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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여기서는 더이상 길이 없다, 그렇다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먼길을 왔다, 그래서 어떻게든 해안으로 가볼려고해도 들어갈수도 없다, 그렇게 헤메다보니 다행히 산위에 있는 밭으로 올라가는 농기계가 다녔든 흔적이 있는 곳이 있다, 이제는 산을 넘어서라도 가야한다, 올라갓더니 다시 그 위로 올라가는 길도 보인다, 이제는 저 길 말고는 대안이 없을것 같아서 무조건 또 올라간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상마도와 삼마리,그리고 안도까지 보이고 그 뒤로는 진도까지 보인다, 밑으로 보이는 푸른색 지붕은 화산만호 조선소 건물이다, 날씨는 꾸물거려서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바다에 뜨 있는 섬들과 진도를 바라보며 한참을 서 서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본다, 그리고 지금 내거 서있는곳 아래 해안도 들러본다, 결국 나는 저곳으로 가야 하기..
화산남초등학교다, 선생님 12분에 전교생 9명의 학교였어니 2018년 3월 1일부로 폐교되여 학교문은 닫혀있다 화산남초등학교 앞을 지나 사포길로 들어간다, 오늘은 작정을하고 지방도나 국도를 버리고 길이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마을길로만 따라가는 날이다, 조금은 길찾기가 애매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알바를 할수도 있겠지만 이번여행에서 한번쯤은 이런길을 따라서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하고 있다가 오늘 처음 시도해본다, 화산남초등학교에서 얼마되지 않은곳에 있는 삼호보건진료소 다, 최근에 새로 지였는지 아주 깨끗한 건물이다, 이제 길은 화산면 평호리다, 이곳 평호리에서 77번국도가 지나가는 구성리 까지는 무척이나 넓은 평야지대다, 사포마을회관도 지나간다, 이제는 길도 점점 좁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길이 있어니 간..
이곳이 화산면 안호리 사거리다, 우측은 오늘 출발했든 지역으로 돌아가는 곳이고 북쪽으로 가야하지만 반대편인 왼쪽길로 간다, 77번 국도라도 이 도로 이름은 백포해안로다, 77번국도로 들어서서 나즈막한 고개를 넘어가면 이제 77번 국도는 끊어진다, 이제 막다른 길이라는 뜻이다, 보이는 땅과 마을은 전부 안호리다, 77번 국도 백포해안로는 끝이 났지만 지금 이곳은 77번국도를 잇는 공사중이다, 이 길은 안호리에서 끊어진 77번국도를 화산면 평호리로 지나가는 77번 국도와 이어주는 공사다, 이어질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다 공사중인 길을 잠시 따라가다가 그 옆으로 난 마을길로 들어간다, 이제 부터는 하나 뿐인 외길인 마을길을 따라 간다, 그리고 이곳 해남에서 느낀것 중 또 하나는 조상 산소를 가꾸는 모습이 많..
현산배수갑문을 지나 마을로 들어왔다, 이 마을은 현산면 백포리 두모길이다, 만창수산 앞길로 간다,두모길은 좁아도 2차선 구, 길로 국도나 지방도 도 아닌 그냥 마을 길이다,두모 승강장 즉 버스정류장도 있다, 하루에 몇 번만 다니는 버스 정류장이다,두모승강장 옆으로 곧게 난 도로를 따라가면 77번국도와 연결이 되지만나는 그 길을 버리고 마을길로 들어간다,이 길은 아스팔트 포장은 되여 있지만 농로다,보이는 마을은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다,백포리 들 길로 들어간다,지나온 백포리도 돌아보고앞에 있을 것 같은 해안 둑 길을 찾아간다,해안을 둑으로 막아 넓은 농토를 만들어 농사를 짓는 천혜의 땅, 이런 곳이 우리 이웃이 사는 마을이다, 이제 바다가 보이는곳 까지 왔다, 이곳도 썰물때니 바닷물은 없지만 드넓은 갯벌이..
5월 14일 송암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해남읍으로 이동해서 해남종합버스터미널 앞 골목에 있는 보석 24 사우나에서 하루를 묵였다, 이번여행에서 24시간 사우나에서 지낸게 오늘로 4번째다, 서산금강산보석사우나, 당진푸른건강랜드 2일, 그리고 오늘 해남보석사우나 다,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이제 이곳으로 온곳까지 가는 첫 버스가 07시 20분에 있다, 그래도 06시경에 손님도 없는 텅빈 사우나를 나왔지만 이리저리 기웃거려도 아침 이른시간에 영업을 하는 식당이 없다, 하는수없이 터미널 앞 GS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우유로 아침을 먹었다, 그러나 뭐 이정도면 왠만한 식당음식보다는 더 좋은것 같다, 정확 7시 20분에 출발한 버스는 아침시간이라 손님이 없어니 중간 정차도 없이 그냥 내달려서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07..
보이는 마을이 신평리다, 북쪽으로 올라가는길로 오른쪽이며 매을은 약 40여 호나 된다, 오른쪽 마을 이름은 신평리 그리고 왼쪽 마을은 학가리다, 그리고 조금만 더가면 가치리로 3개의 마을이 겹치는 곳이기도 하다 신평리를 지나가면서 지금까지 온길을 돌아다본 전경, 신평리 이정표석 다음에 보이는 왼쪽길이 있는곳이 송지면 신평리교차로이며 송지면소재지로 연결되는 길이다, 이곳부터는 해남군 송지면 가차리다, GS주유소 도 지나간다, 이곳은 같은 동네면 같은이름의 버스정류장이 몇개씩있다, 어떻게 구분을하고 타고 내리는지 헷갈린다, 지명은 가차리인데 버스정류장이름은 신평리다, 가차리 신평인가? 신평버스정류장이 있는 가차리 삼거리 수퍼와 식당이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학가리 비석도 있다, 지금 보이는 마을은 가차리..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교차로를 지나간다, 산정리교차로에는 한솔모텔이 있었다, 전화번호가 없어서 급히 핸드폰으로 찾아서 모텔로 전화를 했다, 영업은 하고 있는지? 도 궁금했고 내가 가는 송암버스정류장에서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자면 어떤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지등 물었어나 영 대답이 신통치 않다, 그러다 보니 미학 1교(다리)를 지나간다, 이 하천은 산정천이다, 가는길 왼쪽은 미학리 미학마을이며 마을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네 농촌 마을이다, 이곳이 미학리 임을 알리는 비석도 있고 또 하나의 다리를 건너간다, 미학 2교다, 미학2교 아래 하천은 송지면 우근리로 해서 서해로 흘러간다, 이곳부터는 들녁이 아주 넓다, 해남땅끝마을에서 부터 이어저 오든 해안마을과는 판이하게 다른 평야지대가 펼처진다, 오른쪽에 보이는..
중리 언덕에 올라서서 바다를 보니 낙지와 조개를 캐는 분들이 보인다, 이 분들은 이곳 대죽리 마을 분들이다, 연세가 조금 드신분들이 대부분이신데 썰물일때 채취하는 낙지와 조개 수입이 쏠쏠하다고 한다, 결국 평생을 바다를 상대로 생업의 터전을 일구신 분들이다, 오는 내내 보면서 왔든 중리 앞바다에 있는 중도섬도 이제는 잘 보인다, 바지락을 캐든 사람들 몇분들이 바다로 들어 가는게 보인다, 처음에는 두명 정도 이더니 하나 둘 그 뒤로 따라 들어간다, 해안도로가 바닷가에 바짝 붙어서 이어저 있는 이 마을은 대죽리다, 이곳 대죽리 앞 바다 중도는 하루에 두번씩 육지가 된다, 중도에 대한 안내문, 이곳에서 보이는 두개의 섬은 좌측은 중도 우측은 죽도라고 한다,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오신 분들이시고 물때를 누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