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56)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염포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방어진 순환도로 로 남북고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sk 주유소가 있는 곳, 방화벽 담장 끝, 염포산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해파랑길 8코스는 염포산을 넘어가야한다, 그러나 벌서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어서, 금방 어두어질 시간이다, 더욱이 이 길은 초행길이고 야간산행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산길을 넘어 간다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부득히 산길을 버리고 해안도로 를 따라 가기로 했다, 도로는 아무래도 산길보다야, 더 안전할 것 같아서다, 다시 염포 삼거리로 돌아와 KCC 울산공장 옆 도로 로 성내삼거리 방향으로 간다, 이곳이 성내 삼거리다, 울산 자동차선착장 교차로 방향에서 염포산 터널로 가는 성내고가교 가 지나간다, 성내삼거리를 지나면 울..
태화강 전망대로 들어간다, 1963년 만들어졌으나 1995년 이후 가동하지 않았던 태화취수장 및 취수탑을 울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현대적 감각에 맞게 태화강 전망대로 리모델링 했다. 2009년 2월 24일 개장하여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생태 전망, 태화강의 철새관찰 그리고 시민휴식 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하천은 인간의 삶과 뗄수없는 깊은 공생의 관계로써 도심내에 살아 움직이는 동선을 만들어 내고 땅과 바다를 연결시켜주는 실핏줄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공업화, 산업화 등 급격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울산시에 공업단지가 밀집되면서 인구의 증가, 도시의 확장 등으로 도심을 관통하는 태화강 및 동천이 각종하수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수질악화는 물론 도 시민의 휴식 위락장소로서의 하천 고유기..
덕하역에서 부터 6코스를 시작하는데 사진이 울산 공업탑로타리인 이유? 어제 덕하역에서 이곳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24시 공업탑사우나에서 묵었기 때문에 공업탑 로타리 에서 덕하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덕하역으로 가는 버스는 울산 대공원 동문 입구에 있다, 덕하역으로 돌아 왔다, 울산공업탑 오거리에서 덕하역이 있는 이곳까지 버스로 10분 정도 걸렸다, 이제 가야하는 길은 해파랑길 6코스 종점인 울산 태화강 전망대까지다, 해파랑길 5코스 구간 종점이자 6코스 출발점에 세워저있는 덕하역 앞 해파랑길 코스구분 안내판에서 태화강전망대로 출발을 한다, 아침에 공업탑로타리에서 버스로 덕하역으로 돌아올때는 10분도 안걸렸는데 이제 다시 공업탑로타리까지 걸어서 가려면 2시간 정도는 가야할것같다, 덕하역에서 공업탑로타리까지는 ..
진하해변 명선도 앞 해변에서 회야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강양항으로 건너가는 다리 앞으로 간다, 이 다리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와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간 회야강을 건널수 있게 만든 명선교다, 명선교는 인도교로 양쪽 출입구에 계단만이 아니라 노약자들도 이용을 할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도 만들어 놓은 멋스러운 다리다, 이곳 진하라는 이름은 서생포 진지 아래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는 진하항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다, 회야강을 기준으로 진하는 진하항이고 강 건너는 강양항이다, 진하항은 회야강 하류에 있어며 서생쪽에 붙어 있다, 북쪽은 온산을 경계로 하고 동쪽은 동해로 펼처지며 또한 진하항의 노른자라고 할수있는 것은 진메르요트를 타고 선상파티를 하는 것이다, 진메르는 진하의 진과 프랑스 말의 바다를 뜻하는 메르를 조합..
이곳이 임랑행정실로 임랑해앙파출소와 행정지원시설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해파랑길 3코스 임랑해변 종점이자 4코스 임랑해변-진하해변 출발점이다, 이곳은 임랑해수욕장이다, 장안읍 임랑리에 위치하고 있는 기장의 양대 해수욕장중 하나다, 예부터 월내해수욕장과 함께 임을랑포라 한다, 이곳 주민들은 아름다운 송림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의 두 자를 따서 임랑이라 하였다, 도화수 桃花水 뛰는 궐어(쏘가리) 임항천에 천렵 川獵 하고 東山 위에 달이 떳어니 월호(月湖)에 선유한다 라고 하여 이곳의 자연경관을 예찬했다, 이곳의 경관을 월호추월(月湖秋月)의승경이라 하여 차성팔경에 하나로 여긴다, 임랑해수욕장끝 임랑방파제가 있는 항이다, 항 이름은 알수 없지만 임랑해수욕장과 임랑방파제가 있어니 임랑항인가 보다, 항 앞에는..
이제부터는 해파랑길 3코스 시작이다, 동해안 국토종주를 목표로하는 여행이니 구간별로 코스를 정해서 관리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중요한 것은 동해안 국토종주는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나누어진 코스별로 걷는다는 것이다, 이곳은 대변항이다, 멸치와 오징어로 유명한 대변항, 송도에서 몇시간 만에 여기까지 걸어 왔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여기는 부산 해운대에서 자동차로는 10분 정도의 거리다, 대변항은 도로와 가깝게 붙어있다, 그래서 가면서는 상점도 둘러보고 어항내도 볼수 있다, 멸치를 형상화 한 조형물공원도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기장멸치 축제가 열린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대변항 수협건물이다, 그리고 지나온 곳을 돌아보면 대변항 멸치조형물이 있는 대변리가 보인다, 저곳은 용암초등학교가 있는 대변항 중심 마을이다..
해파랑길 2코스는 해운대 미포입구 삼거리에서 미포 5거리로 가서 산길로해서 달맞이 어울마당길을 따라가게 되여 있다, 그러나 나는 미포삼거리에서 오거리로 가는 중간에 있는 오른쪽 페 철도를 따라간다, 철도 침목 받침용으로 깔아놓은 자갈이 울퉁 불퉁해서 발이 피곤 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언덕을 걷는 멋스러움도 있는 페 철도길이다, 달맞이재 터널도 지나서 아무도 없는 철길을 다소 지루하게 간다, 가다보니 이런 조형물도 있었다, 2016년 광복 70주년기념 대형 태극기 팔랑개비를 만들어 놓았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페 철길이 아니라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페, 철길을 걷는 모양이다, 해운대 자연마을 이야기가 붙어 있다, 소의 꼬리 미포마을과 부산 최초의 구석기 유적지 새터마을에 대한 설명이다, 미포마을은 이미 전..
2016년 6월 7일 서울역에서 6시 25분에 출발한 KTX로 도착한 부산역, 아주 오래전 구, 역사는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저 버렸고 서울 지하철역에서도 자주 보는 낮설지 않은 흔한 풍경의 부산역사가 맞아준다, 그래서 조금 헷갈린다, 역 광장으로 나가 버스를 타야 하는데 광장으로 나가는 출구가 몇번인지 헷갈려서 찾기가 쉽지도않다, 그럼 어떤가, 길을 찾아 헤매는 것도 여행의 멋인데 부산역구내에서 간단하게 아침까지 먹은 후 오전 9시 15분에 부산역 광장으로 나간다, 서울역에서 6시 25분 출발해서 부산역에서 아침까지먹고 광장으로 나가는 시간이 9시 15분, 예전이면 어디 상상이나 할수 있었을까?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바뀌는데 내 생각은 아직도 추억에 젖어 있어니 이거 어디? 부산구간에서 고성구간까지 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