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삼남길 (21)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임영대군 묘역에서 능안로를 따라 가는길, 옛골가든, 모산황제백숙, 가야금 한정식 등등의 음식점들이 이어져 있다, 백운호수 일대 지역이니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능안길 마을이 끝나는 왼쪽 마지막 집 옆으로 삼남길이 이어진다, 삼남길은 이제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삼남길 안내판과 모락산둘레길 안내판이 함께 붙어있는 길 서서히 고도도 높아지고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기는 한데 도로는 아니고 임도 도 아닌 그런 길이다, 비닐 하우스가 있는 것을 보니 조경수 농장인듯 하다, 다시 숲으로 이어진다, 모락산둘레길 안내판이 산남길 안내보다 더 많은 길, 안내판을 따라 계속 숲길로 간다, 산길이라 어디가 어딘지? 감이 안잡힐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삼남길 리본이 촘촘히 걸려 있어니 그런 염려는 안해도 된다, 모..

백운호수 주차장, 삼남길 제 2길 종점과 3길, 안내판에는 제3길은 모락산길이며 13,6km에 3시간40분이 걸리는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길이라고 적혀있다, 제3길 모락산길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이 들이 걸은 길로 백운호수와 연결된 이 길은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의 묘역을 지나 모락산 동쪽으로이어진다. 오매기마을 을 지나 의왕 시가지 쪽으로 길을 잡으면 정조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행궁터를 지나 골사그내로 갈 수 있다(사근행궁 터는 지금 의왕시청 별관이다,) 사근행궁터를 거치지 않고 통미 마을을 거쳐 골사그내로 갈 수 도 있다. 골사그내에서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 고개를 넘으면 삼남길은 수원으로 접어든다 는 안내가 적혀있다, 주차장에서 백운호수로 올라 간다, 보이는 경사진 곳은 백운..

인덕원 터에서 삼남길 1코스를 끝내고 2코스 인덕원 옛길 을 간다, 인덕원터에서 삼남길 제2길 스템프를 찍는다, 인덕원옛길과 마패 도장이 새겨진 스템프다, 삼남길 2ㅔ2길은 인덕원 옛터인 이곳에서 백운호수 입구까지 3,5km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을 나가면서 뒤로 돌아본 인덕원 터, 골목길 끝 인덕원 역 6번 출구를 알리는 사각 기둥도 보인다, 인덕원터 앞 골목은 이렇게 나누어 지는 삼거리다, 여기는 경기옛길 삼남길 리본이나 방향 표식 등이 없다, 어디로 가야하나? 옛길이라도 여기서는 수원방향으로 가는 길이 였을테니 직진으로 상가가 즐비한 골목길을 따라 남쪽으로 간다, 가다가보니 아닌 것 같아서 네이버 지도로 확인 했더니 학의천으로 가야했다, 학의천으로 왔다, 학의천 징금다리를 건너 맞은..

온온사를 들려야 하는 이유는 이곳에 조선시대 과천현 관아가 있었고 관아의 동헌보다 한 단계 위 객사인 온온사가 있었던 역사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온온사 라고 하면 절 이름과 유사하게 들리지만 절이 아닌 조선시대 객사였다, 온온사 경내 앞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다, 조선시대 전국에서 가장 큰 과천현 관아가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과천시 보건행정 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 다음으로 가는 곳은 과천 향교다 온온사에서 과천향교로 가는길 과천교회 앞 도로변 모처름 보는 귀한 열매를 만났다, 이 열매는 목화다, 목화를 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무척이나 커 보이는 과천교회를 지나서 관악교를 지나간다, 관악교 아래로 흐르는 하천은 관문천이다, 과천역에서 들어오는 마을길과 관악산길이 만나는 삼거리 "시내가 하늘 숲..

서울과 경기도 경계 남태령, 여기서부터 경기옛길 삼남길 1코스가 시작된다, 경기옛길 삼남길 1코스는 이곳 남태령부터 인덕원 옛터 까지로 9,7km 다 삼남길의 시작은 한양에서 부터 전라도 땅끝까지 이므로 그 출발이 서울 남대문이여야 하지만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을 따라 서울 경계까지 와서 이어지는 경기도 구간(경기옛길)이라고 보면 된다, 서울과 경기도 경계인 남태령을 지나서 내려가는 방향 왼쪽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있는데 이길이 남태령 옛길이다, 남태령 옛길은 한양에서 삼남(충청, 전라, 경상도)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곳을 지나 수원, 안성을 거처 남쪽으로 갔어며 반대로 과천에서 이 고개를 넘어 사당동, 동작동, 흑석동을 거처 노들나루(노량진)에서 한강을 건너 한양으로 들어갔다, 원래 이 고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