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군남홍수조절지댐-역고드름) 2017년 4월 23일 본문
목동역에서 05시 30분에 첫차를타고 평화누리길 마지막
구간인 12코스 통일이음길 답사를 하기위해 소요산역에 오전 8시경에 도착했다,
소요산역은 멀다, 멀어도 아주멀었다,
소요산역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92-2번 버스로 전곡버스터미널로 가서
전곡버스터미널에서 다시 53-? 버스로 군남홍수조절지 댐이 있는 선곡리 마을회관까지 간다,
집에서 나와서 거의 4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것 같다,
오는데만 4시간 정도 걸렸어니 가는데도 4시간은 족히 걸릴텐데 그래서 평화누리길 완주는
비록 거리는 191km 정도지만 쉽지않은 길임은 분명한 것 같다,
선곡리마을회관 앞에서 평화누리길 11코스 종점이자
12코스출발지점인 이곳 군남홍수조절지 입구 아치문까지 이동해서
이곳에서 부터 장장 24km 나 떨어진 신탄리역으로 간다,
신탄리역에서 소요산역으로 가는 17시 08분 열차를 타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
그 다음 열차는 너무 늦어니까? 오늘은 조금 서둘러야 한다,
언덕을 올라 서면서 내려다 보이는 임진강 군남 홍수 조절지 댐,
이곳 임진강에 군남댐이 있는가 하면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한탄강에도 한탄강 홍수조절지 댐이 있다,
내려다 보이는 임진강 군남 홍수 조절지 댐, 콘크리트 구조물 댐이기는 해도 그 자체가
자연속에 녹아 내리는것 같다,
싱그롭고 곱다, 정말 꽃보다 더 아름답다,
봄에 찾아오는 새순이 이렇게 아름 다웠든가? 그래서 자연은 언제나 희망을 준다,
연강 나루길 팻말이 보인다, 평화누리길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이길은 연강 나루길이 였든 모양이다,
연강 나루길이든 평화누리길이든 이름이 중요한게 아닐것 같다, 오늘은 새싹이 전해주는 연록의 아름다운 봄의 색을 마음껏
즐기며 걷는다, 이정표에는 연강나룻길 뿐만이 아니라 여울길도 있다, 모두가 임진강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이름들이다,
제 흐트러지게 핀 벚꽃이 맞아주는 국내 최대의 연천 율무밭 단지로 들어간다,
임진강 여울 한반도 최초의 인류를 품다,
아득한 옛날 러시아대륙을 타고 내려 왔거나 알래스카 해안을따라 내려온 선사시대 사람들은
거대한 용암대지의 끝 자락에서 길고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즐의 발걸음을 붙들어 세운 가장 강력한 매력중 하나는
임진강 여울이였을 것이다, 로 시작하는 임진강 설명이 이어진다,
그리고 초록빛 율무밭 너머 두루미가 사는 숲 ^i^
선사시대 사람들의 체취가 배여있는 연천땅은 지금 국내최대 율무밭으로 변했다,
국내 율무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5월 무렵부터 9월 말까지 이 길은 거대한 율무밭이 뿜어내는
초록빛 향연으로 가득하다, 라고 써여 있다,
보이는 것 만으로도 숨이 막힐듯한 아름다운 땅,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땅을 태동시켰을까?
이 일대 전체가 거대한 율무밭 단지다, 다른곳은 다 몰라도 이곳 율무밭 단지는 보고 즐기는 색다른 관광자원일 것 같다,
내려다 보이는 임진강 여울, 여울 주변은 강바닥이 얕기 때문에 사람이 가장 안전하게
접근할수 있는 지점이자 강 안이 굽어지는 곳이 많아 고기잡이의 최적지기도 하다, 낚시대를 드리워도 좋고
정치망을 들고 들어가 작은 물고기를 잡을수도 있어며 한여름더위를 잊기 위해 멱을 감아도 좋다,
라고 써여진 안내판대로 과연 저곳은 그런 곳일까?
임진강 여울이 보이는 이 곳을
아쉽기도 하고 미련이 남아도 이제는 나가야 한다,
가다가 돌아보면 다시 보이는 군남홍수조절지, 이곳에서 보면 왠지 작아 보이기도 한다,
북에서 일시에 많은 물을 터트려서 수공을 해올때 저 작은 댐이 얼마나 많은 물을 조절할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멀리 산위에 뭐가 보인다 무었일까?
사람을 형상화한 조형물, ~ 보이는 것 만으로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있는 형상이다,
누가 무었을 위해 이 높은 산위에 저 동상을 만들었을까? 궁금한건 못 참는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이 동상의 이름은 그리팅맨이고 저곳은 옥녀봉이라고 한다, 북녁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의미는 모르겠지만
옥녀봉에는 강은 나뉘어도 하늘은 하나 평화를위한 휴전선 아래 처음길" 이라는 글이 새겨저 있다,
임진강은 이곳에서도 북으로 올라간다, 이제는 조금만 더 북으로 올라가면 이북땅이다,
그래서 이곳에 임진강 홍수 조절지 댐이 있어야 하는 이유다, 조절지댐 같은건 없어도 되고 미친 아이의 핵 놀음
걱정 안해도 되는 날이 오기는 할까?, 2017년 대통령이 되겠다는 인간들 면 면을 보면보면 그저 한숨만 나온다, 저곳이 개안마루
여울인가보다, 저곳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는 이정표도 있다, 그러나 궂이 자세한 설명이
없드라도 그저 보이는 것, 그대로 바라보는 것. 그대로가 아름다운 우리땅이다,
오늘의 종점인 신탄리역까지 21,3km가 남있다는 곳이니 마냥 신선놀음만 할수는 없을것 같다,
야산으로 이루어진 밭이지만 율무밭 농사일에 필요한 농기계와 농산물을 실어나르는 농로가 아주 잘 만들어저 있다,
전국에 산재한 농로 어디나 세멘트를 부어서 농로를 낸 것에 비하면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길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이런 자연형태의 길을 보존한다는게 어려울수도 있겠어나 고민을 해 볼 일이다
신탄리역 20,7km를 가는 내내 이정표가 손을 흔들어 준다,
이런 곳에서의 이정표는 깜깜한 밤에 어둠을 맑혀주는 불빛 같은 존재다, 어디가 끝일지도
모를만큼 이어지는 율무밭, 율무가 자리는 이곳 토질은 거칠어 보인다,경사도 있고
돌 들도 많은 땅, 율무는 그런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모양이다,
율무재배환경은 7월 평균 기온 20도 이상인 지역에 배수가 양호하고
보수력이 좋은 사양토가 적지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 연천은 율무재배가 전국 제일인 모양이다,
율무밭 단지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끝에는 평화누리길 아치문이 있다,
가끔식 평화누리길 중간에 만들어놓은 문이지만 특별한 의미나 지점을 알려주는 것 같지는 않다,
산길은 산길인데 산길같지 않은 길,
그렇다고 도로도 아닌 농로지만 하루 종일 걸어도 불편함이 없을것 같은 편안한 길,
경기도 평화누리길 마지막 구간은 충분히 즐겨도 좋은 구간이다,
오늘 우리의 목표는 평화누리길 12코스 신탄리역까지 가는거다
그러니 무조건 어디가 되였건 이정표나 리본이 알려주는 평화누리길을 따라 신탄리 역으로 가야한다,
산을 내려가니 이 깊은 산중에 멋스러운 한옥과 수많은 장독이 있는 곳이 보인다,
드 넓은 잔듸 광장과 함께 공원이 조성되여 있다,
이곳은 연천 로하스 파크다, 한옥과 장독은 아주 멋들어지게 잘 어울리는 전경을 보여 준다,
그러나 막상 관리인은 보이지 않는다, 장독에 장이 익어가기는 하는것일까? 한옥은 또 무슨 용도로 쓰는 것일까?
이렇게 외진곳 비무장지대 인근에 이렇게 만들어놓은 이유는 무었일까?
잔디광장 끝은 습지공원이 였다,
로하스파크 잔디광장을 지나면 옥계 3리다,
옥계 3리 옥계교를 지나서
왼쪽 하천을따라 옥계 1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계1교를 지나면 하천은 이렇게 좁이진다,
이 좁은 구거를 따라 계속해서 직진으로 올라간다, 앞에 있는 산으로 길이 이어저 있다,
옥계 1리를 지나서 산길로 들어가는 길을따라 즈믄해 삼거리로 올라간다,
이곳에서는 즈믄해라는 지명이 나온다, 그러나 어디에도 즈믄해라는 지명의 내력은 찾을 수 없다,
추측컨데 즈믄해란? 우리말로 저무는 해, 그러니까 석양을 말하는 것 같다, 즈믄해 삼거리는
석양이 노을지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는 삼거리? 정도가 아닐까?
마을 농로 끝 산으로 올라가는길
즈믄해 삼거리에서 보이는 지나온 옥계리
이정표에 즈믄해 삼거리라고 표시는 되여 있어나 즈믄해 삼거리가 딱히 어딘지는 모르겠다,
이정표는 신탄리역에서 15,5km 지점인 이곳이 즈믄해 삼거리라고 되여있다,
즈믄해삼거리를 지나가는 길은 이름도 생소한 망곡산이다, 구한말 고종황제와 순종황제의
국상을 당 했을때 관내 유림들과 양민들이 이 산에 올라와 궁궐이 있는 서울쪽을 바라보며 시들어만 가는 국운을
애 태워하며 통곡을 하였다 하여 망곡산이라 고 부르게 되였다, 라는 안내가 붙어있다,
망곡산 약수터를 지나 신망리로 들어간다,
망곡산에서 도로로 내려서서 잠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논두렁길을 따라 산망리 마을로 들어가면
신망리 역이다, 신망리역(新望里驛)은 연천군 상리에 있는 경원선 철도역으로 신망리는
1954년 미군이 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세운 정착촌으로, 뉴 호프 타운(New Hope Town)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곳이다.
2011년 7월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선로 유실로 인해 영업이 전면 중단되었으나 2012년 3월 통근열차운행으로
운행 재개와 동시에 편도 기준 1일 11회 정차하고 있다가 2012년 7월 개정으로 다시 편도기준
1일 17회로 증편한 곳이다,
그러나 이 신망리역에는 역무원이 없다,
화장실도 역사건물 옆 외부에 설치되여 있을 정도로 소박하며 역무원 역활을 하는 아주머니가 있다,
신망리역은 3번국도변에 위치해 찾기 편한 역이지만 담장도 없고 표만 있어면 어디서든
열차를 탈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이라기보다는 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나는, 단지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공간만 있는 곳이다,
신망리 역 맞은편에는 백제토속한정식집이 있다, 일요일날 영업을 하는 곳이니 점심은 이곳에서 할수있다,
철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조금은 연식이 있어 보이는 한국기업 뒷 길로 들어가면 제방이 나온다,
제방을 따라가다가 만나는 애심목장
애심목장로컬푸드라는 간판이 붙어 있고 차들도 주차되여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음식점인지?
알수는 없었어나 이 근처에서는 꽤 이름이 있는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제방을 따라 가는길은 계속해서 차탄천 을 따라 올라간다,
지금 가고있는 제방길 끝, 대광교를 지나서 계속해서 철길을 따라간다,
왼쪽으로는 철길과 오른쪽으로는 차탄천, 그리고 차탄천 건너에는 포 부대가 있다,
포 진지에서 포신은 북녁을 향해 조준되여 있다,
왼쪽에는 철길, 오른쪽에는 차탄천이 있는 길을 따라 가다가,
갈림길에서는 우측 하천 둑 길로 올라간다,
둑길로 올라가다가 보면 차탄천 위를 가로지르는 도로 교량이 있다,
북으로 연결하는 도로인것 같은데 아직도 공사중이다, 다리 아래는 도신리 보메기쉼터라는 평화누리길 정자가 있다,
보메기 쉼터도 자나서 계속해서 제방 둑길로 올라가면
보막교가 보인다, 길은 보막교를 건너서 다리 아래 하천길을 따라 철교 아래로 들어간다,
보이는 철교는 지나온 신망리역에서 다음역인 대광리역으로 가는 철길이다, 대광리는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하천길은 이곳에서 도 한참이나 이어진다, 하천 건너 강변에는 계속해서 군 부대가 있다,
군부대로 들어가는 전용도로도 있고, 하천에는 이렇게 징금다리도 만들어 놓았다,
북쪽이라 그런가, 이곳은 이제야 벚꽃이 피고 있다,
신망리역에서 부터 따라온 제방길, 꽤나 먼길을 올라왔다,
신탄천 용천교를 지나 신탄천에 나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서도 계속해서 제방길로 올라가다보면
우천시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 표시가 붙어 있는 진입금지 안내판을 지나서 간다,
둑방길은 자전거길과 함께 계속해서 이어지는 길이다,
이제 서서히 지처간다, 그래서 일까, 길을걷는 사람들도 그저 걷기만한다,
계속해서 대광리 신탄천을 따라 올라간다, 한적하고 조용한 신탄천변의 봄을 느기면서
멀고 먼 191km의 평화누리길이 이제 3km 정도 남았다는 이정표에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 듯한 모습들이다,
금방 지처서 쓰러질것 같앗든 사람들이 이정표 하나에 살아나는 것을 보면
마음먹기에 따라서 없든 힘도 생기는 것 같다,
다시 신탄천을 건너간다, 그래서 조금전 비가많이 올때는 들어가지말라고 경고를 한 모양이다,
비가 많이 올때 이런 다리는 잠기기 때문에 건널수가 없기도 하지맘 첫째는 위험하기 때문에 경고를 하는것 같다,
옆에 잇는 신탄천은 낚시라도 드리우면
금방이라도 물고기가 잡힐듯 물이 가득 고여있는 곳도 있다,
앞에 마을이 보인다, 저곳이 신탄리다,
제방길에서 이런길을 따라 들어가면
금방 신탄리 역이있다, 이곳이 신탄리역이다, 신탄리역, 장장 191km의 길고 먼길의 종점이다,
이제 평화누리길은 이곳에서 끝나고 더이상 갈수가 없다, 김포대명항에서 부터 끈질기게 걸어온 길이 이제
더이상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끝났다는 만족감 보다 뭔가 서운한 마음도 든다,
이곳 신탄리역에서 철원, 양구 인제를 지나 고성까지 휴전선을 따라 이어지는
DMZ길을 더이상 갈수가 없다는 현실의 제약이 마음 아프다, 머지 않은 날에 이 지역에도 평화누리길이
이어지면 그때는 제일 먼저 그길을 따라가고싶다, 2017년 4월 23일 이렇게 191km의 평화누리길
2차 대장정의 끝을 맺는다, 2회의 종주엿어니 382km로 1,000리 길이나 된다,
이렇게 끝난 12코스가 신탄리역에서 역고드름까지 연장되였다,
2018년 9월 30일 9월 5번째 일요일에 평화누리길 12코스 연장구간인 신탄리역에서 역고드름까지 간다,
서울에서 전철로 소요산역으로 와서 신탄리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거나 버스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열차시간은 아직도
30여분은 더 있어야 해서 소요산역 맞은편 버스 승강장에서 39-2번 버스로 신탄리역에 도착했다,
소요산역에서 신탄리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걸린다,
2017년 4월 23일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신탄리역,
경기도 평화누리길 끝은 이곳 신탄리역이 였다, 그러나 평화누리길이 철원으로 13코스가 이어지게 되자,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읍의 경계지점인 역고드름으로 그 위치가 변경되여 신탄리역에서 끝이 낫든 평화누리길 12코스는
역고드름까지 약 3,7km 정도가 연장되였다, 평화누리길 전 구간을 두번이나 종주를 한 사람인 나도
이제 처음으로 역고드름으로 해서 강원도 철원으로 간다,
경기도는 경기도 경계인 역고드름까지 12코스를 연장하게 되였고, 그 이후부터는
강원도 철원군 관할로 역고드름에서 칠만암까지15,5km를 쇠둘레길이란 이름으로 평화누리길 13코스를 연장했다,
그 이후에는 코리아둘레길 계획은 있어나 언제 연결이 될지 알길이 없다, 철원군 칠만암에서 평화누리길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DMZ 동서횡단은 최북단도로나 마을길로 가야한다,
신탄리 역에서는 철길옆으로 백마고지역으로 간다,
찾아가는데는 평화누리길 이정표와 리본이 곳곳에 걸려 있어 찾기는 수월하다,
철도가 백마고지역으로 연장되기 전까지 이곳 신탄리역은 더이상 기차가 달리수 없는
철도중단점 역이였다, 그러다가 2012년 11월 20일 백마고지역까지 연장 운행하면서 철도 중단점은
이제 백마고지역이 되였다, 그래서 이 표식은 이제 구,철도중단점 이라 부른다,
신탄리 역에서 백마고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철길 맞은편 산 아래 있다,
지금 우리가 걷고있는 이 길은 차가 다니는 도로가 아닌 농로다, 이 길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100-1번지 길이다, 이 번지는 철길번지로 역고드름까지 길게 이어지는 지번이다,
철길과 나란히 가는길 이제 부터는 경치를 즐길 시간이다,
호젓한 가을길을 걸어면서 보이는 연천군의 끝 자락은 가을을 즐기기에는 아주 제격이다,
철길과 농로(農路)가 나란히 나 있다,
흙길에는 이런 표식을 할수 없었겠지만
세멘트포장길에는 길 양쪽에 하늘색 실선이 그어저 있다,
이 실선은 자전거 도로라는 표식이다,
글자처름 보이는 숲, 이 보인다,
통일이라는 글자로 숲을 만들었다,
우리가 가는길을 따라 철도도 따라온다,
그리고 이런 대전차 통행 방지용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이제 철길은 터널로 연결이 된다,
철길이 터널로 연결되는 지점, 가는길 우측에 역고드름이 있다,
역고드름 종점은 아직 200m 정도는 더 가야 한다는 안내지만 일단 역고드름으로 들어간다,
역고드름 광장에서 몇 개의 돌 계단을 올라가면
앞에 보이는 굴,
이곳이 역고드름이 생기는 곳으로 역고드름이라 불리는 곳이다,
고대산 역고드름 설명,
이제 경기도 끝인 역고드름 종점이다,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다,
중, 러, 일 전쟁중이든 일본은 경술국치 직후인 1910년 10월 철도공사를 시작해서 1914년 8월 14일
완공한 구,경원선 119개소의 교량 중 차탄천 교량이 이곳이다,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은 아래 지도 붉은선 만큼
연장 되였고, 철원군 쇠둘레길이라는 평화누리길 13코스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평화누리길 13코스 쇠들레길(17km 8시간 20분소요)은 소이산, 학저수지등
때묻지 않은 청정의길을 따라걷는 이길에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한국전쟁과 이념갈등이 빚어낸
철원의 비극과 희극을 한꺼번에 엿볼수 있는 길이다, 라고 안내되여 있다,
평화누리길 강원도 철원구간 13코스 이야기는
다음 철원구간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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