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山行日記/충청·경상·전라 (107)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내내 기다리든 이곳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욕지항 전경, 욕지도에 와서 이 전경을 못보면 욕지도에 다시와야 한다, 우리가 오늘 걸어온길은 앞에 보이는 끝 지점 산을 올라 산 능선으로 이곳까지 왔다, 오늘 욕지도에서 아름다운 해안을 마음껏 둘러보았어나 마지막으로 욕지항 일대의 그..
고래강정에서 해안 산위에 있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간다, 욕지도 항 이 보이는 언덕마을 도로까지 내려섯다가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다시 산으로 올라가기는 하지만 산을 올라간다는것 보다 내려다 보이는 절경에 절로 걸음이 자꾸 멈추어 지다보니 자연히 보행속도는 느리다, 방목을 ..
욕지도 잿고닥에서 출렁다리로 내려간다, 욕지도는 원래 수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녹도(鹿島)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욕지(浴地)라 했다는 설이 있기도 한 ..
욕지도 일출봉에서 능선을 따라가는 길은 등산로라기 보다는 그냥 숲길이다, 그래서 이길이 욕지도숲길인가 보다, 능선을 따라 걸어면서도 보이는 바다, 섬이니까 바다가 보이는것은 당연 하겠지만 바다가 보이는것 만으로도 즐겁다, 욕지도 망대봉을 지나 잿고닥으로 간다, 욕지도 해안..
해안도로에서 일출봉으로 올라간다, 점점더 높은곳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욕지도 바다, 욕지도 바다 여기저기에 동그란 그물이 꽃처럼 피여있다. 바로 내파성 가두리 양식장이다. 이곳에서 체포된 치어가성어로 길러진다. 고등어는 배양기술이 없다. 치어를 체포해 기르는 방식..
욕지영동카페리호를 타고 욕지도 선착장에서 내려서 해안길을 따라 욕지도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까지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어며 가는 어촌길도로를 따라 걷는다, 해안도로이기는 해도 항구에 들어오는 배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마을버스 말고는 다니는 차도 없어니 그저 한..
2016 년 6월 3일 밤 11시 잠실에서 전세버스로 출발해 경남 통영시 통영항에 도착하니 새벽 3시 45분경, 통영항은 아직도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어둠이 채 걷히지도 않은 통영항을 끼고 있는 하나로마트와 통영 농협앞이다, 이곳에서 통영에서는 꽤나 유명한 원조시락국에서 5시에 아침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