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파랑길(동해안 일주)/영덕구간 62,8 km (29)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일출을 만나려 동해 바다로 떠난다, 그기에서 한해 처음으로 솟아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소망도 빌어보고 무사안녕도 기원하리라, 바다는 해만 떠오르는게 아니라 달도 떠 있다, 2013년 1월 5일 새벽 달빛을 머금은 바다의 어둠이 걷히면서 동해안 영덕 창포말..
이제는 창포항도 지나간다, 창포리는 창포꽃이 피여서 창포리라 불럿다는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언덕넘어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의 푸르른 자태를 맘껏 즐길수 있는곳이도 하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었다가 청어가 잡히지않아 꽁치로 바뀌였는데 청어..
이제는 하저항도 지나서 창포리 방향으로 올라 간다, 짓푸른 동해 바다, 영덕 구간에서 부터의 동해 바다는 참 맑다, 부산이나 울산, 경주, 포항과는 완연히 다르다, 앞으로 얼마되지 않아 지금 심어놓은 해송이 정말 유용한 그늘을 줄것 같다, 동해안 해안가 지방자치단체중 가로수로 해..
금진2리항 금진 마을 회관 앞을 지나서 해맞이 공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늘따라 하늘은 말고 동해바다 물은 푸르다, 부산에서 울산 경주 포항으로 올라오는 동안 바다물결의 빛은 그리 푸르거나 곱지는 않았다, 이제는 금진 2리를 벗어나서 금진 1리로 간다, 아름다운 바닷길 영덕대게로..
이제는 20코스 이곳 강구항에서 영덕해맞이공원 까지다, 이길은 영덕블루로드에 해파랑길을 끼워넣었기 때문에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동해안길이 아니라 장장 19km 의 영덕블루로드의 등산길이다, 강구교다, 오늘쪽에는 영덕파출소가 있고 왼쪽에는 해파랑길 코스를 알리는 이정표 안내..
강구항을 바라보며 걷는다, 볕이 강해서 전신에 땀이 배인다, 정자에서 잠시 땀도 식히고 물도 한모금 마신다, 이럴때 바람이라도 조금만 불어주면 좋을텐데, ~ 하기는 사람이 자기자신에 필요한 욕심이야 끝이 있겠는가, 옆에 보이는 해변은 오포리 해변이다, 이곳이 오포리기 때문이다, ..
남호방파제를 지나 멋스러운 해안을 따라 올라간다, 몇번을 되풀이 하는 말이지만 영덕의 블루로드는 나무랄데 하나도 없는 보행자 천국의 길이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앞으로는 또 모를 일이지만, 숲길을 걷든 해안을 걷든 그리고 국도를 따라 걷든 어느길이든 보행 여행자의 편의를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