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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오늘은 주왕산의 일부인 제1폭포까지 갔다가 내려 왔다, 주왕산은 태백산맥 경북지역의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고 197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등 경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지만 오늘은 그 일부만 보고 떠나는게 아쉽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다음을 기약 하고 돌아 서야 ..
2009년과 2010년이 만나는 마지막날 과 첫날을 이 열차 안에서 보냈다, 12월 31일 밤 10시 20분 에 영등포역을 출발한 열차가, 안동에 도착한 시간은 2010년 1월 1일 새벽 3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 오늘 새벽 기온이 -15` ~ -16`, 체감온도는 -20`는 되는것 같다, 열차에서 내리는 순간 오싹한..
2009년 12월 28일,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월요일이다, 어제 서울지역에 내린 2,6cm의 눈으로 구기동계곡에는 눈 꽃이 피여있다 아이젠으로 무장을 했더니 미끄럽지는 않은데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눈 꽃이 떨어저 내린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적막강산이다, 어제는 이 길이 사람들로 메워졌을..
승가사에서 이넘 저넘 욕하느라 비맞은 중놈처름 투덜거리다가 승가사 뒤 정상에 있는 사모바위로 올라왔다, 여기가 북한산 비봉능선 사모바위인지, 아니면 명동거리나 동대문시장인지 모를 정도로 사람이 많다, 웬 사람이 이리도 많은가, 사람들이 덜 붐비는 한적한곳 으로 이동하여 겨..
산을 오르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것 처름 두근거림과 설레임으로 부터 시작된다 신화와 역사가 겹쳐진 역사와 현실이 과거와 현재가 행복하게 만날수 있을때 우리가 얼마나 풍요로워 질수 있는가를 눈으로 마음으로 확인할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북한산과 북한산성이랄..
내게는 붓이 없다,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을 잘 그려내는 재주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게는 카메라가 붓 이다, 꽤나 오래된 세월동안 카메라와 함께 하기는 했지만 카메라 붓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어쩜 흔히들 말하는 예술이라는 말과는 애당초 부터 거리가 먼, 예술의 지적 함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