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삼남길 (21)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독산성 정문이였던 남문을 나가서 독산성에서 내려간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독산성으로 우마가 다녔던 길이니 길은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이 길에서 특이한 점은 단풍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오늘 만나는 첫번째 단풍인듯 산성과 보적사로 올라 가는 차들은 모두 이 길로 올라가는 모양이다, 그래도 내려가는 내내 올라가는 차는 한대도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샛길도 있지만 길은 계속해서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별다른 특색은 없지만 이런 숲길을 따라 한 동안 내려가면 보적사가 있어서 인지? 일주문이 보인다, 지나와서 현판을 보니 禿山城 洗馬臺 山門(독산성 세마대 산문)이라 써여 있다, 산문 앞에는 공용주차장도 있고 이 일대는 독산성 음식문화거리 라는 안내판도 있다, 공영주차장 앞 사거리에서 맞은편으로 건너간다..
1호선 세류역에서 25번 버스로 도착한뱅뱅이 정류장 여기는 뱅뱅아울렛이 있는 세마교 앞이다, 삼남길 제7길의 출발지인 세마교를 건너간다, 세마교에서는 황구지천도 보이고 오산화성고속도로 서오산 TG도 보이는 다리다, 세마교를 건너가면 오산화성고속도로 아래로 지나간다, 고속도로 아래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 안내가 세워저 있다, 제7길은 이곳 세마교에서 은빛개울공원까지로 8,2km이며 2시간 정도가 걸리는 어려운 길이라고 알려준다, 출발지인 세마교는 화성시 정남면 괘랑리이고 오산화성고속도로 아래서 부터는 오산시 양산동으로 화성시와 오산시의 경계로 화성시에서 오산시로 들어가는 길이다, 고속도로 아래서 약 200m지점까지는 인도가 없는 좁은 2차선 도로를 가야한다, 그리고 첫번째로 보이는 마을길 사거리에 삼남길 ..
용주사 주차장 한켠, 문화관광 해설사 컨테이너옆 삼남길 제6길 스템프함이 있는 곳에서 용주사 앞 사거리로 나간다, 사거리 일대에서 보이는 곳은 화성태안3지구로 모두가 단독주택지 이며 그 뒤로 보이는 산 능산은 융릉과 건릉이 있는 화성이다, 1796년에 축성된 읍성으로 다른 지방 읍성들과의 차이점은 정조가 양주에 있던 사도세자의 능인 영우원(永祐園)을 화산(花山)융건릉으로 옮겨 명칭을 현륭원(顯隆園)으로 고쳤으며 능행을 위한 행궁을 화성 안에 건축했다는 점이다, 결국 아버지 묘를 중심으로 성을 쌓았어며 후일 정조도 이곳에 묻혔다, 사거리에서는 왼쪽 안녕초등학교 방향으로 간다,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 군락은 화성태안우미린센트포레B1블록아파트와 B2블록아파트 단지로 2023년 3월과 4월에 준공하는 아파트 공..
배양교 건너 삼남길 5길과 6길의 갈림길에서 삼남길 제 6길의 첫발을 내 딛는다, 가는길은 황구지천 뚝길이다, 뚝길을 따라 내려 가다가 다육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끝에서 90도 각으로 꺽어서 배양1리 로 들어간다, 이렇게 일직선 길을 약 350m정도를 들어간다, 가는길 옆 코스모스가 활짝 피여 있다, 일직선 길의 끝에는 배양1동 버스정류장이 있는 기배로 삼거리다, 이 정류장은 마을 버스 종점인 듯 했다, 배양1리 버스정류장에서도 직진이다, 그리고 45도 오른쪽 마을 길로 가야한다, 마을길이기는 하지만 이길 하나 뿐인 길을 계속해서 따라가다 보면 가는길 옆 용주사 방향으로 가는 길임을 알려주는 표지목도 있다, 여기는 배양1리 새마을회관 겸 배양1리 노인정도 있는 곳이다, 계속해서 이길 끝 까지 가면 울타리가..
서호천 건너 벌말교옆 SK V1 모터스 건물이 보인다, SK V1 모터스는 자동차매매단지로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19만9431㎡로 잠실야구장 4배를 넘는 규모다. 특히 8,753대의 실내 전시 공간을 갖춰 차량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성능 검사, 상품 사진 촬영, 세차 등 매입부터 상품 관리, 출고까지 한곳에서 모든 작업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원 SK V1 모터스 외관은 자동차 타이어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이다. 외장은 알루미늄 타공 패널을 적용해 자동차 전시 공간에 외부 공기가 유입되고,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매연 등의 오염을 자연 환기하며. 건물 내부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사무 공간을 배치했고, 중앙부 유리 지붕을 통한..
화서역 5번출구에서 600m거리에 있는 서호 입구는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 출발점이다, 또한 이 길은 수원팔색길이기도 하다, 팔색길 안내에서는 1794년(정조18년)에 시작하여 1796년(정조20년)에 끝난 화성 축성에 필요한 석재들을 팔달산, 숙지산, 여기산, 권동위 5개 부석소에서 구했고, 대들보와 서까래 등으로 쓰일 나무들은 충청남도 안면도와 황해도 장산곶에서 남양만 구포나루(지금의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를 통해 축성현장으로 운반했다, 또한 벽돌과 기와를 굽기 위해선 불을 땔 가마와 불을 지필 많은 나무가 필요했는데 나무가 많았던 백운산에서 벽돌과 기와를 구워 화성 축성에 사용했다, 구포나루에서 화성까지의 주요 경로는 구포리에서 쌍학사거리, 비봉IC, 어천저수지, 천천리마을, 국립산림연구원, 수원여..
지지대비에서 삼남길 제3길이 끝나고 제4길을 간다, 도로변으로 가는 길과 오른쪽 숲길로 가는 길에서는 숲길이다, 비가 종일내리는 날이라 바지는 빗물에 젓지만 빗물을 머금은 숲의 향기는 싱그럽기만 하다, 지지대비에서 잠시만 가면 지지대비 쉼터가 있다, 지지대비쉼터에는 " 옛길을 찾아 새길을 걷는다" 경기도 삼남길(서울에서 땅 끝까지 장거리 트레일 워킬코스)전체 지도와 구간별 안내가 있는데 경기도 구간만이다, 경기도 끝인 평택에서 부터는 충남과 전북 전남으로 가야 하는데 이들 지역에서도 확실 하지는 않지만 삼남길은 지정이 되여 있을 것 같다, 지지대비쉼터에는 삼남길 안내 옆에 덤으로 수원둘레길과 수원팔색길 안내도 있지만 지금은 삼남길을 답사 중이니 수원 팔색길은 패스 ~ 가야하는 삼남길 제4길은 지지대비에서..
사근행궁터를 나와서 경수대로에 있는 육교로 건너간다, 의왕경찰서 로 가는길 의왕경찰서 일대는 지금 온통 공사장이다, 의왕경찰서를 지나 의왕시청으로 가는 길도 양쪽 모두 공사중이고 의왕시청 앞에서는 왼쪽으로 골사그내로 가라는 안내가 보인다, 의왕시청 앞에서 가는 곳은 의왕청소년수련관이 보이는 길이다, 청소년수련관 앞으로 가면서 돌아본 시청 앞 일대, 보이는 모두가 공사장인데 의왕시청 왼쪽(경찰서 앞)은 의왕고천아파트 공사중이고 오른쪽은 의왕고촌공공주택지구로 이 일대 공사가 모두 끝나면 의왕시청지역 일대는 엄청난 신도시가 들어설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지는 길은 의왕청소년수련관 가기 전 오른쪽이다, 길은 주차장 옆 길인데 가는길 맞은편에는 멋스럽게 지어진 의왕시중앙도서관책마루가 있다, 샛길 끝 오봉로로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