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비 내리는 초겨울(2019년 11월 24일) 초지항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어니 오늘은 여행자 모드다, 강화읍내에 있는 조양방직공장 이였든 곳으로 찾아갔다, 우산 준비가 안되였는데 늦가을비가 내린다, 하늘이 하는일이니 비를 맞어며 조양방직공장으로 들어간다, 제일 먼저 보이는것은 입구..

강화산성 북문이다, 북문에는 진송루 鎭松樓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고려고종 19년 1232년 도읍을 옮기고 궁궐을 지을때 도성도 함께 쌓았는데 개성 성곽과 비슷하게 內城, 中城, 外城으로 축성했는데, 이중 內城에 해당하는 것이 현재 강화산성으로, 원래는 土城 이였어나 숙종 3년 1677년에..

송정역에서 3000번버스로 도착한 강화버스터미널, 생각했든것 보다는 넉넉한 터미널이였다, 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도 있고 터미널 건물은 이렇게 상가가 형성되여 있었다, 터미널에서 강화풍물시장으로 가다가 도로를 건너 남문방향으로 간다, 이길 끝 남문으로 가는 나들길 15코스 이 정..

대성문은 왕이 북한산성내 행궁으로 출입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문이다, 그러나 북한산성에서 전쟁을 치른 역사가 없어니 왕이 대성문으로 해서 행궁으로 들어갔다는 기록은 찾을수 없다, 유사시가 아니라면 우마를 타고 산성내로 들어갈수 있는 대서문이 있기 때문에 궂이 걸어서 갈 이..

구기동계곡 마을길을 따라 북한산으로 들어간다, 구기탐방지원센터를 들어가면 아직도 단풍이 반겨준다, 계속해서 계곡길을 따라가다보면 계곡길 삼거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직진은 승가사 사모바위 방향이고 오른쪽은 문수사 대남문 방향이다, 오른쪽 대남문으로 올라간다, 이길에서 ..

상원사 주차장에서 상원사를 둘러본 후 월정사까지 4시간 정도 걸려서, 월정사(月精寺)로 들어왔다, 10여km 정도를 4시간이면 충분히 여유로운 길이 였을것 같다, 상원사에서 내려온 길로 월정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출가학교가 있다, 출가학교란? 이 세상에서 사람 몸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거제수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여 있는 길도 지나 내려간다, 오대산 선재길은 사색과 치유의 숲길이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계곡을따라 이어지는 선재길은 흙, 돌, 나무, 물을 밟으며 걷는 길이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이 길은 얼마나 고요할까, 상원사를 잇는 도로가 생기기 전, 지금 걷..

상원사를 여유롭게 둘러보았어니 이제 선제길을 따라 월정사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월정사까지는 약 9,3km정도 로 선재길은 상원사에서 내려가거나 월정사 주차장에서 올라와도 된다, 상원사 입구 선재길 안내는이렇게 쓰여있다, 오대산은 신라시대에 중국 오대산을 참배하고 문수보살..