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607)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관동대로를 이어 가려고 청량리에서 새마을 열차로 원주로 간다, 50여분을 달려 도착한 원주역사 서울이나 부산등의 역사보다 더 고급스러운 역이다, 원주역에서 버스로 남부시장 근처로 와서 소머리국밥 으로 저녁을 하고 근처에 있는 메트로21에서 하루밤을 묵은 후 2022년 8월 28일 07시 성지병원 버스정류장에서 서원주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30여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서원주역 서원주역 사거리에서 지난번 서원주역으로 들어올때 왔던 굴다리 방향으로 간다, 이 방향은 안동이나 강릉방면으로 열차가 달리는 하행선이다, 가는길 왼쪽 산 아래 보이는 큰 건물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지정초등학교다, 자료에는 88번국도가 옛길에 가장 가깝다는 언급이 있었어나 버스를 타고 오면서 보니 2차선인 88번 국도는 인도가 없는 ..

능촌교차로 오른쪽은 섬강 안창대교로 가는 도로다 능촌교차로 삼거리에는 참 장작을 판매하는 꽤 큰 집이 있는게 보인다, 판매용 장작이라 규격을 맞추어 일정하게 묶어서 쌓아 놓았다,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초치에서 지금까지 온 길은 88국도다, 관동대로 자료로 준비한 關東大路(東南至平海三大路)大東地志 經路 자료에 의하면 관동대로는 88번 국도를 가다가 섬강가로 가야 한다고 했는데 섬강가로 가는 갈림길이 어디인지? 알 수 없어 능촌교차로에서 기던길 직진으로 88번 국도를 따라간다, 능촌교차로에서 약100m 정도 거리에 흥법사지 표석이 보인다, 이 자리에 흥법사가 있었던 자리라는게 되는데 절은 간 곳이 없고 이렇게 터만 남아있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45호다, 흥법사지 맞은편에는 사당이 보인다, 사당과 묘지가 있는..

경기도와 강원도 도계인 솔치고개 경기도 양평군에서 안녕히가십시요, 하고 인사를 하는 도계를 지나 강원도로 넘어간다, 어서오십시요, 강원도 입간판, 손님을 맞는 강원도는 이게 전부다, 경기도 에서는 양평군과 경기도 이름을 붙인 도계를 알려주는데 비해서 보면 뭔가? 강원도 스럽다, 그러나 어찌되였건 경기도 땅에서 강원도 땅으로 들어 왔다, 경기옛길 제10길 평해길은 125㎞다, 생각보다 먼길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점점 더 멀이지는 교통편이라서 기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지만 특별한 일정이 없는 일요일에만 걷다보니 2022년 3월 27일에 시작한 길이 2022년 8월 27일에야 끝이 났다, 강원도 솔치에 있는 정자, 안창쌈지공원에서 자리를 폇다, 125km의 짧은 거리지만 그래도 경기옛길 평해길 전 구간을 완주 했..

삼산역(Samsan station, 三山驛)은 양동면 삼산리에 있는 중앙선역으로 역무원이 없는 역으로 신역이다, 잠시 바닥면에 있는 역 화장실에 들렸더니 청소도 깨끗하게 되여 있고, 사용중 문제가 있어면 양동역으로 연락을 하라는 메모도 붙어있다, 삼산역앞 이천교 건너에 있는, 구 역사인 판대역(삼산역)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다, 삼산역에서 다시 돌아 나간다, 들어오면서 보았던 삼산교회 앞으로 나 간다, 나가는 길 진한 자주색 나팔꽃이 배웅을 해 주는 것 같다, 약 300m 정도 거리에 있는 윗배내길 다리 앞으로 왔다, 삼산2리(배내) 버스정류장에서 중앙선 철도 아래로 간다, 중앙선철도 아래는 삼산2리 주민들 쉼터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곳에는 제10길 솔치길 삼산리 안내가 있는데 살펴보니 정미의병때의 격전..

청량리역에서 양평군 끝 양동역으로 가는 06시 50분 열차를 타고 간다, 7월 달만 해도 07시 30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있어서 양평군 경기옛길 평해길을 다녀 왔는데 8월부터 7시 30분 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6시 50분 첫 열차를 탔다, 펑량리 에서 60시 50분에 출발한 열차는 1시간 남짓 걸린 7시44분 양동역에 도착했다, 양동면은 양평 동쪽에 있다고 양동면이라고 했다고 한다, 양동역 앞에는 양동 쌍학 시장이 있다, 양동역에서 왼쪽으로 철도를 건너가는 육교가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쉼터 의자 옆 화단에 경기옛길 제10길 솔치길 출발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다, 다른 곳 출발지와는 달리 이곳에는 경기옛길 제10코스 솔치길 스템프 함은 없다, 이곳에 있는 솔치길 안내는 솔치길은..

삼각지 교차로, 용산파크자이 아파트 앞에서 직선으로 용산 대통령실도 보인다, 삼각지 교차로에서는 녹사평역(용산구청)으로 가는 6호선 전철도 지나가는 곳이다, 삼각지교차로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왔다, 이곳 작은 공원에 삼각지 안내판이 있다, 삼각지는 한강, 서울역, 이태원으로 통하는 철도역인 서울역과 용산역이 들어서면서 철도를 이용하는 이동 인구가 몰렸고 1904년 신용산지역 300만평이 일제의 군용지가 되자 부대 건물과 공장, 철도 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늘어났다, 1939년 일제가 혼잡한 도로망을 해결하기 위해 로터리를 만들어 길을 개선하면서 교통의 요지가 되였다고 적혀 있다, 안내판 뒤 화단에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도 있다, "삼각지 로터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잊어버린 그 사람을 아쉬워하며 비에 ..

충무공 이순신 백의 종군길은 서울 중구 인현동 이순신 장군 생가 터,를 출발하여 이순신 장군이 수감되였던 의금부 터 가 있는 종로 종각앞 제일은행 본점에서 시작한다, 첫번째 구간인 서울 구간은 남대문을지나 동작대교를 건너 남태령까지 약 20km다, SC제일은행 본점 앞 의금부 터,에서 충무공이순신백의종군길 시작지점을 출발해 맞은편 영풍문고로 간다, 영풍문고 앞 대로변에는 녹두장군 전봉준상이 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잎에 앉은 새야, 녹두 잎이 깐닥하면 너 죽을 줄 왜 모르니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 한번은 들어 보았을 것 같은 시 다, 청계천 광통교를 건너간다, 광통교는 차가 다니는 도로다, 광통교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청..

을지로 4가역 10번 출구를 나가면 대림상가와 삼풍상가가 연결되여 있는 을지로 4가 을지로 삼풍상가는 이렇게 퇴계로 로 이어진다, 삼풍상가를 지나 을지로4가 우체국 옆, 을지로 인쇄골목으로 들어간다, 을지로 인쇄골목 끝,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마른내로다, 마른내로 오른쪽이 명보사거리다, 명보사거리에 자리한 명보극장, 지금은 명보아트홀이 있다, 명보아트홀 벽에는 신영균선생의 초상화 동판도 붙어있다, 조선시대 이 지역은 건천동이 였다, 남산에서 작은 물 줄기가 이곳으로 흘러내려 작은 개천이 생겼는데 수량이 많지 않아 대체로 마른 개천이라서 건천이라 했다, 지금도 이곳 도로 이름은 "마른내로" 다, 이곳 건천동에서 1545년 3월 8일(음력) 덕수이씨 의 4남1녀중 셋째 아들로 태여났다, 할아버지께서 중종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