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울릉도 들어간 다음날 새벽 싸늘한 아침 공기를 맞어면서 도로를 따라 천부항 일대와 축항 방파제 산책을 한다, 여기는 우리숙소 앞 울릉군 북면 천부버스종점이다,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니 천부항공원이 있다, 오늘은 비 소식이 있는데 아직은 비가 오지는 않는다 천부항 끝에서 보이는 뾰죽한 저 산은 송곳봉이다, 송곳봉은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겻다고 해서 생긴이름이다, 높이 430m의 이 봉우리가 불과 100m 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있어 해상이나 육상에서 볼때 더 높고 웅장하게 보인다, 송곳봉은 특이하게도 구멍이 뚫려 있는 산이다,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 하면서 추산 錐山 이라 했다, 전설에는 이 산 봉우리 뒤 편에 구멍 4개가 뚫려 있는데 이는 천지개벽때울릉도 사람들..

첨성대가 보이는 화양 5곡에서 넉넉하게 난 길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채운암을 알리는 비석이 있다, 이 비석 바로 앞에 이곳이 화양계곡 제6곡인 능운대(凌雲臺) 가 있는데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했다고 적혀있다, 안내판에는 구름을 찌르..

청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신흥사말사다, 973년(고려 광종 24)백암선원으로 창건했다, 1,000년이상을 이어온 선원으로 청평사를 에워싼 끝봉, 경운산, 오봉산, 부용산등이 창평사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사진은 청평사로 들어 가면서 작은 다리 아래에 있는 연못에서 본 것이고 아..

2018년 9월 2일 9월 첫 일요일, 07:00 시 서울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동해시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0:30 이다, 주차장에서 무릉계곡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두타 청옥산 줄기에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다, 무릉계곡은 입장료를 받는다, 이곳이 매표소다, 성인기준 2,000원 단체는 1500원..

지난 2016년 4월 16일 해파랑길 40코스 답사중 철수했든 이곳 주문진 버스종합터미널에 다시돌아왔다, 오늘은 여기서부터 해파랑길 40코스를 이어간다, 그리고 이번 해파랑길 답사 목표는 이곳 주문진에서 부터 해파랑길 45코스의 종착지인 양양 속초구간의 끝 지점인 설악해맞이공원 까지..

국민관광지 1호이자 명승 제37호인 무릉계곡 주차장 옆 작은다리 아래 폭 10m의 가파른 암벽사이로 위치한 호암소↓ 가있다, 고승이 신통력으로 호랑이를 빠저죽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계곡에 가득고여 흐르는 물살과 울창한 숲의 향기가 천지를 진동한다, 산이 있어면 골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