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ail(둘레길)/제주 올레길 (28)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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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 제주올레는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밀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 올레 홈 - 2021년 3월 4일 오늘은 가파도로 가는 날이 였지만 비가오니 가파도로 갈수 없어서 모슬포 하모리에서 이어지는 올레길 11코스로 간다, 가능하면 11코스와 12코스를 끝내고 싶지만 비가오는 날씨가 변수다, 오자수의거비가 보인다, 오자수의거비는 1887년 봄(고종24년) 가파도에서 전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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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4일날 가파도로 가는 일정이였어니 비가 오는바람에 11코스와 12코스 일부를 다녀와서 다음날인 5일 가파도로 간다, 아침부터 날씨는 쾌청하다, 여기는 10코스 종점인 하모체육공원이다, 하모체육공원에서 운진항으로 간다, 하모체육공원 옆에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있다, 하모체육공원에서 일직선 도로를 따라가면 가파도로 가는 배가 출항하는 운진항이다, 운진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모슬포항을 들려본다, 3월 3일 올레길은 마을농로로 이어지기 때문에 모슬포 항을 볼수도 없었지만 모슬포항은 올레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들려보아야 할 것 같아서다, 모슬포항이 위치한 대정읍은 옛날 당이 있어 무당은 물론 동네 사람들까지 찾아와 빌었다는데서 당발이라 불렸으며 현재는 당전동 이다. 모슬포항 앞 도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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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컨테이너 사무실은 올레여행자 10코스 안내소다, 화순항이자 화순해수욕장을 올레에서는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이라 이름 붙였다, 왜 모래가 금모래인지? 궁금해서 일단 금모래부터 둘러볼 생각이다, 화순 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썩은다리와 황우치 해안, 산방연대,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안 올레. 산방산의 위용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하는 길이다. 초반 해안길을 오로지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안 경관으로 꼽힌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 군락,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 올레 홈 - 올레안내소 옆, 안내지도 부터 살펴본다, 해수욕장에는 화순금모래캠핑장도 있다, 이할게 넓은 공터는 해수욕장 주차장이다, 화순항에는 여객선이 장박하고 있는게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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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일 대평포구에서 버스로 중문우체국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자고 아침 첫버스인 6시20분 버스로 다시 대평리 버스 종점으로 돌아왔다, 대평포구로 들어간다 포구로 들어가는 거리는 약 700m정도다, 여명을 받아 아침을 여는 대평포구 어제(2021년 3월 2일)는 여기까지 와서 8코스 종점 스템프를 찍고 나 갔어니 오늘은 여기서 다시 9코스를 출발한다, 올레길 9코스 지도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말이 다니던 '몰질'을 따라 걷고 나면 제법 가파르지만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월라봉에 들어선다. 월라봉에서는 계절에 따라 피어난 각양각색의 풀꽃들을 만날 수 있다. 길 옆으로는 천연기념물 안덕계곡이 이어지며, 이내 길은 소담한 마을에서 금빛으로 반짝이는 백사장에 닿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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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바다를 따라가는 바당 올레 코스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사계절 다른 꽃을 피우는 예래생태공원을 지난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작은 마을로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올레 홈 - 월평리 아왜낭목에서 올레길 8코스 을 이어서 간다, 이제부터 6시간 이상은 걸어야 한다, 오늘은 7코스 17,6km + 8코스 19,6km 를 더하면 오늘 전체 거리는 37,2km다, 올레 시그널이 알려주는길 한라산을 바라보면서 걷는다, 아직도 하얗게 쌓여 있는 눈 이 보인다, 약천사 다, 약천사도 잠시 둘려서 사진만 몇장찍고 해안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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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 서귀포 버스 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온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 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 올레 홈 - 제주 올레여행자 센터에서 서귀포버스터미널로 역순으로 간다, 제주올레센터에서 7코스는 왼쪽으로 가고 7-1코스는 길을 건너 보이는 편의점 골목으로 간다, 6코스에 이어 다시 7-1코스다, 편의점 앞 골목으로 가다가 4층짜리 모텔 건물 왼쪽으로 들어간다, 5만년 생명 정보가 담긴 지구의 보물 제주 하논마르분화구 안내가 보인다, 어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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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이자, 제주올레 PUB으로 올레를 주관히고 관리하는 사단법인 올레가 있는 본부다, 이곳에는 카페와 식당도 있고 올레 여행자 숙소도 있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까지 이어지는 해안 올레다. 빼어난 절경으로 아름다운 외돌개와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였던 때, 올레지기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또한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 - 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일강정 바당 올레로 명명한 길도 있다, -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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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다리에서 6코스를 출발한다, 쇠소깍 다리를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를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심 올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6코스의 명소라고 꼽기에 손색 없는 서귀포 칼호텔 바당길과 허니문 하우스 전망대 길에서 푸른 바다의 파노라마를 즐기면 더할 나위 없다.- 올레홈 - 쇠소깍다리에서 효돈천 하구로 내려간다, 효돈천에 대한 안내도 있고 길은 효돈천을 가깝게 볼수있는 하천 데크길로 이어진다, 유명한 관광지 답게 이렇게 잘 만들어 놓은 하천변 우레탄 포장길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용연, 쇠소)은 양쪽가 절벽은 병풍을 세워 두른듯 조수가 상통하는 장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