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297)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선유교로 왔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무지개 모양의 선유교(仙遊橋)는 초고강도 콘크리트(Guctal) 를 사용하여 시공한 가볍고 날렵한 모습으로 지어진 다리로 다리 바닥과 난간은 환경친화적인 목재로 만들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밝은 색조의 다리 구조물과 대비를 이룬다,선유교 아래로 보이는 한강공원과한강건너 마포일대까지 조망된다,仙遊橋는 영등포구 양평동과 선유도를 이어주는 전체 보도육교로 469m이고 가운데 아치교 구간은 120m다, 선유교는 새천년을 맞아 서울시와 프랑스 2000년 위원회의 공동 기념사업으로 건설한 보행자 전용 다리로, 프랑스 2000년 위원회는 무슨 이유로 선유교 건설에 참여했는지? 알 수 없지만 자료에는 그렇게 안내 되여 있다,선유교에서 한강 상류로 보면 양화대교와여의도 빌..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서 버스로 1정류장 거리인 안양천입구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육교로 간다, 육교로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도 있고 계단도 있는데 이 육교는노들로 보도육교로 육교 건너에는 영등포아리수 정수센터가 있는 곳이다,노들로 보도 육교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여의도 방향과안양천이 흐르는 염창동방향이다, 좌 우로 보이는 얽히 설킨 지상 고가차도는 월드컵대교 나들목이다, 지금 가려고 하는 장소는 나들목이 합류되는 지점이 옜날에 인공폭포가 있었던 곳이다, 이 일대는 월드컵대교가 건설되면서 너무 많은 변화가 생긴 지역이라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여기가 인공폭포가 있었던 장소다, 폭포는 간 곳이 없고양화폭포근린공원으로 바뀌였다양화폭포 근린공원에는월드컵대교 건설비가 있는데 공사기간은..

2025년 5월 23일 강서구 화곡동 한광고등학교와 신정고등학교 사이길로 서울신곡초등학교를 지나 태영방송인APT 뒤로 봉제산으로 들어간다,산으로 들어가면서 처음 만나는 작은 그늘막 정자옆 한용운 선생의 시 山居를 안내해 놓았는데"구름은 손인양하여 스스로 왔다 스스로 가고, 달은 파수꾼도 아니언만 밤을새워 문을 지킨다" 라는 구절에 잠시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오늘은 봉제산 둘레길을 걸어 볼 생각으로 1년만에 다시 봉제산을 찾아왔다,태영방송인 아파트에서 들어가는 봉제산 둘레길은 나즈막한 언덕으로 잠시 올라가고언덕 위에는담소터 라는 곳이 있다, 담소터에는 화장실도 있고봉제산 근린공원 안내도 와 봉제산 둘레길 1, 2코스 약사도 도 있어며강서 1번 마을버스 기점이기도 하다,담소터 화장실 옆으로 봉제산으로 ..

아차산에는 공식적인 명품 소나무가 많은 산이다, 눈이 소복히 내려 쌓이는 아차산은 어떤 모습일까?궁금증과 기대반으로 찾아간 아차산 많은 눈은 아니였지만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다,

06시20분경 신림선 관악산역에 도착해 관악산공원 山門을 지나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간다,관악산공원은 연중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이른 아침시간이라 한적하기까지 하다더욱이 오늘은 일요일이니 8시만 되여도 관악산이나 삼성산으로 가는 산꾼들로 넘쳐나는 곳이지만아직은 6시대이니 한적하기 까지 한 길을 천천히 올라간다,관악산 공원을 들어가면서 두번째로 보이는 나들이숲 화장실은 100여평이나 될 것같은 큰 화장실이다, 전국공원 중에서는 제일 큰 화장실이 아닐까?나들이 숲 화장실을 지나서 계속해서 관악산 공원으로 올라 가다보면,관악계곡 물놀이장에 관악구청에서 그늘 막을 쳐 놓기도 했다,공원관리도로 로 이어지는 길을 계속해서 올라가다보면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는 왼쪽 호수공원으로 들어간다,관악산공원내 호수공원이다, ..

계단 1도 없는 서대문 북한산 자락길은 여기서 끝이나고 무장애 데크길 4번째 마지막 화장실 옆 계단 ↑ 으로 홍제천으로 내려가 오른쪽 → 은 홍제천을 따라 포방터시장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 ← 은 인왕산 방향으로 가는 서대문이음길이다,서대문이음길로 홍제천 상류로 간다, 바로 앞에는 옥천암이 있다, 옥천암은 홍제천 개울가에 있는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불암(佛巖)이 고려초기부터 유행하던 높은 보관을 쓰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암자다,1830년대 자료로 추정되는 한경지략(漢京識略)에 옥천암은 언덕위 바위 사이에서 샘이흘러 바람병, 체증있는 사람이 마시면 신효하게 낫고 눈병에도 씻으면 낫는다고 했다. 옥천암 불상은 언덕 바위를 깎아서 만들고 해수관음보살(海水觀音菩薩)이라 했다, 옥천암 석불 위 기와집은 보도각으로..

홍제역 1번 출구로 나가 U턴을 하면 엘리베이터 뒤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12번 마을버스로 좁은 언덕 골목길을 10여분 정도 가다가 팔각정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버스를 타고 온 방향으로 10여m를 가면 오른쪽 골목에 북한산 자락길 입구가 있다,북한산 자락길 입구에 있는 북한산 자락길 약도 부터 살펴보고입구에 있는화장실을 지나 들어간다, 북한산 자락길은 계단 1도 없는 무장애데크 길로 조성된 약 4,5km의 길이다,처음 시작은 지그 재그로 올라간다,갈지 자 길을 올라와 내려다 보는 데크길에는 세찬 소나기가 내리는 7월 21일 09시다,버스에서 내리면서 부터 여기까지 오는 동안 바지가 힘뻑 젓었지만다행히 가랑비 상태로 바뀌여서 별 지장은 없다,장마기간이라 어딜가나 비를 맞을 수 밖에 없어 안전한 ..

신목동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양천바이크라운지가 있는 곳으로 건너가 목동 안양천 둑 길로 600여m를 올라가면 이대목동병원육교 가 있고육교앞 안양천에는 희망교가있다, 희망교는 안양천 물이 불어나면 물에 잠기는 다리다,이곳 위치도를 보면 신목동역에서 600 ~ 700m 거리다,희망교를 건너가면서 안양천 상류로 보면 영등포구 양평동에는 "아이에스동서" 사옥도 있다,희망교를 건너 양평동으로 왔다, 여기서는 목동 열병합 발전소 굴둑이 보인다목동열병합 발전소(쓰레기 소각장)앞에는 양평교가 있다,양평교를 지나 안양천 하류로 내려간다길은 안양천변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이고 데크길 안쪽에는 파크골프장이 있다,데크길이 끝나면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함께있는 길을따라안양천이 한강으로 유입되는 염창교까지 내려가야 한다,월드컵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