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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주변이 조금 넉넉해지니 이곳을 떠나기 전에 다시한번 더 인증샷을 박는다 백두산아 내가 왔노라 뭐 그런건가, 모두들 아주 신난 모습들이다, V 에 손가락도 꼬고 ~ 손주까지 델꼬 갔어면 같이 찍어야 하는데 손주는 팽개치고 혼자만, 여하튼 어쨋거나 모두들 멋저요, 오늘의 이 행복했든 ..
헐 ~ 이분이 누구신가? 백두산정상에 올랐어도 사진 한장 없었는데 더구나 천지 인증샷이라니 이 사진이 없었어면 난 백두산을 갔다온 흔적도 없을뻔 했다, 손에는 카메라 방수 커버까지 들고서서 참 여유없어 보인다, 뭐가 그리도 마음이 급했을까? 바쁠수록 돌아가라 했는데~ 다음부터..
천지가 보이는 한쪽을 차지하고 우리끼리 논다, 여기서 우리팀은 보이는대로 한꺼번에 따로 또 같이 놀았다, 그리고 이제 자리를 떠난다 잠시내려 가다가 또 다른 장소에서 이번에는 백두산관리공단 직원 인듯한 사람도 끼여 들었다, 생긴건 나보다도 더 못생긴 이놈이 한국 누님들 이쁜..
천지는 어느 정도 보았어니 이제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쓰야한다, 오늘 이곳까지 어렵게 찯아온 35인의 스토리를 민들어 보자, 물론 내주위에 있었든 분들에 국한된 이야기 겠지만 사진들이 좀 크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조금 떨어저서는 도저히 사진을 찍을수 없는 근접찰영..
천지는 하늘 천 天 못 지 池 자를 쓴다, 백두산 정상에 있는 큰 못 이라고 사전에 기술되여 있다, 천지다, 백두산 천지 이곳을 볼려고 얼마나 먼길을 왔든가, 천지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화산호수로,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구호 다, 천지를 마주하는 순간 심장이 멎을..
빗방울이 점점 가늘어진다, 길게 늘어선 사람 띠를 따라 천지로 올라간다, 그저 보이는 것 모두 새롭다, 이곳 백두산의 높이는 한국은 2744m, 북한은 2750m, 중국에서는 2749.2m로 서로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한반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장백산 천지라는 안내판이 중국어로 쓰여있다, 연..
천지로 올라가는 승합차를 탓다, 한 차에 탈수 있는 인원은 각 10명씩이다 우리를 태운 승합차는 이렇게 꼬불 꼬불한 산길을 브레이크도 밟지않고 그냥 논스톱으로 달려 올라간다, 덜컹거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떨려서 선명 하지 못하다, 이럴때는 TV모드로 속도를 빨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