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봉 암문까지(2018년 9월 23일) 본문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누어 진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오랜 세월 풍화되면서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고 있다.
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 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오늘(2018년 9월 23일) 북한산 들머리는 북한산 계곡(북한천)이다,
이 계곡은 북한산계곡으로 널리 알려저 있는데 언제부터인지는 알수 없지만 북한천으로 지도가 바뀌였다,
예전과는 달리 계곡길에는 다리를 놓았고
몇군데 있든 개인 음식점도 모두 철거하는등 자연생태보호를위해 많은 노력을 한게 보인다,
덕암사로 들어가는 입구다,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덕암사로해서 시구문과 원효봉으로도 올라갈수 있다,
오늘 우리는 모처름 백운대로 목적지를 정했기 때문에
북한산 역사관이 있는 곳으로 나가서 2016년에 놓여진 북한천 다리를 건너 보리사로 들어간다,
다리 건너 오른쪽에 보이는 "북한산 국립공원 멸종위기 식물원"
새로 만든 공원이라 무었을 테마로 한 공원인지? 자세한 내용은 알수 없지만,
이 공원 맞은편 보리사 입구에
북한동 향나무(北漢洞 香木, Chinese Juniper Tree of Bukhan-dong)가 있다,
수령 350년으로 수고 7m, 나무둘레 2,3m 의 향나무로 나무 모양새가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향나무는 옆으로
자라거나 심한 굴곡을 가지는데, 이곳 북한동 향나무는 곧게 자라고 있어 여느 향나무와 외형에서 뚜렸이 구별된다,
향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무에 상처를 입히면 마을에 큰 탈이 닌다는 믿음이 전해오는 나무다,
이 향나무가 있는 곳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동 산 1-1 번지 로
보리암 입구다, 이 보리암에 대해서는 별 다르게 알려진게 없는 작은 사찰이지만
고 김종필 전 총리의 7형제 가운데 넷째 형인 고 김종소 씨가 소유했든 암자로 알려지는 절이기도 하다,
생전에 청원거사로 불렸든 고 김종소씨는 독실한 불자였다, 그래서 였을까?
고 김종필 총리도 기독교 신자였지만 불교에대한 해박한 지식은
불자를 능가했다고 전해 진다,
보리암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백운대와 노적봉 사이 계곡에는
개연폭포가 있을만큼 계곡을 형성하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아름다운 곳이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거의 건천이다,
이 계곡 옆 길을 따라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은 북한산성 북문과 원효봉, 효자리로도 갈수가 있어며,
북한산성내 중요 사찰인 대동사와 상운사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그렇게 난해하거나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계속되는 오름길이라 어쩌다 백운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힘드는 코스 이기도 하다,
이런길은 무슨 방도가 없다, 계속해서 올라는 가지만 그저 쉬엄쉬엄 한발자국씩
꾸준하게 올라가야한다, 마음만 급해서 자칫 오버 페이스라도 했다가는 백운대는 포기 해야하니까?
이 코스에서는 딱 한곳 계곡을 건너가는 다리도 있다,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우기철을 대비해서 만든 다리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가서 조금더 올라가면
대동사가 나온다, 대동사는 알려진게 별로 없는 절이다, 그리고 이 대동사 뒤에는 상운시가 있다,
상운사(祥雲寺)는 조선숙종 37년(1711년) 북한산성 축성 이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창건된 13개 사찰들 중 하나이다.
영취봉(靈鷲峯 현 염초봉) 아래 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독양구 북한동 370번지에 있으며, 133칸으로 승려 회수(懷秀)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순조 13년(1813)에 중창되었으며, 고종 원년에 극락전등을 중건했다. 또한 명성왕후가
국가의 안녕을 위해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때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다시 중건했다. 경내에 오래된 향나무가 있다.
대동사 일주문이다,
일반적으로 사찰에서 보앗든 일주문과는 다른 모습이 이채롭다,
북한산성 탐방안내소에서 이곳 대동사 까지는 2,5km 다,
그리고 이곳에서 백운대 아래 백운암문(위문)까지가 1,5km 로 이곳까지 올라왔어면 백운대가 가깝다는게 된다,
그러나 이곳부터 백운봉암문까지의 등로가 진짜 백운대로 가는 길이다,
대동사 일주문을 지나
비교적 평탄한 길로 조금 더 올라가면 이렇게 왼쪽으로 껵이는 길과 만난다,
이제부터는 여태까지 올라오든 길과는 달리 된비알 너들길을 올라가야 한다,
오름길 입구 옆에는 무었을 했든 곳인지도 알수없는 석축이 쌓아저 있는 흔적이 보인다,
알려진것도 없고 알수도 없기는 하겠지만 무슨 용도인지는몰라도 먼 옜날 누군가에 의해 필요 했기때문에
힘들여 쌓았을 석축일텐데 그저 흔적으로만 남아 잊혀저가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다,
궂이 지나처도 될 이런 것 까지 언급하는 이유는 석축을 쌓은 모습이 자연석에
금이 가서 생긴것 처름 정교하고 멋스럽기 때문이다,
그저 천천히 천천히 올라가면
첫번째 쉼터가 있다,
이 코스가 초행인 사람들은 거의 이곳에서 쉬여가고 계속해서 다니는 사람들은 그냥 올라간다,
다소 거친 된 비알을 조금 더 올라 가면
두번째 쉼터인 약수암 터가 있다,
이곳에서 쉬다보면 재미 있는건 이곳 오름길 마지막 암반에 약수암터라고 쓰 놓은게 있다가 보니
사람들은 약수샘물이 있는 줄 알고 물을 찾는다, 절터 이름일 뿐인데 ㅎ
올라온 길도 만만치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인정사정없이 가파라 지는건 기본이고 그기다가 너들길 까지 겹친다,
마치 설악산 귀때기청봉 너들길?
다행스러운것은 구간이 짧기때문?
한발짝 올라가고
또 올라가면
백운봉 암문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이 보인다,
게단을 올라서면 보이는 성문이 백운봉 암문이다,
백운봉(위문) 암문이다,
이곳은 성내고 저문을 나가면 성 바깥이 된다,
백운봉 암문을 나가니 국립공원 북한산 직원 파견초소 부스도 있엇다,
이제 까지 온길, 다소 힘들고 어려웠든 백운대 오름길은 끝이 나지만 이게 끝은 아니다,
백운대로 올라가는 진짜 암릉길은 이제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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