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175)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여기는 지금은 폐교인 가평 경반분교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은 칼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약 2,5km정도를 걸어오거나 아니면 SUV급 이상의 화물차로 들어와야한다, 경반분교 운동장이였든 공터는 지금 캠핑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말이 캠핑장이지 자연 그대로의 노지다, 승용차로는 도저히 들어올수없는 오프로드라 SUV급 이상의 차도 자칫 타이어가 파손될 정도로 하천 자연석 너들길이다, 이곳 산중에도 한때는 130여 가구가 살면서 꿀을따고 약초를 캐면서 살았다는데 지금은 모두 다 떠나고 1가구만 남아있다, 그리고 보니 이곳 주인은 오리인 것 같다, 경반분교에서 경반계곡 끝 수락 폭포로 올라간다, 연인산 도립공원 안내도 있는데 여기는 경반리 탐방로를 따라 연인산가기 전 칼봉산으로 가는 길이다, 경반계곡 너들길은 아주 ..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고 인천역으로 왔다, 월미도로 가는길은 인천역을 지나 가야하기 때문이다, 월미바다역이 보인다, 월미바다역에서 열차표를 구입하려고 했더니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하기때문에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한다고 한다, 인터넷 예약처 / 월미바다열차 (wolmiseatrain.or.kr) 바다열차를 탈수 없어 걸어서 월미도로 간다, 들머리는 월미바다역 건물 옆 공중에 설치되여 있는 바다열차 레일만 따라가면 되니까 길 찾는 문제는없다, 인천항 연안부두 8부두 철망울타리에 흐트르지게 핀 장미꽃을 보면서 월미도로 들어간다, 인천역에서 월미도까지는 걸어서 약 30분 정도는 걸린다, 머리 위 공중에는 인천바다 열차가 지나가는 것도 보인다,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는 2019 한국관..
인천1호선 선학역 4번출구로 나가면 멋스러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 정류장 뒤 마을길로 들어가면 인천 문학산 들머리가 있다, 등산코스는 선학역에서 길마산을 지나 문학산 그리고 연경산과 노적봉을지나 국제사격경기장으로 하산하는코스다, 이정표가 보이지만 연수둘레길을 따라 올라간다, 선학역에서 오르는 문학산 긴 능선은 연수둘레길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계속해서 나누어지는 이정표는 보이지만 그냥 곧장 올라가기만 했다, 가다가 보니 누군가가 댕기머리처름 풀을 역어 놓았다, 그런데도 풀은 죽지않고 자라고 있다, 형태를 보니 이 풀은 매년 누군가가 역어놓은 이런 형태로 살아가는 듯 했고 사람들은 이 풀을 밟지않고 비켜서 지나간다, 그리 높지않은 게단을 올라가면 인천 문학경기장이 내려다 보인다, 내려다 보고 지나가라..
불곡산 정상에서 마주 보이는 임꺽정봉 △ 상봉에서 조금 가파르게 하산을 했다가 암릉을 올라가야 임꺽정봉에 오를수 있다, 임꺽정봉에서의 내림길은 가파른 암릉을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하는데 조금은 위험한 길이기도 하지만 우회등산로도 있어니 걱정할 일은 아니다, 상봉에서 임꺽정봉으로 가는 내림길 등로 정비가 잘되여 있다, 상봉에서 임꺽정봉으로 가면서 보니 오른쪽으로 하늘안 추모공원과 삼성공원묘원 등이 보인다, 상봉정상에 있는 바위들이 굴러떨어질까 염려하여 쇠줄로 단단히 묶어놓은 모습도 보인다, 저 자리에서 저렇게 천만년을 붙어있었든 암릉이 설마 떨어지기까지야 하겠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래도 저렇게 꽁꽁 묶어놓은것을 보니 세심하게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상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계단이지만 상당히 가파른길..
2020년 7월 12일 경기도 북부에 있는양주역에 09시에 도착했다, 1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앞에 불곡산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불곡산 정상인 상봉이다, 양주역 1번출구에서 양주시청으로 간다, 역에서 시청까지는 1,3km 다, 양주역 뒤 길에서 양주역 전면도로와 합류되는 지점에서 보이는 양주시청 양주역과 양주시청간은 그리 멀지 않다, 양주시청 으로 들어간다, 양주시청에서는 불곡산 등산인들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일요일이라 주차장 여유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양주시청 왼쪽 끝 이곳이 불곡산 등산로 들머리다, 관공서에서 등산로 들머리가 있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곡산이 아닐까? 불곡산 등산 들머리 입구에는 양주시 관광 안내도 와 불곡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 불곡산을 찾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무더운날씨라 수원역 4번 출구 그늘진 곳에서 약속시간까지 기다리다가 11번출구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해서 31-1번버스를 타고 칠보산 입구로 이동했다, 시간은 약 30분정도 걸린다, 버스진행 방향 뒤로 조금 돌아가다가 오른쪽 작은 농로를 따라 들어간다, 가는길 무궁화가 무리지어 피여있다,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일간 계속 핀다고 무궁화라고 했다, 학명은 Hibiscus syriacus L.이다. 아욱과의 내한성(耐寒性) 낙엽관목. 꽃은 홑, 반겹 등으로 아주 여러 가지고, 꽃색깔도 흰색, 분홍, 빨강, 보라 등 다양하고 무늬도 여러 가지로 화려한 꽃을 피우는 꽃이다, 과천 분당간 고속화도로 옆까지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 칠보산 등산로로 들어간다, 우거진 숲으로 들어가면 처음부터..
남한산성북문에서 산성내를 바라본다, 북문과 남한산성 행궁지가 있는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와는 붙어있다, 행궁이 있는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보니 남한산성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북문은 보고 갈 정도로 인기있는 성문이다, 이 문이 남한산성 북쪽에 있는 문이라 북문이라고 하지만 이 대문의 이름은 전승문이다, 이곳 북문에서는 병자호란 당시 수세에 몰려있든 조선군이 영의정이였든 김류의 주장에 의해 군사 300여명이 북문을 열고 나가 청나라 군과 전투를 벌였어나 전멸을 한 뼈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문이기도 하다, 법화골 전투라 불리는 이 전투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있었던 최대 규모의 전투이자 최대의 참패로 기록된다. 그 후 정조가 성곽을 보수하고 성문을 다시 고치면서 전쟁에 임하면 반드시 이..
동장대터에서 북문으로 간다, 동장대터에서 북문방향으로 얼마 되지않은 거리에 암문이 있었는데 이 문은 암문이라기보다 대문처름 큰 홍예문이다, 이 문에 대하여는 그 흔한 안내판도 보이질 않아서 그냥지나간다, 이 홍예문 성안으로는 이런 장의자도 설치되여 있었다, 성곽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밤새내린 비로 습기가 많아서 짓게 안개가 끼여서인지 조금 떨어저서 멀리보면 오히려 맑은 날보다 더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날씨다, 성남 산성역에서 이곳까지 걸어왔더니 슬슬 걸음이 무거워지는시간이라 그런지? 가는길이 바쁘기만하다, 산성 밖은 하남시 어느 농촌 마을이 보이는데 시야가 맑지 않어니 그저 형체만 보인다, 이번에는 두번째로 보이는 암문을 만난다, 동장대터에서 북문간 첫번째 암문은 어느문인지도 모르고 지나 왔어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