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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1년 겨울은 유난히도 춥다, 1월 중순 강원도 남쪽 끝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앞 바다 파도로 포말(泡沫)된 바위가 꽁꽁 얼어붙엇다,
2016년 7월 3일 해파랑길 종주를 끝내고 만3년 2개월 15일이 지난 2019년 9월 18일 해파랑길 완보인증서 를 받았다, 이제는 추억이 되여 버린 동해안국토종주, 동해안 해안가를 따라 걸었든 그날들이 그리워진다, 2016년에는 완주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기관이 없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파랑길 완주인증서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정성스럽게 잘 포장해서 보내준 인증서와 기념품 박스 박스를 개봉했더니 인증서가 들어 있고 액자속에 기념품이 들어있었다, 지난 자료지만 검증해주고 인증해 준 해파랑길 주관 (사)한국의 길과 문화에 감사를 드린다, 한국의 길과 문화는 한국 도보탐방문화와 탐방로, 탐방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 보호, 친환경적 탐방로 조성․유지․관리, 탐방이용 ..
통일전망대에서 보이는 북녁땅 구선봉!! 일명 낙타봉이라고 부르는 봉우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구선봉 아래 해안에 보이는 작은 섬은 송도다, 저 섬 송도가 남북의 경계 군사분계선이다, 국지봉과 구선봉이 동해로 뻗어 있다, 보고 ~ 보고 또 보아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곳이 아닌가, 제일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줄기가 금강산이다, 일출봉, 채화봉, 육선봉, 집선봉, 세존병, 옥녀봉, 신선대 등이 줄지여 서 있는 외금강 2000여 봉우리가 있는 곳이다, 좌측 제일 높은 봉우리가 351 고지다, 이 일대는 전쟁 2년간 뺏고 내주는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졋든 곳이였어나 351고지는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북측전망대가 있다, 전쟁중 동해안 요충지였든 351고지 확보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호국영..
택시를타고 뻥뚤린 동해안 7번 국도 마지막 구간을 달린다, 통일안보공원에서 통일전망대까지는 걸을 수 없는 구간이다, 자가용이나 관광버스, 택시로 가야한다, 걸어 온 사람은 통일전망대 관람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다른 일반 교통편은 없다, 이 지역에는 개인택시 뿐이고 이용요금은 무조건 1회 왕복 5만원이다, 정부에서 정한 택시 주행 요금에 대기시간 요금이 엄연히 있지만 이곳에는 없다,꼭 가야한다면 비싼 요금이라도 주고 가야 한다 5만원의 요금을 주고 택시를 이용해 통일전망대로 간다,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통일을 대비해 만든 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려 있다, 명파해변에서도 진입할 수 있나보다, 300m 전방에 명파해변으로 나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제진검문소다, 신분확인은 기본이고 ..
해파랑길 49코스는 거진항에서 통일안보공원 까지다, 이 코스를 마지막으로 걷는 구간은 끝이난다, 오늘 오후쯤에는 차편으로 고성통일전망대로 들어가야 한다, 이 구간은 걸어서 갈수없는 곳이다, 2016년 5월 20일 아침 거진항에서는 밤새 잡아온 고기를 경매하고 있었다, 경매에 참석한 상인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거진항에서 해안길로 들어가는 초입, 아침햇살에 눈이 부시다, 거진항을 나가 해안도로를 가다보니 인공 암장이 있다, 거진항에 암장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인공암장을 지나서 거진 1리 거탄진로를 따라서 해안길로 간다, 거진해맞이봉 산림욕장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보이지만 그냥 지나간다, 지금 시간 이길을 지나가는 차도 없지만 산과 길, 해안 경계울타리와 바다, 그저 보이는것 모두가 다 그림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