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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2년 10월 14일 23:00 동서울 터미널에서 속초 가는 심야 우등버스를 타고 정확히 2시간 걸려 속초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로 설악산 신흥사로 이동했다, 신흥사 도착시간 02시, 신흥사입구 상가 식당들은 대낮처름 불을켜고 성업중이다, 식당 앞은 신흥사 매표소다, 신흥사 경내가 아니면 설악산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신흥사는 문화재관람료라는 이름으로 입장료를 받는다, 명분은 문화재관람료지만 사실상 설악산을 산행하는 사람들에게 통과세를 강탈하고 있다, 이렇게 어두운 밤에 어떤 문화재를 볼 수 있을까? 사찰의 입장료 강탈은 해 묵은 숙제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경로는 신분증만 있어면 무료고 일반은 4,500원이다, 중 들이 돈을 밝히는 이유는 무었 때문일까? 해탈의 경지에 드는 깨달음이 아니라 천당가..
영시암을 나와서 구곡담으로 올라간다, 영시암까지는 요즘 흔히들 말하는 무장애 탐방로이고 이제 부터는 조금씩 난이도가 높아 지는 길이다, 길의 난이도 가 조금은 높아 진다고 해도 둘레길 수준의 널널한길이니 걱정할일도 아니다, 단풍과 낙엽, 이런 길이 꽃길이 아니든가? 영시암에서 얼마되지 않은 거리에 오세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이곳에서 오세암까지는 2,5km 이고 오세암에서 공룡능선의 출발점이자 종점인 마등령까지는 1,5km 남짖거리다, 내친김에 마등령으로해서 비선대로 넘어가고 싶지만 차를 백담사주차장에 주차해 놓았어니 욕심내지않고 돌아볼만큼만 돌아보고 이 길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그러니 나는 오늘 수렴동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불타는듯한 단풍, 이제 수렴동계곡의 단풍에 취해볼 시간이다, 카메라에 비치..
마등령에서 2,9 km를 내려와서 만나는 금강굴 입구다, 비선대는 아직도 400m가 남아있지만 갈림길에서 금강굴은 200m다, 금강굴로 올라간다, 이렇게 잘 만들어놓은 철계단을 올라가면서 보니 옆에있는 바위틈 사이로 철계단을 만들기 전에 오르내렷든 돌계단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철계..
비선대로 흘러내리는 천불동계곡의 맑은물 천불동계곡 비선대 안내문 위 안내판과 흡사한지는 모르겠어나 안내판에는 이곳 남쪽으로는 천불동계곡을 지나 대청봉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금강굴을 지나 마등령으로 이어진다는 안내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뾰죽한 봉우리가 미륵봉(일..
마등령에서 비선대 방향으로 약 2km거리에 있는 암릉을 지나 가면 조금은 급한 내림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로프를 전부 연결해 놓아서 로프를 잡고 내려 가면된다, 이제 이곳부터는 단풍이 많이 보인다, 저지대라서 그럴게다, 그러다 보니 비선대가 800m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그러나 ..
마등령은 높이가 1,327m의 준봉으로서 1982년 속초시가 발간한 설악의 뿌리에는 산이 험준해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해서 마등령(摩等嶺)이라 불럿다고 하며 또한 말등처럼 생겼다고하여 마등령(馬等嶺)으로 부른다햇다, 지금의 마등령(馬等嶺)은 등산객들만이 넘어다니는 길이지만, ..
이제 마등령 삼거리까지는 500m다, 이 말은 500m만 더 가면 2019년 공룡능선 탐방이 끝이 난다는 것이다, 켜켜이 시루떡을 올려놓은 듯한 바위가 보인다, 작년에 함께 이곳으로 왔을때 어떤분이 저 바위 위에 올라앉아서 늦게오는 우리를 놀리든 생각이 난다, 매년 매번 다니다보니 그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