에는 관리승강장도 있었다,

이 버스승강장 맞은편에는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비남초등학교가 있는데 지금은 폐교라 했다,

그리고 집 3채가 나란히 있는데 모두 수퍼다, 이 작은 마을에 수퍼가 3곳?

수퍼건너는 관리보건소가 있었다, 보건소도 지나서 가는길 이제 구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잠시 신도로로 따라 올라 가다가 장포 지하도로 로 해서 건너편으로 나갔다, 그곳에는 장포리 승강장이 있다,

장포리버스승강장을 지나가니 예산 국도관리사무소 서천출장소가 보인다, 

아무것도 안보이는것 보다 마을도 보이고 사람들도 있고  그래야 시간도 빨리가고

거리가 멀어도 먼 것 같지도 않은데 아무것도 안보이면 힘이 더 든다, 

예산 국도관리사무소 서천출장소 앞에서 언덕을 넘어가니 비인면 소재지다로

월명산 아래 비인향교(庇仁鄕校)도 있다, 향교는 태조 7년(1398)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그 뒤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현재 대성전을 비롯하여 3동의 목조기와 집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비인 119 안전 센터도 지나 가니 비인중학교가 보인다,

큰꿈 큰사람이 교육목표인가 보다, 비인중학교는 1954년 7월 22일에 설립되였어며

재학생 37명에 선생님 15명의 학교다,

비인중학교를 지나 신협도 지나가니 비인초등학교 가 있다,

 1913년 6월 5일 비인보통공립학교 4년제로 개교한 학교로 1910년 경술국치 조약으로 일제 식민지가 되였어니

일제의 교육을 36년 동안이나 받아야 했든 학교로, 교직원 15명에 재학생 64명인 학교다,

초등학교앞에는 비인파출소가 있고

옆에는 비인면사무소가 있다, 비인면은 역사적으로 예절·충절의 고장으로

서씨 효자문이 있고, 지리적으로 서천, 문산, 마산, 기산의 접경지이며, 천방산과 봉선저수지를 끼고

경치가 아름다운 부엉바위도 있다. 산업경제면에서는 쌀이 주산이고 생강, 취나물, 부추, 오이, 쪽파, 등도

 많이 재배하고 일부 축산업 농가도 있다, 2015년 통계로 1666가구에 3300명의 인구인 면이다,

하나로마트도 지나가고 선화다방도 지나간다, 그리고 비인교차로 성내사거리도 지나간다 

21번 국도 신도로는 홍성과 보령으로 내달린다, 나는 구도로를 따라 춘장대로 가야하니 이곳에서 21번 국도를 버리고

이제 구,길을 따라간다, 비인교차로 성내사거리를 건너가니 맞은편에 빙그레마트가 있다, 이제 앞으로 가야하는 길은 좁은도로라

오는 차를 마주보고 가야하니 왼쪽 도로 갓길로 간다, 결국 21번 국도는 버리고 607번 지방도로 로 간다,

앞에 커다란 공장이 있다, 농촌에서 저렇게 큰 건물의 공장은 거의가 농협에서 하는

사압체의 공장들이 많다, 다가가니 농협 비인 벼건조 저장시설이다, 이곳은 춘장대해수욕장 8km 전방이다,

 춘장대에서도 한참을 더 가야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춘장대까지 가는게 우선이다,

좌측에 있는 넓은 들녁도 보고

도로 양쪽에 농가도 여러채 있는 곳

이곳이 어디였는지? 무슨 마을이 였는지는 일기를 쓰는 지금 기억이 가물거린다,

산불조심 깃발이 있는 곳은 거의 행정구역 경계로 서천구 비인면과 서면의 경계다,

또한 이곳은 서울시 서천연수원과 월하성항으로 들어가는 갯벌체험로 277번길과 춘장대 방향으로 가는

도로 로 나누어 진다,

이제는 서천군 서면 지역이다, 사이언스캐슬 캠핑장도 지나가고

춘장대역에서 간치역으로 연결되여 장항선과 합류되는 열차가 지나가는 철도 굴다리도 지나간다,,

그리고 다음 삼거리 양편에 주항리(배다리)버스승강장이 있는데 그곳에는

배다리 연꽃단지가 있다, 연꽃단지라는 이름은 있어도 그리 큰 규모는 아니고 보이는 연못이 전부다,

삼거리 오늘쪽 도로로 가면 주항리와 춘장대 IC로 연결이 되고 직진은

서면을 거처 춘장대로 가는 도로다

왼쪽 도로 옆은 주항저수지다,

이 주항저수지에서 이제 주항저수지변 도로로 따라간다,

저수지 옆 도로로 따라가다보니 다시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은 공군부대였다,

서천과 대천 해안가에는 공군부대가 많이 보인다,

공군부대를 지나 한참을 더 가니 농협주유소가 있다, 이 주유소는 지도에서 이미

확인을 하고 찾아온 곳이라서 내가 제대로 길을 찾아가고 있다, 주유소 앞에서 삼거리가 보인다,

직진은 서면과 춘장대로 가고 오른쪽도 춘장대로 간다, 어느길로 가도 춘장대다,

새로난 길과 구 도로로 나누어 지는 삼거리

서면방향으로 가는 오른 쪽에 천주교가 있다,이곳은 서면성당이다,

높은 곳에 있는 천주교의 상징 성모마리아상이 보인다,

그리고 서면중학교도 보인다,

서면중학교는 1979년 3월  6일 비인중학교 를 임시 교사로 해서 개교했다,

교직원 19명과 재학생 71명의 학교다, 이곳은 서면사무소와 서천농협등이 있는 면소재지며,

면소재지 앞 도로를 조금 더 따라가면 춘장대역과 홍원항이 있다,

그러나 나는오늘 새로난 도로인 오른쪽에 있는 인도로 걷는다,

이 도로는 607번 지방도는 아니고 번호가 붙지않은 일반 군도로다, 곧게 뻗어있는

일직선으로  곧장가면 춘장대해수욕장이다, 매년 늘어나는 해수욕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해수욕장으로 가는 전용도로? 로 만들어진 신설 도로다,

좌우의 넓은들을 가로질러 만들어진 2차선 도로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가 있다,

지금 해안은 비수기다, 여기서 말하는 비수기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기준으로 했을때를 말한다,

비수기라 그헐까, 이 도로를 따라 걷는 동안 지나가는 차가 한대도 안보인다,

뿐만이 아니다, 오트바이도 자전거도 경운기도 안 보인다,

지금 이길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오로지 걸어가는 나 혼자다,

이름 없는 군도로라도 있을건 다 있다, 인도 건널목도 있고 가로등도 있다,

홍원항 방향으로는 뭔지 알수없는 시설물도 보인다,

이 도로 끝 춘장대 앞 사거리가 보인다, 내가 지금 가고있는 직진으로 앞에 보이는 낮은 언덕을

넘어가면 춘장대해수욕장이고 왼쪽으로 가는 길은 홍원항과 춘장대역 방향이며 오른쪽은 부사방조제로 가는 길이다,

물론 이곳에서는 어디로 가건 그기서 거기인 작은 동네다, 승용차라면 몇분이면 모두 휘젓고 다닐수 있는 곳이지만 걷는 것은 다르다,

이번여행은 서해안 국토종주를 하는길로 먼길을 이어서 걷는게 목표니 오른쪽 부사방조제로 바로 가는길을 선택했다,

가는길에는 서면 게이트볼장과 119 안전센터라 부르는 소방파출소 앞으로 지나간다,

이곳에도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들이 보인다,

이곳은 부사방조제가 있는 곳이다, 방조제를 막아 농토를 만든 땅 간척지니 끝이 안보여야 하는게 맞다,,

꽤나 큰 규모의 집들이 보이는 곳 이곳은 춘장대 해수욕장 입구다,

규모가 큰 건물들은 모텔이고 작은 집들은 횟집이다, 해수욕장이니 그게 정석이다,

모텔 앞에 보라가든이 있다, 다행히 문이 열려있었다, 무조건 밥한그릇 주세요 하고 들어간다,

오늘은 아침에 편의점에 서 구입한 삼각김밥 한조각으로 이곳까지 왔다,

잘가시라 그리고 또 오시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춘장대 해수욕장의

아치조형물을 지나서 춘장대 구역을 나간다, 그리고 부사방조제 배수갑문이 있는 부사교로 들어간다,

방조제로 나있는 2차선 도로다, 워낙 한적한 곳이라 걷는 것에 대한 위험도는 낮아도

보이는게 너무 단조롭다, 한사람 정도는 안전하게 걸어갈수 있는 공간이 있어니 이 정도면 길은 좋은 편이다,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부사리에 있는 이곳 부사방조제는 1986년에 착공하여 1997년에 완공했다.


서천군 서면 도둔리와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를 연결하는 부사방조제는 서해 바다에서

밀려드는 조수의 피해를 막고 웅천읍 일대의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 되였다

요즈음 부사방조제는 바다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서쪽비디에는 우럭, 놀래미, 도다리, 광어 등 바다낚시를 하고 방조제 안쪽 담수호에는 민물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한다, 낚시를 공식적으로 금지하는 곳이 아니니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는가야 당연하겠지만

주차할 공간은 여유가 없다, 주차공간은 앞에 보이는 저곳이 전부다,

부사방조제와 방조제 아래 도로, 그리고 호수와 바다, 그기다가 하늘까지

잘 그려진 한폭의 그림이 오늘 나를 반겨준다,

아래 도로에서 걸을때는 호수만 보여 단조로웠는데

방조제 위에서는 바다와 호수 그리고 푸른하늘과 그리고 내 마음까지도 보이는듯 하다,

그리고 방조제 중간쯤 서천군은 끝나고 이제 보령시 웅천읍으로 들어간다,

방조제 건너에 있는 북쪽으로 멀리 독산해수욕장 앞 독대섬과 직언도 황죽도가 보인다

나는 지금 저곳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부사방조제 건너에 있는 마을 장안해수욕장도 보인다,

장안지역 일대 간척지 평야다

보이는 마을은 장안마을 이고 그 뒤에 있는 마을은 소향2리다,

방조제 끝에 있는 부사방조제 기념탑이 보인다, 이 기념탑이 보이면 부사방조제가 끝이 났다는 뜻이다,

그리고 부사방조제 끝에 있는 해변이 장안해변 또는 장안해수욕장이다, 이 장안해변은 길게 독산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엄밀히 말하면 장안해변과 소황리해변으로 나누어 지지만 이곳에서는 해변만 따라가면 독산해변으로 갈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607번 지방도를 따라 독산해변으로 가는 거리보다 거의 절반 정도가 줄어든다,

장안해변의 공식명칭은 장안해수욕장 이다,

앞에 보이는 해변은 장안해수욕장이고 그 다음 해변은 소황해변이다,

그러나 이곳은 군부대 앞 해변이다, 예전에 이 해안은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 였어나 지금은 어떤지?

주민에게 알아보니 해변에 군 초소가 있는데 출입여부는 그곳에서 확인해야 하지만

근무자가 없을때는 들어가도 된다고 했다, 

이 지역은 소황사구 생태 경관보전지역으로 바뀌였다,

소황사구 생태, 경관보전지역 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와 닿지는 않지만 사빈과 전사구열이 약 2km에 걸처

발달되여 있다고 하니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해변을 따라 갈수는 있는모양이다,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해안을 따라 올라갈수 있느냐? 하는 것일뿐 다른건 뭐가 되였건 중요한게 아니다,


소황사구 생태보전지역 탐방로 출입구가 있고

그 옆에는 에어컨까지 설치되여 있는 공군 초소가 있다, 조심스럽게 초소로 다가 갔다,

군 근무자가 없다, 혹시 잠시 자리를 비울수도 있어니 아무도 없는 텅빈 해변에서 10여분을 데크길에 앉아 기다렸다,

그러다가 더 이상은 지체 하기 힘들어 탐방로 데크길을 따라 올라간다,

해안끝까지 이렇게만 이어저 있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생각을 하면서 걷는길, 화장실도 있고조망대도 있다, 그리고 데크길은 여기서 끝이다,

그럼 이곳 까지만 사구경관보전지역 인가?

꽤나 멀리 왓어니 돌아가는것도 힘들다, 그래서 해안 모래를 따라 걷는다,

물론 길은 없다, 그냥 해안을 따라 걷는다, 발이 푹푹 빠진다, 그러나 요즘은 사람이 다니지 않았는지

발자국도 안보인다, 통제구역이라는데 통제하는 시설이나 사람이 없어니

모래를 밟어며 해안을 따라 걸어면서 독산해수욕장 방향으로 보니

육지와 붙어있는 독대섬과  그 앞 직언도, 조금 더 떨어져 있는 섬 황죽도까지 보인다,

직언도에는 공군부대가 있었고 황죽도는 공군사격장 이였든 것 같은데

지금도 그런지는 알수 없다,

이제는 독대섬과 직언도가 아주 가깝게 다가온다,

해안단구 보존지구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이곳에는 이렇게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가든 길을 돌아서서

장안해수욕장 방향으로 본다, 멀리 보이는 부사방조제가 바다로 길게 뻗어 있는게 보인다,

이제는 독대섬과 직언도가 아주 가깝게 보이는 곳까지왔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또 다른 데크길을 만들어 놓은곳을 만난다, 전혀 생각 밖이다, 정안해수욕장 입구에서 들어올때는

그렇다고 치드라도, 생태관람을 하는 사람들이 정안해변에서 몇 km나 걸어서 이곳까지의 먼거리를 올 일은

거의 없을것 같은데  이곳에 새로운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무슨이유일까?

그리고 또 하나 소황사구 생태탐방안내소가 있다, 물론 직원은 없었지만,

결국 부사방조제 끝에서 이곳까지 해안은 공군부대 철책을 따라 독대섬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에 부딪혔다,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더 이상 길이 없다, 해안은 물에 잠겨 있고

산 은 경사가 가파라서 올라갈수도 없다, 그래서 선택한 길이 군철책 지지대 앞 공간이다,


이렇게 독대섬 앞으로 올라와서 독산해수욕장으로 들어간다, 길이 아니다 보니 내려가는 것도

급한 경사를 미끄러지듯 내려가기도 했지만, 어찌되엿건 이렇게 독산해수욕장으로 들어와서 돌아보니

멀리 부사방조제가 가물거리듯이 보인다, 오른쪽 더 멀리는 춘장대 해안도 보이고

그리고 이제 가야하는 무창포 해수욕장 방향으로도 본다,

무창포 앞 바다에 있는 석대도 도 보인다, 앞 오른쪽에 보이는 해변은 독산해변 독산해수욕장이다,

사진으로 본 내모습은 모자서부터 바지까지 모두가 청색이다

그리고 무릅보호대까지 ~ 이런 모습을 마주치는 사람들이 볼때는 얼마나 웃기는 모습이 였을까,

뭐 그러면 어떤가, 그저 잠시뿐인것을, 그리고 먼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가끔은 내 사진도 남겨야 하는게 맞다,

핸폰으로 셀카를 찍을수도 있고 마주치는 사람한테 부탁을 할수도 있지만 혼자서 하루종일

걷다보면 셀카를 찍는다는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이곳은 해안이나 도로나 이름만 다를 뿐 도로도 해안이고 해변도 해안이다,

이제는 무창포해수욕장 앞 바다에 있는 석대도와도 점점 더 가까워 지는것 같다,

저곳을 넘어가면 안보일것 같아서 다시 온 길을 돌아 보니

독대섬과 직언도 황죽도가 보이고 황죽도 다음 섬도 보이지만 그곳의 이름은 모른다,

이곳은 인접 무창포 해수욕장의 그늘에 가려 이름없이 남아있는 아주 한적한 해안마을 해수욕장이다,

그래서 일까 한적한것 만큼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다,

저곳에 보이는 방파제를 넘어가면 무창포 해수욕장이다,

무창포로 가면서 해안에 주차되여 있는 낡은 탑차 1대 가 있었는데 그 차는 캠핑카였다,

호사로운 캠핑카가 아니라 미니트럭을 개조해 만든 트럭으로 캠퍼는

나이든 노인과 강아지 두마리가 전부였다,


해안길에 아주 작은 안내판 하나가 있었다, 보령 독산리 독살 이라는 이라는 안내다,

이 바다가 독살 구역이였다는 이야기다,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해안일대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서해안의 특성을 살려서 갯벌에 울차리를치고

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방식 주로 대나무를설치했지만 돌이 많은 지역은 돌을 촘촘히 쌓아 V자 형태의 살을 만들었는데

이를 독살이라 한다, 독살은 썰물때마다 멸치, 새우 숭어 전어 학꽁치 등의 어종을 잡을수 있어 어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이였다, 

독산리 지명에서도 알수 있듯이 과거 이곳에는 많은 독살이 있었어나 해안의 어족자원이 감소하면서 대부분없어지고

현재 2곳의 독살만 남아 2000년 9월 충남 민속자료로 지정되였다,

해안길을 구조물로 막아놓았든 공군 부대 와 호텔이 보인다,

무창포해수욕장 이정표와 비체팰리스 호텔인지 콘도인지 여하튼 그런 큰 건물을 보면서 해안으로 간다,

무창포해수욕장 武昌浦海水浴場) 영어로는 Moochangpo Beach라 적혀있다,

비체팰리스 옆으로 나간다, 바닷가 앞은 작은섬과 연결해 놓은 세멘콘크리트 인도가 보이는 곳이다,

만조인데도 물에 잠기지 않았다, 입구에는 무창포해수욕장 낙조 5경 즐기기 안내가 있다, 1경 무창포타워, 2경 신비의바닷길 입구,

 3경 다리 위, 4경 흰 등대. 5경 닭벼슬섬, 이라 안내되여 있다, 이 안내판을 보고서야 이곳에 있는

작은 섬이 닭벼슬섬 이라는걸 알았다,

썰물이 되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인 석대도는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작은섬이다, 진도와 더불어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워낙 유명한 곳이며

옛날 구전에 따르면 아기장군이 죽었을 때 황새가 떼지어 나타나서 슬프게 울었다는 섬으로 돌로 좌대가 놓인 것과 같이

생겼다하여 석대도라 불린다고 한다. 바닷길이 열리는석대도와 아기장군의 이야기도 있다,이런 전설은

모르는것 보다는 아는게 더 재미가 있다, 결국 할머니가 들려주시든 옜날 이야기가 아닌가,

위로는 해수욕장 끝 무창포항이 보인다,

무창포해수욕장, 또는 웅천해수욕장이라고도 했다. 백사장 길이는 3㎞이며, 남북으로 길고 경사가 완만하다.

해안에는 암벽과 울창한 수림, 해변가에 핀 해당화가 어우러져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곳이다. 북쪽 8㎞ 지점에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기 전까지는 크게 인기가 있었으나, 간만의 차가 크고 김 양식장에 쌓여있던 돌들이 남아 있어서

다른 해수욕장보다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적다는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북쪽 끝, 무창(武昌)의 서쪽에 있는 포구는 무창포다,

무창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에 세미를 저장하는 창고가 있는 갯가의 포구라는 데에서 유래했다. .

항이 있어니 수산물 시장은 당연히 있다, 보이는 건물은 무창포항 수산시장 건물이다,

무창포항 방파제와 무창포수산시장

해수욕장 한켠 북쪽에 있지만 그곳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한폭의 그림이다,

해수욕장의 즐비한 상가들도 지나고 바닷가에 있는 펜션들도 지나간다, 백사장과 붙어 있어니

여름 성수기에는 항상 공실이 없을듯 ~

무창포에 와서 내가 걸어온 곳을 돌아서 본다,

3km나 되는 백사장 길이도 길이지만 무창포 비체팰리스 리조트가 홀로 우뚝서있다,

베체펠리스 리조트는 234실이나 되는 대형 리조트다, 닭벼슬 섬도 석대도 도 모두 무창포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어우려지는 아름다운 전경이다,

아니나 다를까? 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그대로가 그림처름 빛이난다,

무창포항을 건너가는 인도교도 있었다,

나야 어차피 저곳을 지나가야 하는 곳이지만 저곳에 올라서면 아래서 못보든

다른 광경을 볼수도 있어니 무조건 다리로 올라간다, 다리 모습은 이렇게 깔끔하다,

이제 도로로 나간다, 나가는길 무창포항 인도교를 본다,

무창포 수산시장과 인도교, 그 아래로 무창포항이 조화를 이룬다,

무창포항 건너 북쪽 해안도로로 나가는 길 옆에 충남수산자원연구소가 있다,

忠淸南道 水産資原硏究所는 충남의 수산기술발전과 어촌 진흥등의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된 충남도청 산하에 설치된 사업소다.

무창포항 앞에서  606번 지방도 도 끝이난다,

양식장이 있다, 충남수산연구소가 있어니 연구용 양식장인가? 사실 이곳에 대한 확신은 없다,

무창포항에서 인 도교를 건너 해안으로 따라 왔어면 이곳으로 왔을것 같다,

이제는 용두해수욕장이 있는 해변이다,

이곳에서 다 보이지는 않지만 비교적 펜션이 많은 지역이라 한다

그리고 조금은 멀리 남포방조제가 길게 이어저 있다,

물론 나두 오늘 저곳 남포방조제를 건너가야 한다, 그래서 오늘 가야하는 발걸음이 바쁘다,

펜션너머 바다에 있는 다리는 보령 요트경기장이며 남포방조제와 연결되여 있는

섬은 월전죽도다,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약 5km 정도 떨어저있는 용두해수욕장이 이곳이다,

대천과 용두해수욕장은 앞에 보이는 긴 남포방조제를 건너야 이어지는 곳이지만, 용두해수욕장

백사장 뒤 방벽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소나무 숲이 들어서 있어 솔 숲 곳곳에 야영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용두해수욕장 캠핑장과 용두오토 캠핑장도 간판이 보인다, 언덕에 서서 용두해안 일대를

내려다 보다가 다시 또 발걸음을 옮긴다,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532 번지 앞 삼거리에서 좌우를 지나가는 도로가 607번

지방도로 남포방조제로다, 오른쪽으로 가는 도로는 무창표 IC와 웅천읍으로 가는 도로이며.

왼쪽으로 가는 도로는 남포방조제와 대천으로 가는 도로다, 당연히 남포방조제로

간다, 더욱이 방조제로 들어가는 길에는 자전거 도로까지 있다,

남포방조제로 들어섯다, 내측 자전거 도로로 걷는다,

지도를 확인했더니 이곳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는 약 8km 정도 더 가야한다고 찍힌다,

방조제는 원래 일직선이니 빤히 보이는 일직선 길을 따라 걷는다

방조제에서 내측길은 도로와 호수만 보일뿐 보이는게 없다,

그래서 방조제위로 올라간다, 듣기로는 여름철 이곳 방조제 위에는 노점상도 있다고 하든데

오늘은 노점상은 커녕 찬 바람맘 분다,

방조제를 걷는길 월전죽도가 점점 가까워진다,

저곳 월전죽도는 섬이였어나 남포방조제가 생기면서 육지가 된 곳으로 섬을 한바퀴 돌아

볼수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여 있다고 알려지는 곳이다, 그러나 그곳은 개인 사유지라서 입장료를 내야한다,

바다와 섬 그리고 남포천을 보면서 걷는 길이 남포방조제 길이다,

이제 죽도입구 사거리로 내려간다,

그리고 죽도관광지 입긴판이 있는 내측 자전거 길을 따라 걷는다,

일직선 방조제를 따라 걷고 또 걸었다, 오늘도 지금 시간 30km를 넘는 길을 걷고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남아있어니 무조건 그냥 걷는다

남포방조재를 건너서 갓배교차로 까지 왔다,

이곳 교차로는 대천해수욕장과 공군사격지원대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로 보령IC로 연결되는 사거리다,

나는 대천해수욕장 방향 자전거길을 따라간다, 점점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지금시간 약 33km를 훌적 넘어 걷고 있어니 이 정도의 거리를 걷다보면 사진찍는 일도 힘들고

카메라도 무거워서 버리고 싶다, 그래도 이제 대천해수욕장이 지근 거리다,

공군부대 사격소리가 귓청을 울리지만 이곳 사람들은 누구나

사격소음에는 무관심 한듯 보인다, 내게는 그 소리가 너무 크서 그저 어리둥절하다,

해안가에 보이는 건물들이 있는 저곳이 대천해수욕장이다,

길은 이제 대천해수욕장으로 들어간다,

이제 금방 도착할수 있는 거리지만 조금 지친상태라서 그런지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지난번 매향3리 선착장에서 대부도 관광안내소까지 36km를 걸을때도 지금처름 비슷했다, 이렇게 보면

하루에 40여km 정도 가까운 거리는 무리인듯 싶다,

대천해수욕장이다, 이곳을 오기까지 10시간 가깝게 걸렸다,

북쪽에 있는 대천항 방향으로 본다, 대천항은 보이지 않지만 내일 가야할 길이 저곳이다,

그리고 대천해수욕장입구 탑이 있다, 이 탑은 시민탑이다,

이곳은 서해안에서는 제일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이다, 그래서 숙소는 골라가면서 구할수 있다,

나는 오늘 지친다리도 풀겸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찜질방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