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297)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우이역에서 2,1km 대동문 1,6km 거리에 있는 3번째 이정표에 백련공원지킴터로 내려가는 방향 표식이 있다, 오늘 이곳으로 온 이유는 북한산에서는 한 곳뿐인 50여년 세월의 인수재 식당으로 가려고 이곳으로 왔다, 백련사 방향으로 내려간다,내려가는 초입은 비교적 평온한 길이다그러나 조금만 더 내려가면 너들길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가면 별 문제는없다,이 길에서 나무 한 그루가 길 전체를 그늘로 덥고 있는 나무가 있는데나무 기둥은 왜소하게 보이지만 넓은 그늘을 주는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일반 나무와는 달리 숲이 퍼저있는 나무다,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간다,북한산에서는 동쪽이고 이른 아침이라 볕이 강하지만 그늘이 많은 곳이라 시원하개 내려간다,내림길에는 운동시설이 있..

우이역 2번 출구에서 도선사와 북한산 하루재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앞으로 왔다, 우이분소 뒤 개천에 청담교가 있고 창담교 앞에는 삼각산도담제 안내가 있다,삼각산 도당제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 42호로 강북구 우이동 소귀마을에서 매년 음력 3월 2일부터 3월 3일(삼진날) 까지 거행하는 마을 제의로 삼각산 신령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로 첫날 3월 2일에는 잡귀를 물리치는 안반고사와 산신을 모셔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거행하고 둘째날 3월 3일에는 부정을 불리치고 굿문을 여는 황토물림과 무당이 주재하는 딩굿을 거행한다, 삼각산 도당제는 1937년 일제 강점기에도 조사를 했을 정도로 서울,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신앙이다, 마을주민들이 보존회를 결성하여 모든 의례를 주도하고 있으..

2024년 5월 8일, 용왕산 유아숲체험원 책쉼터(목동 산 199-51)로 용왕산 능선으로 들어간다, 건물1층은 책쉼터고 2층은 화장실과 관리실이다,이어서 능선을 따라 가는 길은 경사도는 15% 정도의 야자매트와 계단까지 설치되여 있는 짧은 길이니 힘든길은 아니다, 용왕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까시아 꽃가루가 곱게 내려 앉은길이라 꽃길을 걷는 기분이다,운동장옆으로 길이 있고 운동장에는 정자와 운동기구도 있다,용왕산 일대의 길은 "용왕산 숲이 좋은길"로 "서울시 테마산책길"이라는 이정표도 있다운동장옆 길로 조금만 더 가면데크계단과 자연석 계단 내림길이 있는데 어디로 내려가건 다시 만나는 길이니 각자 편한대로 가면 된다, 첫번째 계단 내림길로 내려가면 배드민튼장과 정자가 있는데 정자앞에도 자연석 돌계단과 ..

반얀트리호텔을 나와 국립극장 교차로를 건너 남산공원으로 들어간다, 남산공원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장충동 국립극장이다, 국립극장 옆 소나무 군락지로 남산공원 장충유아체험장으로 해서 장충체육회로 들어간다,장충체육회에서 남산공원길(남산북측순환로)로 올라 가니,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남산공원 북측순환로를 걷고 있다, 깃발을 들고 가는 일행은 해남에서 온 산악회원들 인데 먼길을 와서 남산순환로를 걷고 있다는게 신기하다,2018년 5월 서해안국토종주시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했던 추억이있는 나에게는 해남분들이 반갑기만 했다, 서해안국토종주 1-1 (해남땅끝마을~송암버스정류장) 2018년 5월 14일2018년 5월 14일 06시 30분 KTX로 목포역으로 간다, 그리고 약 2시간 30분 후 도착한..

경의 중앙선 한남역에서 하나뿐인 1번출구로 나가서 한남오거리로 간다,한남오거리에서 남산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단국대학교앞 보도 육교로 건너간다, 한남대로에 있는 3개의 보도육교는 모두 양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다,예전 단국대학교앞 보도 육교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남산타워와 미군방송국이였던 AFKN방송국 전파탑이 아직도 철거되지 않고 있는게 보인다,단국대학교앞 보도 육교 건너, 예전 단국대학교 자리 한남더힐아파트단지 입구에 매봉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한남동 매봉산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위치도를 보면 현재의 위치에서 끝까지 가면 서울방송고등학교 방향이고 정상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가면 버티고개와 남산으로 이어진다,매봉산이 어떤 산인지를 알아보면 매봉산은 남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본래는 남산 줄기에 붙어서..

2024년 4월 8일 강서구 화곡동 한광고등학교와 신정고등학교 사이길로 용문사 뒤 봉제산으로 들어간다, 며칠전만 해도 이렇게 초록으로 물들지 않았는데 며칠 사이에 변했다, 산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봉제산 용문사, 절 주변은 주거지로 절처름 느껴지는 멋은 없지만 봉제산 아랫녁 마을에 위치하는 절이다, 용문사뒤 언덕에 있는 조망쉼터에서 목동을 내려다 보면 왼쪽 하이페리온 오피스텔과 APT, 그리고 하이페리온2 오피스텔과 아파트도 보인다, 용문사뒤 조망쉼터에서 봉제산 중턱으로 난 길을 따라 담소터 방향으로 간다, 이길은 봉제선정상부 능선과 아랫녁 강서 다목적체육관 사이 산길로 지도에도 없는 샛길이다, 이길은 담소터에서 올라오는 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담소터에서 화곡배수지 다목적체육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잠시 따..

큰나무 였는데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취를 감춘 엄나무 자리를 지나 둘레길을 이어간다, 왼쪽에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오른쪽 샛길로 간다, 샛길의 끝은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화장실 앞 길을 건너 직진 방향이다, 오른쪽으로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직진으로 강서대학교 방향으로 간다, 2024년 3월 23일 봉제산 일대는 진달래가 지천이다, 여기는 철이른 봄인가 보다, 봉제산 주 능선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날개능선으로 잠시 내려 가다가 급하게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곳 오른쪽 소나무 2그루가 가깝게 붙어 서있는 가운데가 샛길이다, 얼핏 보면 길이 없을 것 같은 초입이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사진으로는 경사도가 낮아도 급한길이다, 눈 이나 비가 와서 바닥이 미끄러울 때는 넘어지..

강서구 화곡동 488-2 △ 한광고등학교와 화곡동 477-1 ▽ 신정고등학교사이길로 강서구에 있는 봉제산 둘레길로 들어간다,한광고등학교와 신정고등학교 끝에서 왼쪽 신정고등학교 뒤로 가다가서울신곡초등학교 옆 길로 들어가면강서 다목적체육관이 있는데체육관앞 길로 250m 거리에 있는 태양광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광장이름이 왜 태양인지는 살짝 궁금하다,봉제산 둘레길 약사도를 보니 봉제산둘레길 1코스는 2,8km 이고 2코스는 4,2km로 모두 7km 남짓이다, 여기서 보조노선은 제외 했어니 조금 더 길 수도 있겠다,다목적 체육관 앞에서 이어지는 길 부터는산 길이다,3월이니 아직 겨울 잠에서 깨여나지 못해서 숲길은 썰렁 하지만이제 곧 울창한 숲으로 바뀔 것이다,봉제산은 해발 100m대의 낮은 산이지만 그래도 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