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175)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남한산성 4대문중 가장 낮은 지대에 있는 동문인 좌익문을 지나서 성곽으로 올라간다, 남한산성 동쪽구간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동문일대 동문옆으로 광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인다, 동문에서 장경사신지옹성 방향으로 올라가는 성 길은 가파를수 밖에 없다, 산성내에서는 제일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올라가는 길이 힘에부처 걸음을 멈추고 다시 돌아본 동문 도로건너편 수문까지 보인다, 짧은구간이지만 경사도가 있어니 그리고 또 올라가야한다, 이곳은 남한산성 동문에서 동장대터로 가는 성길이다, 아마도 남한산성내 에서는 제일 좁은 성길을 지나가야 하는 곳이다, 이곳 성 밖은 송암정이 있든 송암정 터다, 송암정은 우리말의 솔바위 정자라는 뜻이다, 옜날 황진이가 금강산에서 수도를 하다가 하산해 이곳을 지..
남장대터에서 남한산성 동문인 좌익문으로 간다, 이곳에서 부터의 산성길은 내림길이지만 조금 가파른 길이다, 성길은 계속해서 길게 이어지고 있고 잠시 성길을 따라 가다가 암문을 발견한다, 이번에는 성 밖으로 나간다, 산성 밖에서 본 암문, 불은색의 나무 문이 달려 있다, 남문에서 부터 이곳까지는 성내 성길을 따라 왔다, 오늘 처음으로 성 밖으로 걷는다, 성 밖 길에서는 산딸기가 많이 보인다, 같은 성길인데 성내와 성밖은 다르다, 성 밖은 성내에서는 느끼지 못했든 또다른 자연으로 다가 오는것 같다, 성 밖으로 가다가 만난 제3남옹성 팻말, 산성남쪽의 완만한 지형을 보완하고 적의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설치한 제3남옹성이다, 제3남옹성의 길이는 125m이고 끝 부분에는 5개의 포대가 설치되여 있는데 포혈의 형태가..
남한산성남문이다, 지화문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그러니 이문은 지화문이다, 우리에게는 남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저있다, 지화문으로 올라가면서 수어장대방향의 성곽길을 본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 서장대다, 남한산성 남문인 지화문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한양도성의 4대문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는 하지만 지화문은 남한산성의 4대문중 가장 큰 대문이다, 남문 바깥 수령450년의 나무가 있는곳 남문에서 내려다보는 성남방향 그러나 울창한 숲에 가려서 멀리는 보이지 않는다, 남문에서 남한산성내로 들어가는 길도 내려다 본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산성내 행궁지가 있다, 남문위나 성곽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다, 남문에서 남장대터로 가다가 내려다 본 남문과 산성 남한산성은 사방을 삥둘러 어디 한곳 끊어진 곳도없이..
지하철 8호선 산성역 1번출구 로터리 건너편에 보이는 공원이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등로이자 성남누비길 1코스구간 길이다, 사진 가운데로 설치되여 있는 계단이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남문으로 올라가는 등로 입구다, 이렇게 생긴 안내 기둥이 보이는 곳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널찍한 공원이 나오는데 왼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과 기둥사이로 들어간다, 이 길은 성남누비길 1구간 남한산성길 이라는 안내도 보이는데 성남누비길 1구간은 복정역 완충녹지에서 부터 출발해 3,4km 정도를 와야 이곳이라는 안내도 있는것을 보니, 성남 누비길 1구간은 복정역에서 남한산성 남문까지인 모양이다, 남환산성 남문으로 올라가는 성남누비길 1구간길은 여유로운 산책길이다, 지금 올라가고 있는길 왼쪽에는 남문에서부터 복정동까지 창곡천이..
옹성 옆으로 걷는다, 옹성 성곽은 그리 높지 않아 성 밖에서 옹성내부가 모두 들여다 보인다, 옹성 시작 지점인 남한산성 성곽과 이어지는 곳인 남한산성 암문이 보인다, 옹성내로 들어와서 행궁 옆 들어온 길 쪽으로 돌아본다, 나즈막한 언덕이 보인다, 성곽암문 앞 연주봉옹성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위해 성문 밖으로 한 겹의 성벽을 더 둘러쌓은 이중의 성벽을 말한다 그러나 남한산성 옹성은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하고, 요충지에 대한 거점확보를 위해 성벽에 덧대여 설치한 시설물로 다른 성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보이는 이 문이 남한산성 제5암문이자 연주봉옹성암문 이다, 암문(暗門)이란?, 성곽에 문루를 세우지 않고 뚫은 문이다, 주로 일반인이나 적이 알..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출구에서 남한산성으로 오르기 위해 모였다, 2020년 5월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사태로 다소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냥 움츠리고 있을수만은 없다는 의견들에 따라 모처름 함께하기로 했다, 1번출구 건너편 주택가로 들어간다, 주택가 길을 따라가다가 두번째 골목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거여삼거리가 있는데 여기서 다시 왼쪽 인도로 아기이름 전문 작명소도 있다, 도장 작명소 라는 간판을 오랫만에 봐서일까, 오래된 옜날 마을인것처름 느껴지는 길이다, 길건너에는 아파트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공사장 이름이 청신호로 청년들과 신혼부부 집을 짓는다는 뜻이다, 이곳부터 성남지역까지 는 현재 모두 공사중이다, 로또보다 더 어려웠다는 청약열기가 휩쓸고 지나간 위례신도시 지역이기 때문이다..
운길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 운길산 8부 능선에 있는 수종사로 들어간다 수종사 창건연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1459년 세조 5년에 왕명으로 중창했다, 금강산에 다녀오든 세조는 이두수(현재의 양수리)에서 1박을 하게되고 한밤중에 종소리가 들려서 다음날 산으로 올라갔는데 한곳의 바위굴속에서 16나한을 발견하고 굴속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암벽을 울려 마치 종소리처름 들리는 것임을 알고 여기에 절을 짓게하고 물소리가 종소리 처름 울린다고 해서 수종사(水鐘寺)라했다, 이때 5층 돌계단을 쌓아 터를딱고 절을지어 16나한을 봉안하는 한편 5층 석탑을 세우게 한 절이라고 알려진다, 해탈문으로 들어간다, 解脫門(해탈문)?은 말 그대로 모든 괴로움과 헛된 생각에서 벗어나 아무 거리김이 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 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