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설악산 (81)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면 서북능선이다, 서북능선은 대청봉에서 중청, 끝청, 귀때기청, 대승령, 남교리로 이어지는 설악산 서북방향에 있는 능선이다, 서북능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종주를 하려면 오색에서 대청으로 올라서 이 능선을 타고 가면 된다, 그러나 그 거리가 무려 27km ~ 28km 나 ..
대승령에서 장수대로 하산을 한다, 대승령에서 장수대 까지는 2,7km 다, 오름길이야 급하고 가파른 길이니 2시간 정도 걸렸지만 내림길이니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그러나 가파른 내림길일수록 조심해야 하는게 있다, 올라갈때는 힝이들고 숨도 가쁘기도 하니 빨..
대승폭포를 지나 대승령으로 올라가는 첫 걸음 수백년은 되였을 것 같은 우람한 소나무와 만난다, 2016년 10월 말 이곳에 왔을때도 오늘도 이 소나무는 변함없이 반겨주는 듯 하다, 암반에 뿌리를 내리느라 소나무 밑둥은 처절 하리만치 엉키고 설켜 있지만 그 처절함이 오늘까지 궂건히 살..
맘껏 멋을 부린것같은 소양호를 가로 지르는 38대교 인제군 남면에서 양구로 가는 길이다, 인제읍 고사리 원대삼거리 원대교에서 시작해서 이곳 남전교차로에서 44번국도와 합류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38대교를 건너 양구빙향으로 가다가 인제군 남면 청리에서 46번 국도로 합류되는 샛길..
신선봉에서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신선봉 아래 샘터, 이곳 설악은 물이 흔한 곳은 아니다, 무너미고개다, 안내는 무너미고개(1,060m)에서 공룡능선을 지나 비선대까지는 8시간 정도 걸린다고 안내되여 있다, 우리는 지금 소설악공원에서 이곳까지 약 9시간 정도가 걸린것 같다, 무..
1275봉에서 신선봉까지 구간은 왼쪽으로는 동해바다, 오른쪽으로는 용아장성 전면으로는 대청봉과 중청봉 소청봉등을 모두 볼수있는 구간이다, 오늘따라 울산바위 ↓ 를 지나 보이는 푸른 동해가 조용하다 못해 고요해 보인다, 웅장하고 거칠게 없어 보이는 암봉들마저 동해바다의 고요..
나한봉과 큰새봉을 지나 1275봉으로 가는 길 어느한곳도 만만한곳이 없는공룡의 길, 공룡을 가슴에 담어며 즐기며 가는 것만이 최상의 방법이다, 지금 공룡길은 왠만하면 이렇게 쇠줄이 걸려있다, 이런 쇠줄이 없을때는 앉아서 내려가다가 그것도 안되면 가슴을 바위 바닥에 깔고 내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