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56)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일단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15코스길인 해맞이광장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이곳에서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있어면 길을 물어 가려고 해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흥환보건소까지 13,9km라 안내되여 있는 이정표 이 길은 대보저수지로 해서 산길(임도)을 따라가는 거리다, 이 길로 들어가서 산을넘어가야 하는 모양이다,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쉬면서 보니 앞에는 호미곶 새천년 기념관이 있다, 어디로 가야하나? 산으로 갈까, 해안으로 갈까? 나는 산길을 포기하고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인 해안길을따라 가기로 했다, 일단 시내 밥집에서 점심이나 해야겠다, 해맞이로 마을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호미곶에 왔어니 호미곶식당? 그런건 아니고 처음 보는 식당이 호미곶식당이다, 먼길을 걷다보면 맜집을 골라서 다닐 여유도없다, 그..
이제 구룡포항을 나간다, 언제든 시간이 되면 구룡포 항 뿐만이 아니라 내가 이번에 걸었든 동해안 전구역을 다시 찾아올수 있을려는지? 물론 그때는 걸어서가 아니라 멈추고 싶을때 멈출수 있는 내 차라면 전부는 아니드라도 몇군데는 가능할수도 있겠다, 동해안일주인 해파랑길은 긴 2000리 길이니 그중에서 꼭가고 싶은 곳을 골라야만 한다면 내 눈에는 모두가 다 아름다운 곳이니 어디를 골라야 할지? 구룡포항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은 도로를 벗어나면 이런 길이다, 동해안을 걷는 길은 도로만 걷는게 아니라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길을 걷기때문에 차는다니지 못해도 걸어갈수만 있는 길이라면 어떤길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가는길에 돌아보니 학교가 보인다, 구룡포중학교 와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1948년에 개..
이곳은 해파랑길 포항구간 13코스와 18코스까지(107,4km)의 출발점인 양포항이다, 구룡포 수산협동조합 위판장 이 부두에 있다, 양포항은 경북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에 있는 어항이다. 다기능 어촌 어항으로 어항시설 외에 해양레저 공연장등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양포항은 국가 어항이다, 양포리는 양포 서편 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이 마을은 달이뜨면 제일 먼저 달빛이 비치는 곳이라하여 양월이라 한다, 양포항은 남, 북, 서의 세 방향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항내로는 양포천이 흐른다, 주변에 유난히 문화적 관광지가 많은데 일제시대 수난을 당했던 기록을 간직한 장기읍성을 비롯해서 신라역사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일월지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 위키백과사전 인용 - 이제 양포항을 나간다, 이곳부..
경주시 감포읍에 있는 감포항은 2020년에 개항 100주년을 맞는 오랜 역사가 있는 항이다, 그림처름 아름다우면서도 멋진 감은사지 석탑을 본 떠 만든 송대말 등대가 우뚝 솟아있는 감포항은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한 항이다, 감포항에는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감포 사람들의 오랜 재래시장이 있으며 감포항에서 남쪽으로는 유명한 문무대왕릉이 있고 북쪽으로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저 있는 구룡포항이 있다, 감포항은 달감(甘)자와 같은 지형 모양과 감은사가 있는 곳의 포구라고 하여 감은포라고 불리다가 감포로 음이 축약되어 감포항이 되였다고 하는 항이다, 감포에서는 3일과 8일에 장이 선다, 바다가 바로 인접해있어 새벽에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과 일출이 함께하면 그 광경은 말로 형언할수 없을만큼 가슴이 벅차오른다, 도로를..
나아해변에서 문무대왕릉으로 가는 길은 없다, 해안은 경주원자력 발전단지에 막혀있어 산길도없다, 그래서 나아해변 해파랑길 10코스와 11코스 갈림길에서는 이곳 정자기둥에 붙여놓은 해파랑길 스타커가 가르키는 곳, 나아교차로 로 가서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나아교차로에서 약 6km정도되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이 구간에는 봉길 터널이 있다, 하차 지점은 문무왕릉, 봉길해수욕장 입구다, 그리고 바닷가 해안으로 들어간다, 경주 문무대왕릉 이다, 사적 제158호 봉길해변 앞 바다, 약 100m거리의 대왕암에 있는 수중릉이다,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내어 삼국통일을 완수한 뛰어난 군주(君主)다. 이와 같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인 681년에 승하하자, 유언에..
위에 보이는 곳이 지경 사거리다, 이곳은 지경사거리 까지는 울산이고 지경항으로 들어가는 길 부터는 경주다, 이곳은 경주시 양남면 수렴2리 지경마을이다, 지경 마을은 경상북도의 지경이라 해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지경방파제 끝에는 등대도 있다, 지경항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정식 항이름은 없는 간이 항이다, 지경항을 지나서 가다보면 도로에 자전거가 건너가는 표시가 있고 전신주에는 이런 이정표가 설치되여 있다, 일단 이곳은 경주다, 행정구역이 바뀌여서 인지 울산에서는 자주볼수 없었든해파랑길 표식이 이곳에서는 아주 많이 보인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곳에는 이런 길이 있다, 그리고 31번 일반국도로 올라간다, 이곳에서 주상절리는 5km이며 관성해수욕장은 1,2km 라는 안내판도 세워 놓았다, 31번국도 옆 자전거..
해파랑길 10코스는 정자항입구 119소방 파출소가 보이는 곳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 울타리 끝으로 가면 정자항이다, 정자항에서 처음 만나는 곳은 정자대게직판장이다, 직판장 이름을 붙인 음식점이지만 원래 정자항에서는 대게가 잡히지 않았다, 최근들어 수온의 변화로 울진, 영덕의 중심 어종이었던 대게가 정자 앞 바다에서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 정자항에도 대게직판장이 있다, 정자항은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에 있다. 1971년 12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여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관리에,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 시설관리자다, 이곳은 오랜 전 마을 가운데 24 그루의 포구나무(느티나무) 정자가 있어서 정자(亭子)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 울산수협 강동위판장 간판이 붙은 수협 직판장도 있다, 여름에는 남..
일산 해수욕장 행정봉사실을 지나간다, 비수기라 문은 닫혀있다, 이곳 해안길은 현대중공업이 자리하고 있어니 해안으로는 길이 없고 현대중공업 담장을 따라 가야 한다, 세계제일의 기업이라 규모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담장을 따라가야 하는 거리도 만만하지 않다, 어찌 되였거나 이곳에서 현대중공업 담을 따라가는 길이니 길 잋어버릴 염려는 없다, 일단 그렇게 현대중공업길로 현대백화점 까지간다, 해파랑길 9코스는 일산해변~(3.0km)~현대중공업~(4.9km)~ 주전봉수대~(3.4km)~주전해변~(3.2km)~강동축구장~(4.8km)~정자항까지, 거리는 19.3km이고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현대중공업 이정표를 따라 간다, 앞에 붙어 있는 둥근 마크가 해파랑길 표식이다, 표식이 있는길로만 가다가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