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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면 서북능선이다, 서북능선은 대청봉에서 중청, 끝청, 귀때기청, 대승령, 남교리로 이어지는 설악산 서북방향에 있는 능선이다, 서북능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종주를 하려면 오색에서 대청으로 올라서 이 능선을 타고 가면 된다, 그러나 그 거리가 무려 27km ~ 28km 나 ..
동서울버스 터미널에서 07시 28분버스로 원통버스터미널을 거처 10 : 00에 도착한 한계령 휴게소, 오늘이 10월 14일 인데도 기온이 매우 차다, 원통까지는 날씨가 꾸물거랴서 걱정을 했는데 한계령에 도착하니 화창한 날씨로 바뀌였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보이는 맞은편 흘림골 칠형제바위가..
행주산성 대첩문이다, 1593년 2월 12일, 왜군 3만여 명이 한양 서쪽의 행주산성을 겹겹이 포위하고, 부대를 세 무리로 나누어서 총 공세를 펼쳤다. 성 안에서는 권율장군이 1만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왜군과 맞서 결사 항전을 벌여 마침내 이들을 물리친다. 성 주변의 부녀자들은 앞치마로 ..
대승령에서 장수대로 하산을 한다, 대승령에서 장수대 까지는 2,7km 다, 오름길이야 급하고 가파른 길이니 2시간 정도 걸렸지만 내림길이니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그러나 가파른 내림길일수록 조심해야 하는게 있다, 올라갈때는 힝이들고 숨도 가쁘기도 하니 빨..
대승폭포를 지나 대승령으로 올라가는 첫 걸음 수백년은 되였을 것 같은 우람한 소나무와 만난다, 2016년 10월 말 이곳에 왔을때도 오늘도 이 소나무는 변함없이 반겨주는 듯 하다, 암반에 뿌리를 내리느라 소나무 밑둥은 처절 하리만치 엉키고 설켜 있지만 그 처절함이 오늘까지 궂건히 살..
맘껏 멋을 부린것같은 소양호를 가로 지르는 38대교 인제군 남면에서 양구로 가는 길이다, 인제읍 고사리 원대삼거리 원대교에서 시작해서 이곳 남전교차로에서 44번국도와 합류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38대교를 건너 양구빙향으로 가다가 인제군 남면 청리에서 46번 국도로 합류되는 샛길..
소이산 정상을 떠나기가 아쉽다, 지하 벙커 위 데크에서 잠시 쉬여간다, 여행이란? 때로는 여유도 중요할때가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정상을 내려가서 나가는 길, 미군막사 맞은편 풀밭에 전시되여 있는 625 격전지 시절의 소품들이 유리로 막은 사각 함 안에 보관되여 있다, 군화, 삽과 밥 배식 그릇도 있다, 아직도 전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한 녹슨 철모도 있다, 이런 것도 전시해 놓은것을 보면 처음 시작할때는 무었인가 만들어 볼려고 노력은 많이한것 같은데 지금은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소이산 평화마루공원이라고 이름이 쓰여진 소이산 정상 공원을 이제는 나가는 시간이다, 소이산 평화마루공원에 대한 안내도 있고 소이산 전망대로 올라갔든 계단도 지나서 내려 간다, 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