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감악산-정상에서 계곡 하산길(2016년 3월 3일)

마지막 고개를 넘어서

정상에 올랐다,

각자 기념 인증 사진도 찍고

정상 한켠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하산은 계곡으로 잡았다,

내려가다 보니 천연암벽을 이용해 쌓은듯한 감악산성의 흔적이 보인다,

감악산 일대는 남진하는 고구려와 북진하는 신라가 각축전을 벌였든 지역으로

감악산이 천연요새로 활용되였다고 하는 곳이다,

신라의고찰 감악산 백련사가 감악산 옜성터 아래녁에 자리잡고 있는게 보인다,

그러나 오늘은 저곳을 둘러볼 시간이 없다,

백련사 뒷편에서 부터 능선으로 이어저 내리는 

산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간다,

일명 전망바위라 일컷는 넓은 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신림일대 ~

함께하는 사람들과 2016년 올해의 무사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었다,

이런의식을 치루어야 무탈한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시산제라는 이름의 행사를 치루면서 마음을 다잡는

계기는 될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안전은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자신과의 약속이 아닐까?

계곡물이 흐르는 개울에는 버들강아지가 피였다,

날씨는 아직도 매서운데 봄은 벌서 저 만큼 다가와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